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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마스]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26장 1~5화 번역

ㅇㅇ(61.78) 2021.08.19 21:03:01
조회 261 추천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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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 장

야샤를 쫓기 위해, 라세츠와 대치하는 아스카 일행.

그리고, 유우야키와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카구라에게

후부키는 정면에서 반대 의사를 표한다.







1화 막간을 정복하는 자




센코

후부키님! 빨리 야샤를 쫓아가지 않으면........!


후부키

기지 밖에는, 스즈네 선생님과 다이도지씨가 있습니다.

거리에 피해가 생길 일은 없겠습니다만.........


재스민

걱정되는건, 야샤 안의 유우야키네.......


라세츠

야샤가 해방된 이상, 숙주는 포기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료비

헛소리 작작해! 유우야키를 포기하다니........


료나

료나짱들, 빨리 유우야키짱을 구하러 가고 싶어.

라세츠씨, 방해하지 말아줄래?


라세츠

야샤를 쫓아가고 싶은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먼저 당신들을 배제하도록 하죠.


카츠라기

요마 무리........!! 아직도 이렇게나 튀어나오는 거냐고!?


야규

우두머리인 라세츠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부하인 요마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건가.


후부키

여러분........죄송합니다만, 라세츠 이외의 요마들을 부탁드립니다.


료키

.........후부키씨?


후부키

라세츠는, 제가 맡겠습니다.........!


(변신)


겟코

후, 후부키님........그 모습은.........


라세츠

후, 후후후......기뻐, 기쁘네요........!

드디어 그 힘을 사용할 각오가 선 겁니까, 후부키!


후부키

착각하지 말아주시지요. 당신을 쫓아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방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야비

후부키.........!


라세츠

이유야 어찌됐건, 당신이 요마의 힘을 필요로 했다........

그 사실에 큰 의미가 있는겁니다!!


후부키

이 힘이 있으면........ 라세츠, 당신에게 밀리지 않습니다!!





재스민

.......너희들, 후부키가 라세츠를 억누르는 동안에

.......다른 요마를 쓸어버리자!!


아스카

으, 응! 다들, 아무튼간에 싸우자!!





(전투)





라세츠

과연 후부키 로군요...... 요마의 힘을 해방한

당신은 역시 환상적이야........!!


라세츠

진심이 된 당신이랑 예전 카구라가 상대여서야..........

저 혼자 이 이상 싸우는 건 짐이 무거운 듯 합니다.


미라이

기다려! 도망치겠단 거야?

잔뜩 휘저어놓고선.........!


라세츠

저로서도, 당신들이 발버둥 칠 시간을 주고싶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처리하고 싶었습니다만..........


라세츠

야샤를 해방한다는, 그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승기가 적은 이상, 이 이상의 싸움은 의미 없겠죠.


라세츠

후부키, 승부는 일단 맡겨두도록 하죠.

하지만.......... 다음에야말로 결착을 짓겠습니다.


라세츠

그때까지 당신도....... 시노비에 붙을지, 요마에 붙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두도록 하세요.





후부키

큭..........!


겟코

후부키님!!


후부키

문제 없습니다. 조금.......지쳤을 뿐이에요.


료키

후부키씨의 힘 덕택에, 어떻게든 버텨냈네..........

하지만, 빨리 야샤.........아니, 유우야키쨩을 찾지 않으면.......


카구라

후부키가 아냐, 요마의 힘이다.


아스카

카구라쨩?


카구라

야샤를 쫓는 건 나와 나라쿠에게 맡기도록 해라,

너희는 여기서 상처를 치료하는 데 전념하도록.


후부키

..........기다려 주세요, 카구라씨.

지금 야샤를 죽이는 걸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카구라

........뭣이?


카구라

후부키, 실망이다....... 요마의 힘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요마를 죽이는 일에 반대까지 할 줄이야........


카구라

역시 너도, 요마 측에 붙겠다는 거냐?


후부키

.......무슨 의미시죠?












2화 요마의 힘, 시노비의 마음




후부키

제가 요마 측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카구라

네 행동과 언동.......그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하겠지.


유미

카구라씨, 후부키씨가 요마의 힘을 쓴 건

저희들 시노비를 위해서에요. 카구라씨도 아시잖아요?


카구라

이유야 어찌됐건, 난 요마의 힘을 용인할 수 없다.


카구라

후부키, 네가 여기로 돌아왔을 때, 난 분명 말했었다.

일단은 상황을 보겠다.......고.


카구라

요마의 힘을 쓰겠다고 하는 거라면, 넘어가 줄 수는 없어.


후부키

.........유감입니다만, 제 생각과는 다르신 듯하군요.


후부키

설사 요마의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리고 그걸 쓰더라도.........

시노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 이해하는 것이 분명히 가능할 겁니다.


후부키

힘이 어떠하든....... 전 시노비에 대해서도, 물론 카구라씨에

대해서도 적대할 의사 따위는 없습니다.


후부키

유우야키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오늘 처음 스스로의 힘으로

요마와 싸웠습니다........지금 단념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거 아닌가요?


카구라

요마의 힘이, 이 시노비 기지를 몇번이고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이 상황에서 그런 느긋한 소리나 하고 있을 수는 없겠지.


카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야샤랑 라세츠가

무엇을 저지를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후부키

야샤와 라세츠.......그녀들을 쓰러뜨리는 일에 이론은 없습니다.


후부키

하지만, 유우야키씨 째로, 라는 건

.......... 시노비로써, 단호히 반대합니다.


카구라

그 유우야키가, 나에게 부탁했었던 거다. 시노비로써 말이지.

야샤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자기를 죽여달라고.


카구라

.........이제 됐다. 이 이상 문답을 나눠본들

내가 해야 할 일은 변함없다.


카구라

이렇게까지 말해줘도 못알아듣는다면,

후부키........힘으로 널 설복시키마!!


후부키

.........!




(전투)




호무라

그만둬, 후부키, 카구라!!


아스카

지금은 동료끼리 싸울 때가 아냐!!


아스카

할머니도, 가만히 있지 말고 말려줘!!


재스민

..............


아스카

할머니?


재스민

아스카, 호무라..........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지?


아스카

그야, 유우야키쨩을 되찾고........


재스민

솔직히 말해, 난 카구라의 생각도 이해 못하진 않아.


재스민

요마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쓰러뜨려야 할 존재...... 그렇게 배웠고,

나도 오랜 세월, 후배 시노비들에게 그렇게 가르쳐 왔으니 말이지.


재스민

너희들도 그렇겠지. 희생되는 것이 친구라는 이유로

요마와 싸울 각오가 흔들려서야 시노비로서 2류 이하다.


아스카

그건.........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호무라

야샤를 쫓을거면, 유우야키째로 처리할 각오를 해라

..........즉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건가?


재스민

그렇다고도 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어.

어느쪽이건 간에, 어중간한 각오는 버리라는 거야.


재스민

유우야키를 죽이지 않는다....... 그 길을 선택한다면,

그냥 야샤를 죽이는 것 이상으로 험난한 길이니 말이지.


재스민

.........후부키도, 겨우 각오를 다진 모양이다.

그러니까 저런 식으로, 카구라와 대치하고 있는 거겠지.


아스카

우리들도........각오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유미

하지만........... 분명 문제의 근간을 유우야키씨에게 떠넘기고는,

자신의 일에만 정신팔려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야비

나도 마찬가지다. 유우야키의 괴로움을 제쳐놓고,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그것만을 생각했었다.


호무라

유우야키와 야샤를 쫓는다면, 지금 다시 결심하지 않으면 안돼.

........확실히 그 말 대로군.


아스카

우리들의, 각오.........

















3화 싸울 각오




카구라

후부키........새삼스레 말할 일도 아니다만........

요마를 멸하는 것이 나의 존재의의다.


후부키

카구라씨, 전..........시노비는 요마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유우야키씨도 틀림없이 지배에서 벗어나, 야샤에게 지지 않는 시노비가 될 것이라고.


후부키

........아뇨,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실 수 없을까요?


후부키

시노비와 요마 어느쪽에서도 희망을 찾아내지 못했던 저와는 달리,

그녀라면.......요마가 깃들어 있다 한들, 틀림없시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카구라

어째서, 그렇게 확언할 수 있지?


후부키

여기엔, 길을 잘못 들게 될 것 같아도 그걸 바로잡아주는

훌륭한 동료와,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니까요.


겟코

후부키님........


아스카

카구라쨩, 나도 부탁할게.

유우야키쨩 문제는....... 조금만 더 시간을 줘.


우시마루

우시마루도 부탁드릴게요오!

반드시 유-쨩을 원래대로 되돌려 보일테니까요~!


쿠미

유우야키 건은, 우리들 도노 시노비의 문제다.......

카구라, 우선은 우리들에게 매듭을 짓게 해 줘.


미사토

시노비로써는 카구라씨의 생각이 옳다는 걸 알지만........

우리들, 어떻게해서든 유우야키씨를 포기하고 싶진 않은걸!


카구라

...............


나라쿠

카구라...........


아스카

요마를 죽이는 카구라쨩의 사명은 알지만........

카구라쨩 스스로는, 유우야키쨩을 어떻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


카구라

유우야키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말로 하는건 간단하다만,

지금의 너희들로서는 도리어 당하게 될 뿐 아닌가?


아스카

응.........미안해, 카구라쨩이나 할머니 말 대로

.......요마를 상대로 싸울 각오, 아직 되어있지 않았어.


아스카

하지만 카구라쨩, 이제 어설픈 모습은 보이지 않을거야!

반드시, 다 함께 유우야키쨩을 구하겠어!


우시마루

네~, 우시마루들의 힘.......... 봐 주셨으면 하네요오~!


카구라

훗.......질리지도 않는 녀석들이군. 그렇다면......너희들의 그 각오라는 걸,

우선 이 나에게 보여봐라!!




(전투)




나라쿠

카구라........이제 된거야?


카구라

아아. 후부키도 아스카도, 우시마루들도.........

내가 무슨 소리를 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테니 말이지.


후부키

카구라씨.........


카구라

후부키, 네가 말한 대로, 야샤와 유우야키 건은 잠시동안

너희들에게 맡기도록 하마. 허나.......유예를 주는 것 뿐이다.


카구라

먼저 라세츠다. 녀석을 쓰러뜨리는 걸 우선하지. 야샤 건은 그 후

..........그 때까지의 시간을 너희들에게 주마.


후부키

..........알겠습니다. 라세츠에 관해서는, 제가 그녀의 기척을

쫓아서 찾아낼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저도 함께......


카구라

필요없다. 요마의 힘을 부정하는 존재인 내가,

네 안에 있는 요마의 힘에 의지할 수야 없겠지.


카구라

네가 라세츠를 쫓겠다고 한다면 말리지야 않겠지만..........

쓸데없는 짓이다. 나와 나라쿠가 먼저 녀석을 쓰러뜨릴 테니 말이지.


후부키

.......그녀에겐, 말해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

어느 쪽이 먼저 라세츠에게 도달할 지, 승부가 되겠네요.


후부키

아스키씨, 우시마루씨........면목없습니다만,

여러분들끼리 야샤와 유우야키씨를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우시마루

물론이에요오~! 우시마루가, 반드시 찾아낼게요오~!


아스카

모두 나눠져서, 유우야키씨를 찾자!


쿠미

그럼 우린........ 도노 방면을 찾아볼까.


미사토

그렇네. 밖에 있는 스즈네 선생님 일행에게도

야샤가 어느 방향으로 날아갔는지 물어보자.


재스민

너네들, 조급한 건 알겠다만.......요마와 막 싸운 참이다.

조금 쉬고나서 하려무나. 무리는 금물이란다.


유미

네.......재스민님, 감사합니다.


재스민

난 료키와 함께 시노비 기지와 이계의 문을 지키면서,

너희들의 귀환을 기다리마. .........미안하군.


료키

나랑 재스민님은, 기지 밖에선 오랜 시간

싸울 수 없으니까........ 모두, 미안해.


료비

그냥, 언니들은 신경쓰지 말고 기다리면 돼.

.........뒷 일은 료비들에게 맡겨줘.


호무라

좋아........조금 쉬고나서, 야샤를 찾으러 가자!







유우야키

..................


유우야키

우......어, 어라........?


유우야키

여긴.......도노의 산.....................?

나, 어째서.........그러니까........


유우야키

이건, 몸 안인지, 밖인지.........어느쪽이지.......?















4화 애석




쿠미

유우야키-! 어-이, 유우야키-!!


쿠미

마을까지 서둘러 돌아온 건 좋은데......

미사토, 진짜 이쪽이 맞겠지?


미사토

산기슭에는 희미하게 야샤의 기척이 있기도 했으니........

도노로 온 건 틀림없을 거야.


우시마루

하지만, 마을은 평소대로인것 같고~

야샤씨가 날뛴 것 같지는 않네요오~?


쿠미

그렇다면, 마을이 아니라 산 속인가......

분담해서 찾을 수 밖에 없겠구만.


미사토

야샤를 발견하더라도, 혼자서 싸우면 안 돼, 쿠미.

발견하면 합류해서 셋이서 어떻게든 해 보자.


쿠미

알고 있다고. 분하지만.......야샤가 상대라면

혼자 덤벼도 승산은 없을 것 같으니.........


미사토

아무튼, 무슨 수를 써서든 해가 저물기 전에 찾아내는 거야!

가자, 쿠미, 우시마루씨!!


우시마루

두 사람 모두, 조심하세요오~!






유우야키

역시, 여긴 진짜 도노의 산........

그렇다는 건.......나, 내 몸으로 돌아온거.........?


야샤

(켁........ 이 산에 오면, 네놈의 몸에서

떨어질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유우야키

(윽........! 야샤씨, 다행이다.......

아직, 제 몸 안에 있었군요..........)







야샤

아무래도........이 산의 지맥 그 자체에,

날 네놈 안에 억누르는 힘이 짜여져 있는 모양이야.


야샤

이런 하찮은 짓거리, 그 나치란 녀석일지, 그 전 녀석일지

........아무튼, 이장 일족의 짓거리겠지.


유우야키

그럼, 제가 도노의 산 속에 있으면........


야샤

뭘 안심하는 거냐? 산 속이라도, 네 몸을 지배하는

정도야 언제든 할 수 있어. 여태 그랬었잖냐.


유우야키

그랬, 었죠........


야샤

하지만......네놈과 날 분리할 방법도 역시 이 산

어딘가에 있을 테니....... 좀 쉬고나면 찾아줘야겠어.


유우얔

야샤씨, 어째서 갑자기........?


야샤

아앙? 뭐가 갑자기냐. 네놈에게서 해방되고 싶은 건

옛날부터 죽 변함없다고.


야샤

........내가 회복되면 다시 그 몸을 써주지.

이 틈에 열심히 자기 몸을 움직여 두라고.




(전투)




유우야키

.................


유우야키

......나름대로 열심히 , 했었는데........


유우야키

아무리 외쳐대도, 막으려 해도.........

몸은 전혀, 말을 듣지 않았어.........


유우야키

수업을 하고, 처음으로 나 스스로 싸울 수 있게 되어서........

이로써 겨우, 모두와 함께 싸울 수 있다고.......


유우야키

하지만.......의식을 유지하는 것도, 모두와 함께 싸우는 것도

.........그런 건, 시노비로써 당연한 이야기........


유우야키

나에겐.......그런 당연한 것조차 불가능해.

그러길 바라면.........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혀버리고 말아.......


유우야키

더 이상, 모두와 함께 있다간.........


유우야키

난 분명 모두를........죽여버리고 말거야.


유우야키

................


유우야키

야샤씨가 회복하면, 이 몸은......

다시, 빼앗겨 버리겠지........


유우야키

역시 난, 모두와는---


우시마루

유-쨩!


유우야키

......우, 우-쨩?
















5화 유-쨩



우시마루

유-쨩, 겨우 발견했어어~. .....어라~?

다행이다아~.........평소의 유-쨩으로 돌아왔네에.


유우야키

우-쨩.........


우시마루

유-쨩, 역시 여기 있었네에~.

도노 산에 돌아왔다면, 틀림없이 여기다~라고 생각했어어.


우시마루

유-쨩, 어렸을 때부터 슬픈 일이나 곤란한 일이 있으면,

늘 여기 숨었었지~.


우시마루

그........! 그만둬 우-쨩!

나에게 그 이상 다가오지 마!


우시마루

유-쨩~? 우시마루가.......싫어진거야~?


유우야키

......우-쨩, 왜 왔어?


우시마루

유-쨩을 찾으러 온 게 뻔하잖아아~.

우시마루 뿐만 아니라~, 쿠미씨와 미사토씨도 함께야아~.


유우야키

날.........찾으러..........


유우야키

...............


우시마루

유-쨩~?


유우야키

.......무리야. 난 이제, 모두와 함께 있을 수 없어.

.......우-쨩도 알잖아?


유우야키

내 안의 요마는, 야샤씨는....... 억누르는 것 따윈 불가능해.

직접 싸우고, 마주보고서야........ 확실히 알았어.


유우야키

내가 함께 있으면, 분명 앞으로도......

우-쨩을......모두를 상처입히고 말거야. 그러니까.......


우시마루

그러니까, 죽 여기에 숨어있을거야~?


유우야키

......................


우시마루

유-쨩, 유-쨩은 아직~, 야샤씨와도

기지의 모두와도 마주보지 않았다고 생각해애~.


우시마루

만약 정말로 마주봤다면,

우시마루의 마음도 알겠지~?


유우야키

그만해! 난 돌아갈 수 없어......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어!

그러니, 하다못해 아무에게도 민폐를 끼치지 않게끔........


우시마루

어디로 갈 셈이야~?


유우야키

어딘가........여기보다도 훨씬 먼 곳으로.......

더 이상, 모두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우시마루

유-쨩이 없어져버리면,

모두 굉장히 슬퍼할거라고오~?


유우야키

.......부탁이야, 우-쨩. 거기 비켜줘.


우시마루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으려나아~.


유우야키

더 이상, 친구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우시마루

그럼, 우시마루와 함께 가 줄거지~?


유우야키

적당히 좀 해, 우-쨩!


우시마루

음~.........어쩔 수 없네~.........


우시마루

이렇게 되면, 벽창호 유-쨩의 눈을

우시마루가 뜨게 해 주겠어어~!!


유우야키

우, 우-쨩........?


우시마루

유-쨩, 여길 지나가고 싶거든~,

우시마루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돼~!


유우야키

그, 그만해.........그만해, 우-쨩!





(전투)






우시마루

.........오랜만에 다퉜네에~, 유-쨩~.

으-음......10년 정도 만이려나아~?


유우야키

하아......하아...... 응.....


우시마루

어째서 우시마루들이 10년이나 다투지

않았었는지, 유-쨩은 알아~?


유우야키

엣?


우시마루

싸울 때 자기가 아니게 된다는 걸 알고나서부터 유-쨩은,

작은 다툼도 하지 않게 되었으니까, 잖아~?


유우야키

.......!


우시마루

그런 상냥한 유-쨩이니까.......나치씨는 분명,

우시마루들의 리더로 삼은 거겠지이~.


쿠미

우시마루 말대로라고, 유우야키.


미사토

하아.....우시마루씨도 참, 혼자 무모한 짓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도.


유우야키

쿠미씨, 미사토씨.........


쿠미

나치 녀석은 분명, 유우야키가 야샤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리더가 되길 바랬던 거 아니겠어?


미사토

설령 야샤의 제어가 잘 되지 않더라도,

유우야키씨가 우리들에게서 떨어질 이유가 되진 않아.


미사토

무슨일이 있어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할지라도........

난 유우야키씨와 계속 친구로 있고싶어.


미사토

내 마음도, 우시마루씨와 마찬가지.......

쿠미, 당신도 그렇지?


쿠미

미사토가 말하는 대로라는 건 아니꼽지만.......나도 그래, 유우야키.


쿠미

우리들은 모두 믿고있다고.

넌 자기 안의 요마 따위에게 지지 않을거라고 말야.


쿠미

걱정마. 설혹 진다 하더라도.......우리들이

널 날려버리곤 원래대로 되돌려줄 테니 말이지.


쿠미

.......그런데, 시노비 기지에선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미사토

두 번 다시는 야샤에게도, 다른 요마에게도 지지 않아.

우리들도 강해져 보이겠어.


우시마루

시노비 기지의 동료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

다들, 유-쨩이 소중한걸~.


유우야키

........모두들........

하지만, 난..........


???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아.......너희들끼리만 그렇게 열 올리긴.


우시마루

앗! 오랜만이네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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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29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2장 1~4화 번역 [3] ㅇㅇ(61.78) 22.02.22 234 6
54487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1장 번역 [5] ㅇㅇ(61.78) 22.01.14 327 6
54328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0장 번역 [3] ㅇㅇ(59.6) 21.12.20 296 5
53854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1장 5~7화 번역 [1] ㅇㅇ(59.6) 21.11.10 233 5
53853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1장 1~4화 번역 ㅇㅇ(59.6) 21.11.10 186 5
5384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0장 6~10화 번역 ㅇㅇ(59.6) 21.11.09 186 5
53845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0장 1~5화 번역 [1] ㅇㅇ(59.6) 21.11.09 195 5
53829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29장 번역 [1] ㅇㅇ(61.78) 21.11.05 266 6
5370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9장 4~6화 번역 [1] ㅇㅇ(61.78) 21.10.19 210 5
53705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9장 1~3화 번역 [1] ㅇㅇ(61.78) 21.10.19 200 7
5366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8장 번역 [3] ㅇㅇ(59.6) 21.10.17 242 7
53343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28장 번역 [3] ㅇㅇ(61.78) 21.09.04 28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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