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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마스]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8장 번역

ㅇㅇ(59.6) 2021.10.17 23:27:13
조회 244 추천 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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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 장

도노 마을에 찾아온 히바리는, 화안을

다루기 위해 동료들과 혹독한 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히요리는 도노의 안온한 풍경을

바라보며, 아마네와 이별한 날을 떠올린다.





1화 화안 훈련



도노 산속, 숨겨진 마을---


히바리

하아, 하아......!


야샤

뭐야, 벌써 쉬는거냐?


히바리

아, 아직이야.....! 야샤씨, 좀 더 혹독하게 부탁드립니다!


야샤

그렇게 나오셔야지. 하지만.......

그런 꼴이어서야 토키 전에 나한테 뒈져도 모른다고!!





우시마루

저렇게 격렬하게 야샤씨와 싸워도~, 괜찮을까요~?


하루카

괜찮아. 말투는 거칠지만 야샤쨩도 봐주면서 하고 있으니까.


우이

그리고, 화안을 다루기 위한 수행이라면 저 정도로도 너무 무를 정도야.


야규

그런거야?


우이

우이의 언니도 화안 훈련은 매일 했었는데

좀 더 몸도 마음도 막다른 곳에 몰아넣을 정도로 혹독했었으려나.


유우야키

우이씨의 언니도 화안 사용자인가요?


우이

응. 이미 죽어버렸지만 말야~. 하지만 언니의 훈련을

봤었던 덕분에 히바리님의 훈련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





하루카

히바리, 도노 마을에서 수행을 시작하고 제법 지났는데

화안의 힘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던가, 감각은 있어?


히바리

으-음......이전보다는 싸우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화안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감각은, 아직 별로려나.....


야규

히바리의 어머니께 받은 책에 의하면.....

한마디로 화안의 힘이라고는 하지만 다양한 용도가 있는 것 같더군.


우이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건 특히나 어렵겠지만, 몸을 살짝

조종한다던가, 사람에게 걸린 화안의 술법을 푸는 건 간단한 편인 것 같아.


야샤

그러고보면, 그 토키라는 시노비는 요마까지도 조종했었지.


우시마루

확실히~, 수라씨도 그런 말을 했었죠~,


하루카

요마에게까지 술법을 걸 수 있다니......터무니없는 힘이네.


히바리

응.....히바리는, 우선 모두가 조종당해버렸을 때에

구해줄 수 있게끔 해야만 하겠네.


히바리

야샤씨, 좀 더 어울려 주실 수 있을까요?


야샤

아아. 전투라면 얼마든지 어울려주마.


야규

히바리, 이제야 쉬기 시작한 참이잖아. 너무 무리는....


히바리

괜찮아, 이제 충분히 쉬었어. 걱정하면 안 돼?


야규

히바리.......




(전투)






요자쿠라

히요리씨, 다음은 이 쪽을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히요리

알았어. 그건 그렇고 요자쿠라쨩, 정말 솜씨가 좋네.


요자쿠라

그런가요? 확실히 옛날부터 형제들의 뒷바라지를

했었으니, 가사는 뭐득 특기지만요.....


요자쿠라

그러시는 히요리씨도, 굉장히 요리를 잘 하시잖아요.


히요리

나도 마을에 있던 시절엔 여동생을 위해서, 말야. 요자쿠라쨩처럼

12인 형제는 아니고, 나랑 여동생 둘 뿐이었지만.


요자쿠라

어라....? 나, 12인이라고 말했었던가.


나치

요자쿠라씨, 히요리씨, 차를 끓였으니 조금 쉬지 않으시겠어요?


히요리

어머, 그거 좋네요. 요자쿠라씨, 가죠?


요자쿠라

아, 네. 그러죠.....





히요리

---그나저나 나치씨, 히바리님의 훈련을 위해서라곤 하나

저나 우이쨩까지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치

악닌을 초대하나 이장은 제가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상황이 아닌걸요.


히요리

하지만, 도노는 숨겨진 마을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숨겨진 마을답지 않다고 해야할지, 굉장히 훌륭한 저택이네요.


후부키

히요리씨가 살던 숨겨진 마을과는 닮지 않은 건가요?


히요리

마을 풍경은 닮았습니다만, 하나도메는 좀 더 좁은 마을입니다.

화안의 분가를 숨기기 위해서는, 커다래도 곤란하니까요.


요자쿠라

저도 놀랐었습니다만.......그러고보니, 나치씨는

시노비 세계에서도 유수의 부자였었죠.


나치

후후후, 집이 큰 건 산속이라서 토지가 여유있어서 일 뿐이야.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모두를 묵게 할 수 있어서 기쁘네.


후부키

갈 곳 없던 저를 받아주신 적도 있었고

나치씨가 관대한 이장이라 저희들이 도움을 받네요.


나치

이 마을에 있으면 절대 안전, 이라곤 말할 수 없습니다만.......

히바리씨가 훈련을 하기엔 시노비 기지보다는 좋을 테니까요.


요자쿠라

하지만, 시노비 기지에 남은 여러분들은 괜찮을까요?

저희들이 없는 틈에, 다시 수라나 토키씨가 습격해왔다간.....


후부키

수라씨도 토키씨도, 아무래도 제상태는 아니었던

듯하니...... 금방 쳐들어 올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치

그렇다곤 해도, 히바리씨를 습격한 2인조 건도 마음에 걸리니

서두르는 편이 좋다는 건 틀림없지만요.


히요리

그렇네요......


요자쿠라

히요리씨와 우이씨는, 그 2인조와 아는사이셨죠.

싸우는 건 괴로울테니, 여차할 때엔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히요리

........고마워, 요자쿠라쨩. 하지만 괜찮아.

나도 우이쨩도 각오는 했으니까.


히요리

그보다, 슬슬 저녁밥 준비를 재개하지 않을래?

서두르지 않으면 히바리님 일행이 훈련을 끝내고 돌아와 버릴거야.





2화 그 날 밤



아마네

..............


토키

아마네, 왜 그래?


아마네

딱히.....


토키

숨기지 않아도 되는데. 누굴 생각하고 있었어?


아마네

......읽은거야? 내 마음 속.


토키

아냐 아냐. 나, 친구에겐 화안을 안 쓰는걸.

하지만 화안 따위 안 쓰더라도 아마네의 마음은 알아.


아마네

으......나, 그렇게 알기 쉽지 않아.


아마네

.....히요쨔......히요리를 생각했었어. 내, 친구......


아마네

으응. 이젠 친구가 아냐......


토키

어머머.......싸움이라도 했던거려나.


아마네

..........






요자쿠라

히요리씨, 이런 시간에 산책하시나요?


히요리

응. 조금 생각할 게 있어서.......요자쿠라쨩도?


요자쿠라

전......히요리씨를 쫓아 왔습니다.


요자쿠라

히요리씨, 뭘 생각하고 있으셨나요?


히요리

.......아메쨩이 뛰쳐 나갔던 때도, 이런 밤이었었구나 싶어서.





(전투)




히요리

하아....그 아메쨩이, 마을 시노비를 상대로

난동을 부려서 감옥에 갇히다니........


히요리

아메쨩.......괜찮을까.


히요리

빨리 나오면 좋겠네.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히요리 동생

언니? 무슨 일이야?


히요리

어, 어머나, 너야말로..... 이런 시간에 무슨 일이니?


히요리 동생

화장실. 잠 깨 버렸어.


히요리

그렇구나.....그럼, 언니가 함께 가줄게.

아직 한밤중이니까, 빨리 자자.





히요리

자아, 빨리 자렴.

잠이 들 때까지 곁에 있을 테니까.


히요리 동생

응, 고마워 언니.


히요리

.........


히요리 동생

언니........? 어디 안 좋아?


히요리

으응. 미안.....언니는 괜찮아.

아하하....... 걱정이나 끼치다니, 글러먹은 언니네.


히요리 동생

.....


히요리동생

......옳지 옳지. 괜찮아.


히요리

엣?


히요리 동생

내 첫번째 언니가 말이지, 자주 쓰다듬어줬어.

내가 슬퍼할 때에....."괜찮아"라며.


히요리

.....!


히요리 동생

히요리 언니, 어쩐지 슬퍼보이는 표정이었으니까......

이렇게 하면 기운나지 않을까 싶어서.


히요리 동생

내가 쓰다듬어도.....기운, 안 나?


히요리

......으응. 그렇지 않아.

언니, 굉장히 기운났어.


히요리 동생

정말?


히요리 동생

에헤헤.....다행이다. 히요리 언니는

언제나 웃어줬으면 좋겠어.


히요리

응......이제 괜찮아. 괜찮으니까.......





3화 밤낮없는 언니 마음



히요리

첫번째 언니라.....과연 진짜 언니답네.


히요리

여동생 앞에서 슬픈 표정을 보여버리다니......

아직도, 나에게는 언니가 몸에 익지 않았다는 걸까?


아마네

그렇지 않아.


히요리

와악?!


아마네

.......? 왜 그래, 히요쨩.


히요리

왜, 왜 그러냐니....... 갑자기 말을 걸면

이렇게 된다고. 여전히 기척을 감추는 게 능숙하다니깐.


히요리

.......아니, 아메쨩!? 어떻게 여기에.......


아마네

도망쳐 왔어. 그런 감옥을 부수는 것 정도야 식은 죽 먹기(朝飯前).

아침밥(朝飯)......지금은 밤이지만.


히요리

도망쳐 왔다니.....그럼 안 돼, 아메쨩.

그런 짓을 했다간 입장이 나빠져버려.


아마네

상관없어. 나에겐 해야 할 일이 있어.

그래서.....히요쨩에게 부탁하러 온거야.


히요리

......부탁이라니?


아마네

수라를 부활시킬거야. 히요쨩도 함께 하자.


히요리

.....! 아메쨩......농담은 그만 둬.

그런 짓을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아마네

할 수 있어. 수라가 잠들어있는 장소는 어머니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들었으니까. 걱정없어.


히요리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우리들은 수라랑 토키님의 봉인을 지키기 위한 시노비라구?


히요리

그런 우리들이, 수라를 부활시킨다니......

마을의 규정에 반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아마네

히요쨩은 그걸로 만족해? 죽 마을의 규정에 얽매여서

....하고 싶은 일, 아무것도 못한 채로 죽어도.


아마네

난.......이제 참을 수 없게 되었어.


히요리

.....진정해, 아메쨩.

아메쨩의 어머니 건은.....나도 무척 괴로워.


히요리

아메쨩이 마음에 상처를 입어서, 자포자기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냐.

그렇지만....수라를 깨운다는 건 이야기가 비약했어.


히요리

아메쨩도 알고 있잖아?

그런 짓을 한다고 해서 아무도 기뻐하지 않는다는 걸. 그렇지? 마음을 고쳐먹자?


아마네

그러니까 하는 거야. 아무도 바라지 않는 짓이니까......

아무것도 바래서는 안된다는 규정에 묶여있던, 우리들이 하는 거야.


아마네

히요쨩, 한번만 더 물을게.

히요쨩은 지금 이대로가 좋아?


히요리

..........


히요리

난........아메쨩을 도울 수 없어.


아마네

.......알았어.


아마네

무기력한 히요쨩에겐......이제 부탁 안해.


히요리

아메쨩, 기다려!


아마네

난 혼자서라도 괜찮아. ........혼자서라도 갈거야.





(전투)




히요리

---뭐어, 결국 혼자서가 아니라, 카자키리쨩과

둘이서 마을을 뛰쳐나가 버렸지만 말이야.


요자쿠라

..........


히요리

요자쿠라쨩? 왜 그래?


요자쿠라

아뇨.......아마네씨의 이야기도 신경쓰입니다만, 그 전의......


히요리

......응. 여동생 이야기네.


요자쿠라

죽 마음에 걸렸었어요. 히요리씨는

만나기 전부터 저에 대해 알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요.......


히요리

난 말이지, 옛날엔 외동이었어. 내가 14살 때에

요자쿠라쨩의 여동생이 우리에게 맡겨졌어.


요자쿠라

히요리씨가 14살 때라면.......지금부터 4년 정도 전이군요.


히요리

양친이 돌아가신 탓에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우리 집에 올 때 까지, 여러 집을 전전했던 것 같아.


히요리

우리는 숨겨진 마을인데다, 애초에 악닌 마을이니까

선닌의 아이를 맡는다는 건 처음엔 반대했었지만......


히요리

어쩐지 사이가 좋아져 버려서 말야. 다시 쫓아내는 것도

가여우니, 내 여동생으로서 함께 지내게 되었어.


요자쿠라

.......그랬었군요.


히요리

안심해. 나와 함께 시노비 훈련은 했었지만,

악닌으로 기르겠다는 건 아니니까.


요자쿠라

괜찮습니다. 떨어져 지내고 있는 형제 중 한 명이

무사하다는 걸 알게된 것 만으로도, 저는 기쁜걸요.


요자쿠라

게다가.....히요리씨라면, 저보다 훨씬 좋은 언니일 테니까요.


히요리

그렇지 않아. 그 아이, 항상 요자쿠라쨩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언젠가 다시 만나고 싶다며.


요자쿠라

그렇, 습니까.......


히요리

그러니,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라도

수라랑 토키님.....아메쨩이랑 카자키리쨩을 막아야만 해.


요자쿠라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할게요.

히요리씨와 아마네씨가 화해할 수 있도록.


히요리

엣?


요자쿠라

아마네씨는 히요리씨에게 소중한 분이시죠?


히요리

맞아......어린 시절부터 친구. 나랑 아메쨩은

함께 요마를 봉인하는 술법을 다루는 훈련을 쌓아온 사이야.


요자쿠라

그러한 분과 싸운다는 건 괴로울 테니까요.

........히요리씨, 좀 더 저희들을 의지해 주세요.


히요리

요자쿠라쨩.......고마워. 굉장히 기뻐.









4화 자신의 힘




히바리

하아......오늘도 안되나.


히바리

으-음.......어째서 잘 되지 않는 걸까.......?


우시마루

히바리씨~, 조금 쉬지 않을래요~?

맛있는 우유를 준비했어요~.


히바리

아, 응. 고마워 우시마루쨩, 유우야키씨.





우시마루

하아~, 역시 마을에서 마시는 우유는 각별하네요오~.


히바리

응, 훈련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아.


유우야키

히바리씨,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수라씨랑 토키씨에게 지지 않게끔, 저희들도 노력할 테니까요.


우시마루

야샤씨도~, 사실은 무척 걱정하고 있다구요~.


우이

그래 히바리님. 전에도 말했었지만, 히바리님은

히바리님이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되니까말야.


히바리

으, 응. 알고있어........


우시마루

뭔가 고민하는게 있으면~, 우시마루들에게 이야기해보지 않을래요~?


히바리

고민이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화안 훈련을 시작해보니

카자키리쨩의 마음을 약간은 알게 된 것같은 기분이 들어.


우이

카자키리의?


히바리

혹독한 훈련을 매일같이 했는데도, 그럼에도 화안이

나오지 않았다니....... 무척 괴로웠겠다하고........





하루카

히바리도 참, 아직 신경써주나 보네.

그런 꼴을 당했었는데도.......


히요리

히바리님......정말로 상냥하신 분이시네요. 하지만........


하루카

맞아. 저래서야 화안뿐 아니라, 어떤 힘이든 사용할 수 없을걸.


히바리

애초부터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성격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하루카

"좀 더 비정해져라"라고 말해주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어렵네.......


히요리

............




(전투)




히요리

히바리님, 아직도 훈련을? 오늘은 이만 쉬시지 않겠어요?


히바리

으, 응. 고마워. 하지만, 조금 더.......조금만 더......


히요리

무턱대고 스스로를 몰아넣는다고 해서 성과는 오르지 않습니다.

시간이 없다곤 해도, 무리를 하는건---


히바리

하지만, 이대로는 히바리.....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니까!!


히요리

히바리님.........


히바리

빨리 화안을 다룰 수 있게 되지 않아서야, 어머니께도

언니에게도........도와주는 모두에게도 면목없어서.....


히바리

게다가, 카자키리쨩도......이래서야 만날 수 없어.......!


히요리

..........


히바리

히바리님, 실례인 줄 알면서도 말씀 올리겠습니다만.....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얼마가 지나든 화안을 다룰 수 있게 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히바리

에.......?


히요리

그 눈동자는, 히바리님의 힘입니다. 누군가에게 켕겨서가 아니라

히바리님 자신이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히요리

........전 하나도메 마을에서, 화안 분가의 시노비를 잔뜩 봐왔습니다.


히요리

우이쨩의 언니처럼, 화안을 사용할 수 있었던 분......

우이쨩이나 카자키리쨩처럼......사용 못하는 아이.


히요리

화안을 쓰기 위해 훈련을 한 시간도, 마음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화안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공통의 조건은 아마도 없는 거겠죠.


히요리

하오나, 지금의 히바리님 처럼.....죄악감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화안을 사용했던 분은 한 사람 도 없었습니다.


히바리

히, 히바리는, 모두를 위해........


히요리

화안을 사용할 수 없었을 때에, 모두에게 책망받는게 무서우니까.

그런게 아니라고, 제 눈을 보며 단언할 수 있습니까?


히바리

그건.....


히요리

히바리님, 모쪼록 스스로의 힘을 너무 콤플렉스로 느끼지 말아 주세요.

카자키리쨩이나 가족이 어떻게 여기든가 따윈 관계 없습니다.


히요리

누군가와 비교하거나, 타인을 이유로 하거나 하지 말고.........중요한 건

히바리님이 어떻게 하고 싶은가 입니다. 그 눈동자는 히바리님의 힘이니까요.


히바리

이 눈동자는, 히바리의 힘.......


히요리

네.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편이

카자키리쨩도 납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히바리

......응. 히요리씨, 걱정 끼쳐서 미안해.


히요리

당치도 않습니다. 그러너 오늘은 그만 끝내도록 하죠.

히바리님이 잠들 때까지 제가 눈을 떼지 않을 테니까요.


히바리

에, 에에? 혼자서도 괜찮은데?


히요리

안됩니다. 내버려두면 또 혼자서 무리하실 거잖아요?


히요리

자, 절 따라와 주세요.

우선은 욕탕에서 땀을 씻어내죠♪







5화 산에 먹구름이 끼면




히바리

후우.......모두들, 잠깐 쉬자.


야규

괜찮겠어?


히바리

응. 쉬는 것도 중요한 걸.

휴식이 끝나면 다시 착실하게 하자.


유이

으음? 히바리님, 뭔가 변했네.


우시마루

네~. 평소의 히바리씨 다워졌네요오~.


우이

그렇다는건.....히요리, 당신 짓이겠네?


히요리

어머, 듣기 안좋네.

난 조금 히바리님과 이야기한 것 뿐이야.


요자쿠라

대체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히요리

너무 지나치게 프레셔를 느끼면 안됩니다 라고.

그럼 여러분, 우리들도 히바리님과 함께 쉬도록 하죠.


유우야키

그렇네요. ........그런데, 어라?


유우야키

하루카씨는...?


야규

그러고보니, 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일이 늘었군.





야규

하루카, 혼자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루카

보다시피, 새로운 술법 연습이야.


야규

너.....히바리를 걱정해놓고는 자기도 비슷한 짓을........


하루카

괜찮아. 무리는 하지 않는걸. 그런 야규쨩이야말로

한밤중에 몰래 빠져나가는 걸 알고있으니까.


야규

음....


하루카

......히바리가 싸우겠다고 결심했다면

우리들도 전력으로 지탱해줘야지.




(전투)





아마네

..........


카자키리

아마네, 괜찮아?


아마네

뭐가?


카자키리

시치미떼지 않아도 괜찮아.

아마네는 무표정하게 보여도 꽤나 얼굴에 드러나니까.


아마네

카자키리까지......딱히 드러나지 않는걸.


카자키리

정말이지, 그러니까 시치미떼지 않아도 괜찮다니깐.


아마네

본가의 저택에서 만났을 때는 멀쩡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사실은 히요리 언니와 싸우고 싶지 않을 거지.


아마네

.............


카자키리

아마네, 난 괜찮으니까.

넌 역시---


아마네

그만두지 않아. ........그런 말 하지 마.


아마네

히요리와 싸우는 건 싫지만......

그 이상으로 카자키리랑 토키님과 함께 있고 싶으니까.


카자키리

.....그래? 그럼 됐지만.


아마네

카자키리를 꼬드긴 건, 난 걸. 죽 함께야.


카자키리

.......바보. 무슨 부끄러운 소릴 하는건데.


카자키리

그런 것보다 아마네, 좀 어울려줘.


아마네

어울려달라니?


카자키리

시노비의 숨겨진 마을, 하나 또 발견했어.

후딱 뭉개러 가자.


아마네

하지만, 토키님은 시노비보다 요마를 먼저.......라고 했었는데.


카자키리

그러니까 토키님에겐 비밀. 둘이서 가자.

너도 좀 더 날뛰고 싶잖아?


아마네

........알았어. 어디로 가?


카자키리

도노라는 데. 이번엔 좀 더 즐길 수 있으면 좋겠는데.







좀 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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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53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1장 1~4화 번역 ㅇㅇ(59.6) 21.11.10 18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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