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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마스]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3장 번역

ㅇㅇ(59.6) 2022.03.01 13:11:38
조회 279 추천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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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 장

900년 전의 카구라, 토키.

그 강대한 힘이 마침내 히바리 일행을 향한다.

그러나, 흔들리지않는 강함을 지녔을 토키의 눈동자는

어쩐지 쓸쓸해 보였다.







1화 고대의 카구라




토키

일단 묻겠는데, 얌전히 죽어줄 마음은 없니?


야규

뭣이?


토키

히바리는 자고있으니, 싸울 수 있는 건 너희 넷 뿐이잖아.

고작 넷이서, 히바리의 화안도 없이 승부가 될 리 없잖아.


우이

그렇다 할지라도, 토키님이 "죽인다"고 하신다먼

우이들이 물러날 수는 없다구요.


히요리

봉결중은 토키님의 봉인과 화안을 가진 시노비를 지키기 위한 팀이니까요.

누가 상대라 할지라도 히바리님을 상처입히게 할 수는 없습니다.


토키

카자키리랑 아마네도 그런 얘길 했었지.

우리 시대엔, 화안을 가진 시노비는 지켜주는 쪽이었는데.


하루카

화안을 가진 시노비라고 해도, 보호받고 싶은 때 정도는 있잖아?


우이

카자키리와 아마네도, 토키님을 지키고 싶어했을 텐데요. 물론

우이와 히요리 역시, 히바리님 만이 아니라 토키님도--


토키

필요없어. 나 이외의 인간따윈 방해인걸.


히요리

....정말로 그러신가요? 도노 마을에서 저희들과 만났을 때는........

아메쨩과 카자키리쨩을 넘기기 싫다고 말씀하셨었잖아요.


토키

......글쎄, 어땠으려나.


하루카

토키씨, 진짜 속마음을 말해줘.


야규

요마를 죽이고, 시노비도 죽인다........ 그게 네 본심이냐?


토키

무슨 소릴까?


하루카

아마네쨩이랑 카자키리쨩하고 사이좋게 지낸다거나, 시노비 기지

인근에 찾아와서 우리들하고 놀거나 했었잖아.


야규

시노비를 죽이고 싶어하는 녀석이 취할 행동은 아닐텐데.


토키

......아하하. 혹시 필사적인 거려나.


토키

싸워봤자 승산이 없으니까, 말로 어떻게든 해 보겠다고?

.....안됐지만, 그런 수법엔 안 넘어가!!


우이

토키님.....!




(전투)




토키

제법 솜씨 좋게 싸우네, 감동감동♪


토키

내 눈을 보지 않게끔 하면서 싸우는 거

그리 간단하지 않을텐데 말야.


우이

쌔액......... 저-언혀 간단하지 않다구요...!


야규

이쪽은 필사적인데도, 토키 쪽은 마치 놀고 있는 것 같군.......


토키

시노비 학생 상대로 진심으로 싸우거나 안 해.

죽인다 하더라도, 좀 더 즐기고 싶으니 말이지?


하루카

거짓말이네. 진심으로 싸우지 않는 건 죽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잖아.


히요리

지금까지도 몇번이고 찬스가 있었을 겁니다.

토키님은 "요마를 죽이는 게 먼저"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만......


토키

........시끄럽네.


토키

그렇게 죽고 싶다면, 소원대로 해 줄까!?


우이

정말! 토키님을 도발해서 어쩌잔거야!

화안의 공략법도 찾지 못했는데....!


토키

공략법? 재밌는 소릴 다 하네, 우이.

그런 방법 없다는 걸 알고있는 주제에.


토키

있잖아, 혹시 착각하는거 아니니?


우이

엣?


토키

내가 강한건 화안이 있으니까라고. 확실히 그것도 사실이지만

화안의 힘따위 없더라도, 그 정도 실력으론 나에겐 못 이겨.


야규

그런 건......해보지 않으면 모를텐데.


토키

900년 전에도 있었더랬지. "화안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라던가

"토키는 특별해"라던가, "조건이 같았다면 이길 수 있었는데"라던가?


토키

화안을 핑계삼으면, 이기지 못하는 스스로를

달랠 수 있으니 말야. 그래서 약한 거 아냐?


우이

토키님, 시노비 기지의 모두는......약하거나 하지 않아!


토키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눈을 감고 싸워주도록 할까?

내가 눈을 감으면, 화안을 경계할 필요도 없잖니.


토키

너희들도 시노비라면, 핑계대지말고 싸우자.

자신이 있다면, 날 설득하려 들지 않을 텐데.


히바리

토키님이야말로......눈을 감으면 졌을 때의 핑계거리가 된다구요.


하루카

히바리!? 무리하지말고 쉬고있으렴!


히바리

괜찮아. 다들 싸우고 있는데......히바리만 자고 있을 순 없어.


히바리

모두들, 화안따윈 신경쓰지 말고 마음껏 싸워!

화안의 술법은 히바리가 풀어보일 테니까!!


히요리

하지만......!


토키

재밌네. 히바리, 나랑 놀아주는 거지?


히바리

히, 히바리는 진심이에요. 놀 마음 같은 건 없습니다!!








2화 꽃을 가진 자 만이 이해하는 것




토키

흐-음......히바리가 있으니까 다들 안심하고 싸우고있네?

과연 화안 사용자. 본가의 차기당주다워.


히바리

그, 그만하세요. 본가라던가 당주라던가.....

히바리는, 모두를 상처입히지 말아줬으면 싶을 뿐이에요.


토키

그렇구나.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

화안을 쓰고자 열심인 거구나.


토키

히바리는 상냥하구나. 그런 식으로 타인을 조종하다니.


히바리

엣......?


토키

응? 아냐?


히바리

조종하다니........이, 이상한 말씀 마세요.

친구들을 조종하기 위해 화안을 쓰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루카

잠깐 히바리? 무슨 일이니?


토키

화안을 쓰지 않더라도 마음은 지배할 수 있잖아?


토키

모두가 히바리 덕분에, 전력으로 나와 싸우고 있어.

네가 조종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히바리

그렇지....... 그렇지 않아요!!!

히바리 같은건 상관없어요! 모두들 스스로의 의지로........


토키

스스로의 의지......... 확실히 그렇네.

그렇기 때문에 더 굉장한거라고 생각해.


토키

술법의 지배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그렇게 유도하는게 가능한

히바리라면....... 틀림없이 나 이상가는 화안술사가 될 수 있을거야♪


히바리

.............!


야규

너.........그 이상 입을 열지 마라!!


히요리

히바리님께 이상한 소릴 불어넣지 말아 주세요!


토키

그쪽이야말로. 내가 말하고 있는데 방해하지 말아줄래?


우이

와아아아악!?


히바리

얘들아!!


토키

히바리,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화안의 힘으로 타인을

지배하는 거....... 굉장히 편하고 기분 좋으니까.


토키

뭐하면 내가 가르쳐 줄까♪

너랑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 듯 하니.


히바리

그만해...... 히바리는 그런 거 원치 않아! 원치 않습니다!


토키

왜? 히바리도 화안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무진장 괴로운 경험들을

해왔었지? 그 괴로움, 굉장히 잘 알아.


토키

무의식중에 타인을 조종해 버리진 않을까하는 불안이 있으니까

지금도 그렇게 동요하는 거 아니니?


히바리

아냐! 히바리는........그렇........그렇지.......!





(전투)




세키레이

이런 힘, 없었으면 좋았겠다......


토키

이런 힘......이라니, 화안?


세키레이

응. 토키는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 없어?


토키

있어있어. 무진장 잘 이해해. 이쪽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화안 탓에 일방적으로 질투하거나 무서워하거나 하니 말이지.


세키레이

남이 어떻게 여기든가는, 난 딱히 상관없어. 하지만 말야.......


세키레이

상대방의 마음을 믿지 못하게 되는게 괴로워.

모두가 상냥한 건, 내가 무의식중에 조종해서가 아닐까 싶어서.


토키

무의식중에......?


세키레이

아하하. 나도 토키처럼 화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그런 식으로 고민하거나 하진 않을텐데.


토키

......그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겠네.

괜찮아. 화안 훈련이라면 나도 도와줄게.


토키

세키레이가 계속 고민하고 있는건 싫은걸.

마찬가지로 화안을 사용하는 시노비로서, 내가 도와줘야만 하겠지!


세키레이

토키........


세키레이

응. 고마워. 그럼 호의에 따라볼까.









히바리

히바리는.......누군가를 조종하거나 하지......


토키

......스스로의 힘이 두려운 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없기 때문이야.


토키

사용법을 익힌다면, 그 고통도 약간은 누그러져.

그러니까 가르쳐 주겠다고 하는 거야.


토키

뭐, 다룰 수 있게 되더라도 괴로운 건 계속되지만 말야.

머잖아 화안 없는 인간 따위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될 걸.


토키

"다루지 못하는 채로는 무섭지만,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더라도 분명 무서울거야.

하지만, 화안이 힘이 없으면 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토키

히바리가 생각하는 거, 대충 맞지?

아니, 생각하지 않으려 했던 거.....려나?


히바리

어째서......


토키

알지. 우리들, 똑같이 화안을 가진 시노비 동지인걸.

히바리의 고통은 나랑 세키레이가 체험했던 것인걸.


토키

그러니 내가 도와줄게. 화안의 술법은 화안을 가진 시노비에겐 통하지 않지.

우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건.......우리들 뿐이니까.


토키

있잖니, 히바리. 얼굴을 들고.......나를 보렴?


히바리

토키님.......


카자키리

그만두세요! 토키님!


토키

와악?


아마네

그렇게 심술궂게 굴다니, 우리가 좋아하는 토키님이 아냐.


히바리

카자키리쨩, 아마네쨩.....?










3화 카자키리와 아마네



토키

심술궂게 굴지 않았는데? 도와주고 싶다는 건

내 본심인데.........어째서 방해하는 거려나.


아마네

그렇다면, 그런 식으로 히바리님을 몰아넣을 필요는 없었어. 말로

유도해서, 화안을 쓰지 않으면서 조종하려한 건 토키님 쪽.


토키

흐-음......잘 보고 있구나, 아마네.


토키

카자키리는? 너, 히바리를 죽이고 싶어했던 거 아니니?

구하러 오다니, 행동이 모순되잖아?


카자키리

토키님이야말로, "시노비는 전부 죽인다"면서

히바리님은 "도와주고 싶다"라니, 너무 모순되었어요.


히바리

두 사람 다, 어째서....


카자키리

꼴사납네, 히바리님. 나에게 잘난 척 설교했던 주제에

토키님에게 한 소리 들었다고 동요해버리다니 말야.


히바리

...................미안해.


카자키리

사과하지 마. 화안을 가진 시노비 주제에.......

그런 점, 진짜 못 봐주겠어.


카자키리

못 봐주겠으니.................. 도와줄게.

토키님에 대해서라면 나랑 아마네 쪽이 잘 아는걸.


히바리

카자키리쨩.....


카자키리

뭔데, 내 힘은 필요없어? ........그럼 돌아갈건데?


히바리

으응. 기뻐...... 고마워, 카자키리쨩.


카자키리

흥........


우이

잠~~~깐 기다려어~~~!!


히요리

우리들도, 잊으면 곤란해.


카자키리

아핫. 넷이 사이좋게 날아가서 뻗어있던 주제에.

발목을 잡아 끌 바에야 없는 편이 나은데?


야규

시끄러워. 너희들이야말로 무슨 바람이 분거냐.


하루카

......아마네쨩, 어째서 와 준거니?


아마네

난.........


아마네

......................


아마네

난....... 하루카와 친구가 되러 왔어.

히요쨩과 우이쨩이랑, 화해하러 왔어.


히요리

아메쨩........


하루카

.......그렇구나. 기다렸어.


토키

친구가 생겨서 잘 됐네, 둘 다.


카자키리

토, 토키님 역시도..... 저와 아마네의 친구입니다!


토키

아니야. 이렇게 적대하고 있는걸.

방해한다면, 너희 둘도 죽여버릴거야.


아마네

그렇게 괴로운 일......결코 시키지 않겠어!





(전투)





아마네

토키님, 역시 강해......


카자키리

하아......하아....... 당연하지. 화안술사인 카구라인걸.

이 정도가 아니라면, 맥이 빠지겠지!


우이

정말이지, 일곱이서 덤벼도 전혀 쉽지가 않네.


히요리

그래. 토키님 쪽은 아직 여유있는 느낌인데도.......


히바리

(하지만, 몸은 여유더라도.....카자키리쨩과

아마네쨩이 온 것으로 인해서, 토키님의 마음은......)


토키

둘 다, 진심으로 날 막을 셈이구나.


카자키리

안 막아요. 토키님은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되잖아요.


아마네

토키님, 우리들이 하려던 일.......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하지 않고

함께있어 줬으니까. 우리들도 토키님을 막거나 하지 않아.


카자키리

토키님이 계셔준 것 만이로도....... 굉장히 구원받았습니다.


토키

......막을 생각이 없다면, 방해하지 말아줬음 싶은데?


카자키리

아핫.......유감스러우신거 같네요.

"막는다"고 해줬으면 했어요?


아마네

솔직하지 않아.


토키

하?


카자키리

사실은 시노비를 죽이고 싶지 않다. 그렇기에 무언가 이유를 붙여서

줄곧 시노비에게는 손을 대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나요?


아마네

토키님이 진짜로 진심이었다면, 이 시대의 시노비는 한참 전에 전멸했어.


토키

날 안다는 식으로.....이해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그만둬.


히바리

......!


아마네

토키님은 막지않아. 막지 않겠지만.....

토키님이 하고싶은 대로 한다면, 우리들도 하고싶은 대로 해.


카자키리

히바리님을.....더 이상 상처입히게 하지 않아요!







4화 용담의 추억




히요리

아메쨩, 가자!!


아마네

응. 황금콤비 부활.


야규

황금콤비......


하루카

우리쪽 황금콤비도 지고 있을 순 없겠는 걸, 야규쨩?


야규

시, 시끄러워. 누가 너 따위랑......!


카자키리

화안이 없더라도.........나 역시!!


토키

카자키리, 붙-잡았다!


카자키리

위험......!


히바리

그렇겐 못 해!!


카자키리

히바리님......


히바리

카자키리쨩, 무모하게 굴진 마!! 히바리도 함께니까!!


카자키리

으, 응......고마......


카자키리

바, 발목을 잡아 끈다면 댁부터 베어줄 테니까!!


히바리

응! 맡겨줘!!


우이

솔직하지 않네...... 하지만, 좋은 얼굴이 되었잖아, 카자키리.


카자키리

시끄럽네. .........난 평소대로인걸.

평소대로, 그냥 "카자키리"니까.


토키

정말로 정말로. 카자키리, 어쩐지 다 털어낸 듯 하네.


카자키리

토키님은 괴로워 보이세요. 홀로 무리하고 있는 거

화안이 없는 저라도 잘 알겠습니다.


토키

무리같은거 안하는데. 혼자인 건 익숙한걸.


카자키리

"익숙하다"와 "좋아한다"는 전혀 다릅니다.

토키님은 혼자 계신 걸, 좋아하지 않죠?


카자키리

저랑 아마네와 함께 지내셨을 때와, 지금의 토키님의 얼굴.......

마치 다른 사람 같아요. 저와 아마네니까 안다구요.


토키

너희 둘과 지낸 시간 따위는 진짜 잠깐이잖아.

줄곧 혼자였던 나에겐 혼자인 편이 잘 맞아.


카자키리

......정말이지, 화안을 가진 시노비는 열받는 녀석들 뿐이네.

사실은 스스로도 알고 있는 주제에....!


히바리

우이쨩, 카자키리쨩! 히바리에게 맞춰줘!!


우이

오케이-! 우이에게 맡겨줘!


카자키리

토키님........결코 외톨이로 두지 않을 테니까요!!





(전투)




토키

정말이지........끈질기네. 어째서 그렇게나........!


토키

화안이 있는 시노비와 없는 시노비 사이가.......선닌과 악닌 사이가......

언제까지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리 없다고?


히요리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루카

화안으로 지배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우이

토키님 역시도, 줄곧 함께 있었던 카자키리랑 아마네에게

화안을 사용하지 않았었잖아요.


토키

그건......


히바리

토키님은 분명, 무진장 괴로운 경험들을 해온 탓에........그래서 상냥하고

체념해버렸고....... 히바리도 신경써주신 거죠.


히바리

히바리에게 화안을 가르쳐주겠다고 하신 거

굉장히 기뻤어요. 하지만........


히바리

히바리는 역시, 누군가에게 화안을 쓰고싶지 않아요.

마음을 조종해서 만든 친구따윈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요.


토키

....!







토키

바보 세키레이.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화안을 쓰거나 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조종해서 만든 동료따윈 아무 의미도 없잖아.








세키레이

토키! 정신차려! 마음을 조종해서 만든 동료따윈

의미가 없다고, 토키가 나에게 말했었잖아!!






토키

...................


히바리

토키님.......?


토키

......역시나 닮았구나, 히바리.......


히바리

닮았다니, 무슨........


토키

.......후후후.


토키

오늘은 내 패배인 셈 쳐줄게. 모두들, 나가주렴?


카자키리

싫습니다.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토키

내가 나가달라고 하고있잖아. 대답은 "예"겠지?


아마네

토키님! 잠깐---







토키

난......틀리지 않았어. 틀리지 않았는걸.......!









5화 화해




히바리

토키님, 어째서 갑자기......


우이

하지만.....솔직히 살았네.


히요리

그렇네. .......그대로 계속 싸웠다 한들 이겼을 것 같지 않아.


하루카

기지로 돌아가자. 아마네쨩이랑 카자키리쨩도 괜찮지?


카자키리

뭐, 달리 갈 곳도 없으니....






아마네

여기가........시노비 기지.


우이

왜 그래?


카자키리

딱히.....


히요리

이제 와서 사양해서 어쩌려는 거니. 빨리 들어가자.


카자키리

하지만 히요리 언니, 우리들--


히요리

말대답 하지 마! 됐으니까 따라오세요!


카자키리

와와와왁!? 아, 알았다니깐!!


아마네

히요쨩, 여전히 무섭네........


하루카

괜찮은거야? 저거.


우이

괜찮아 괜찮아. 히요리는 우이들 모두의

언니 비슷한 거니까.


야규

우리들도 가자. 히바리의 부상이 걱정이다.


히바리

야규쨩도. 아무래도 오늘은 지쳤고......






카자키리

아파아파아팟! 아파-앗!

정말이지! 좀 더 능숙하게는 못하는거야!?


미라이

뭐야 저 잘난 듯이! 너야말로 좀 참지 못하겠어!?


그렇게 소란피울 기운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군.


아마네

응. 카자키리는 질기니까.


카자키리

잠깐, 그거 칭찬이야?


히요리

카자키리쨩, 제멋대로 굴지 마.

이 정도쯤 참지 않으면........아, 아팟!?


요자쿠라

히요리씨도 남 얘기가 아니네요.

참지 않아도 좋다구요?


히요리

저, 정말이지.......요자쿠라쨩도 참......


아마네

음..... 요자쿠라, 히요쨩을 괴롭히지 마.


요자쿠라

에에? 딱히 괴롭히는 건........





(전투)






카자키리

히, 히바리님, 있잖아........


히바리

카자키리쨩, 이제 부상은 괜찮아?


카자키리

별거 아냐. 댁한테 걱정받을 정도는 아니니까.


카자키리

이게 아니라......저기.......


히바리

?


카자키리

그........ 죄송합니다. 여태까지의 일, 전부.......


카자키리

지금와서 사과한다 한들, 이라는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저, 싫은 일로부터 도망쳐서, 스스로와 마주 보려고도 하지 않고--


히바리

카자키리쨩.


히바리

이제 괜찮아. 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히바리, 굉장히 기쁘니까.


히바리

지금까지 잘 못지내온 만큼

앞으로 사이좃게 되면 더욱 기쁘겠네.


카자키리

히바리님.......


히바리

아, 하지마나 라이벌이 되자고 했었던가.

그럼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이상하려나....?


히바리

하지만 아스카쨩과 호무라쨩은 라이벌임에도 사이 좋으니까.......


카자키리

아- 정마---알! 빡치네!!


히바리

에엣!?


카자키리

왜 그렇게 착한 애인건데........ 이쪽은 싸대기

열 대나 스무 대 정도는 맞을 각오로 온건데........


히바리

싸대기라니.......그런.........


히바리

......좋아. 한 대만이라면.


카자키리

엑?


히바리

혼나는 쪽이 마음 편할 때도 있곤 하니까.

친구를 때리는 건 싫으니까, 한 번으로도 괜찮다면..........


카자키리

친구.........


카자키리

........좋아. 온 힘을 다해 와보라고!







아스카

히바리쨩이 싸대기라니........


호무라

안 말려도 되는거냐?


하루카

괜찮아. 저 둘이라면. 그렇지, 야규쨩?


야규

시끄러워. 일일이 나에게 말걸지 마.


우이

카자키리도 기뻐보이지 말이지.


아마네

비가 오고나서 땅이 굳는다.


히요리

길고 긴 비였지만 말이지.


아마네

나도........기지의 모두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히요리

응. 내일 함께 가자. 아메쨩.


우이

봉결중 넷이서 말야~.


아마네

......응.







카자키리

아야야야........


히바리

미, 미안. 히바리......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카자키리

왜 히바리님이 사과하는 건데. .....고마워.


카자키리

그리고....


카자키리

토키님 건도, 마지막까지 어울려 줘.


히바리

........응. 함께 힘내자.







히바리 일러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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