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노마스]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4장 번역

ㅇㅇ(59.6) 2022.04.12 22:12:56
조회 373 추천 6 댓글 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d1666bef40e08542ddde24a4c7156d8ad19c47940e69da19d97b5




제 44 장

히바리 일행은 부상을 치료하면서, 화안을 가진 시노비의

역사에 대해 생각한다.

한편, 시노비 혈괴에 틀어박힌 토키는 봉인되기

이전의 나날을 생각하고 있었다.






1화  감춰진 역사



아스카

히바리쨩, 이제 다친덴 나았어?


히바리

응, 걱정 끼쳐서 미안해.


카츠라기

정말이라니깐. 너희들 만으로 토키와 싸우다니.


이카루가

모두 무시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하루카

그렇네......


미라이

하루카님?


하루카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토키씨를 상대로

어떻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던 걸까 싶어서.


야규

한 사람도 남김없이 살해당했어도 이상할 게 없었어.

그만큼 바닥을 알 수 없는 힘을 느꼈으니 말이지.


호무라

진심이 아니었다는 건가?


하루카

진심으로 죽일 셈이었지만, 도중에

망설인 것 같은...... 그런 느낌이야.


요미

히요리씨의 말에 따르면, 토키씨는 여러분들과 싸우고 나서

시노비 혈괴 안에 틀어박힌 모양입니다만.......


카츠라기

그거, 이상하지 않아? 900년이나 봉인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스스로의 의사로 출입할 수 있게 된 거야?


이카루가

한 번 나오는 방법으르 깨우쳤다면, 토키씨 정도의 시노비라면......


히카게

우리들이 시노비 결계를 치는 것과 마찬가지 감각으로

시노비 혈괴에 출입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네.


호무라

그렇다 해도, 갇혀 있었던 장소로 스스로 돌아가려고 하나?


아스카

그런 것도,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려나.


히바리

토키님.........







우이

너희 둘은 뭐 들은 거 없어?

토키님이랑 죽 함께였잖아.


아마네

90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몇번 물어봤었는데, 알려주지 않았어.


카자키리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았었고, 우리들도 자기 일로

정신 없어서.......물어볼 여유가 없었지.


카자키리

우리들, 토키님의 힘에 매달렸었지만........ 사실은

토키님 역시 괴로운 일을 품고 있던 건지도 몰라.


히요리

카구라라곤 해도, 우리랑 별반 차이 없는 또래의 여자애니까 말이지.

토키님의 사정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마네

단서, 없는 건 아냐.


히요리

아메쨩?


아마네

따라와. 히바리님이 계신 자리에서 이야기할게.

본가의 시노비도.....들어줬으면 해.








(전투)







히바리

이 책 말이야? 아마네쨩.


하루카

그거, 화안 훈련을 위해 히바리의 어머님이 주셨던 책이네.


야규

그러고보면........ 너희들, 이 책하고 같은 걸

히바리네 집에서 훔치지 않았었나?


카자키리

토키님이 어떻게든 가지고 싶다고 했었으니까 말이지.

그 날, 우리들은 그 책 때문에 본가에 갔던거야.


아마네

처음 만났을 무렵엔, 토키님은 "이 시대의 시노비를 죽일

마음은 없어" 라고 했었어. 싸울 이유가 없으니까.


카자키리

우리들로서는.....솔직히 노림수가 빗나가서 실망했었지.


시키

그러고보면,, 나하고 무랏찌랑 놀아줬었지.

그 때의 토키씨는, 확실히 무서운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을 지도.


료비

하지만 료비가 요미 일행과 수영장에서 이야기했을 땐, 요마 다음으로

이 시대의 시노비를 죽이겠다고 확실하게 말했었다구?


아마네

........이 책을 읽고나서, 토키님은 변해버렸어.

우리들의 꼬드김에 넘어와서, 시노비를 죽이겠다고 말하게 되었지.


카자키리

그럼에도 "시노비를 죽이는 건 요마 다음"이라고 했었지만 말이지.

그게 답답해서......토키님에겐 비밀로 하고 도노를 공격했던거야.


요미

히바리씨, 이 책에는 무엇이 쓰여져 있나요?


히바리

역대 화안을 가진 시노비들의 이야기야. 어떤 식으로 훈련을 

했었다던가, 화안을 써서 어떠한 활약을 했었다던가........


아스카

화안을 가진 시노비라는 얘긴, 토키씨에 대해서도?


히바리

으응...... 토키님에 관한 기록은 없었어.

세키레이님의 전기 속에, 이름이 조금 나온 정도려나.


하루카

세키레이씨는.......히바리의 선조님이시지. 어머님 말씀으론

선과 악의 시노비를 통합하여, 화안의 힘으로 요마와 싸웠었다지?


히바리

....그렇게 쓰여져 있었어. 카구라가 되어, 싸움을 끝냈다고.


카자키리

.......그리고, 토키님은 "꽃 없는" 시노비이며

요마와의 싸움에서 죽은 걸로 되어있지.


우이

하지만, 사실 토키님은........


히요리

화안을 완벽히 다루고, 카구라면서......... 무서울 정도로 강해.

그 책에 쓰여진 것과는 정반대......였지.









2화  옛날 이야기



우이

그럼, 토키님은 본가의 거짓 역사에 빡쳐서

"현대의 시노비들 절대 용서못해!" 가 되어버린거야?


아마네

그것만인건 아니라고 생각해. 거짓 역사때문에

살의를 품을 정도로, 토키님의 그릇은 작지 않아.


카자키리

지금와서 꽃 없는 자 취급을 받는다 한들, 토키님이랑은 상관없는걸.

토키님, 명성이나 힘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니었어.


호무라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생각을 바꿨다는 건

뭔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내용이 있었던 거겠지?


히바리

...............






토키

날 시노비 혈괴에 가둬버렸을 때랑 마찬가지야. 방해꾼을 없애고 싶었다

....... 그렇게 여기는 편이 확 와닿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토키

게다가 게다가, 본가에서는, 난 꽃 없는 자로 여겨지고?

요마와의 싸움을 끝낸 건 본가의 세키레이고?


토키

거기다가...... 미즈키에 대해선 기록조차 되어있지 않다니.


히바리

.........?






카자키리

히바리님, 왜 그래?


히바리

카자키리쨩, 미즈키........가, 누군지 알아?


카자키리

미즈키?


히바리

토키님이 도노에서 말했었어. 미즈키라는 사람에 대해 기록하지

않았다고....... 화났다기보단, 슬퍼하는 느낌이었어.


카자키리

나도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니........


아마네

나를, 딱 한 번 그렇게 불렀었어. 미즈키라고.


히요리

그렇다면, 그 사람도 화안 일족의 관계자려나?


야규

어째서지?


우이

아마네의 가문은 먼 옛날부터 수라랑 토키님의 봉인을 지켜온 일족이니까.

900년 전에 토키님과 관계가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거지.






토키

토키는 "꽃 없는 자"이고, 세키레이는 화안을 완벽히 다루며 요마와의 싸움을

끝낸 카구라고......... 미즈키에 대해선 아무것도 써있지 않고........


토키

.....몇 번을 읽어봐도, 거짓말 투성이잖아. 그런데도.......

900년이나 지나버려서, 이게 거짓말이라는 걸 아는 사람도 없어.


토키

.......있잖아 세키레이, 어째서 이런 거짓말을 적은거야?

우리들....... 언제까지나 친구라고, 약속했었는데.........





(전투)





토키

후후후......오늘도 요마를 잔뜩 죽일 수 있었네.

더더욱 힘내서, 사람들을 잔뜩 구해줘야지.


토키

선닌과도 협력할 수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


???

흐-음, 생각만큼 넓지 않네.

분가의 시노비는 이런 데서 살고 있구나.


???

세키레이, 실례되는 소리 하지 마.

집의 넓이 같은건 아무래도 좋잖아.


토키

.......당신들, 누구야? 우리한테 무슨 용건이지?


???

와, 화안이다........ 그렇다는 건 혹시, 당신이 토키쨩?


토키

맞는데......


세키레이

역시! 난 말야, 당신과 만나고 싶어서 온거야.

토키쨩이 화안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들었거든!


미즈키

갑작스레 죄송합니다, 토키씨.

이 애는 세키레이, 전 미즈키라고 합니다.


토키

본가에 세키레이라는 애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세키레이

역시, 완벽한 화안이네. 굉장히 예쁜 눈동자......


토키

......저기, 세키레이쨩?


세키레이

미안 미안. 그만 부러워져서 말야.


세키레이

하지만-! 나도 금방 따라잡아 보이겠어!

토키쨩, 각오하라구!


토키

따라잡다니......... 당신도 화안이잖아?


미즈키

세키레이는 아직 화안을 잘 다루지 못해.

빨리 토키씨 처럼 되야만 하는데.


세키레이

말 안해도 안다니깐. 하루라도 빨리

카구라가 되어서, 모두를 안심시켜야만 해!


미즈키

미안. 이 애, 좀 별나지만.......

나쁜 앤 아냐. 사이좋게 지내줘.


세키레이

잠깐-? 미래의 당주님에게 실례아냐?


미즈키

시끄러워, 저리 가 있어.


세키레이

으으음..... 시종 주제에,나를 개 다루듯이......


토키

아하하........어쩐지 재밌네, 당신들.


미즈키

토키씨도, 듣던 것보다 훨씬 이야기하기 편해.


토키

엑?


세키레이

선닌들 사이에선, 귀신처럼 강하며 무시무시하다는 소문이

떠돌아다니고 있으니까. 어떤 애일까 하고 상상했었어.


토키

난 그냥........ 평범한 시노비야.


세키레이

있잖아, 토키쨩. 괜찮다면 우리들하고 친구가 되지 않을래?


미즈키

전쟁이 계속되면서, 또래 시노비도 점점 죽어가니까.....

토키씨와 사이가 좋아질 수 있다면 기쁘겠다고 생각했었어.


토키

너흰 선닌이지? 나하고...... 적대하는 상대하고

친구가 되어도 괜찮은 거야? 민폐인게.......


미즈키

그런건 상관없어. 요마와 싸우는 건 선닌이고

악닌이고 마찬가지니까, 사이 좋게 지내도 괜찮잖아.


세키레이

맞아 맞아. 우리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면, 공을 다투며

경쟁하고 있는 어른들도 사이좋아 질지도 모르고.


토키

.....응! 세키레이, 미즈키. 잘 부탁해.







3화  조숙한 카구라



그런데, 다 함께 싸우면 토키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나?


히바리

이길 것 같다, 라니......


이야기를 나눠서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 경우엔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될텐데.


재스민

화안의 힘을 히바리가 풀고나서, 다 함께 덤비면 승산이 있을지

화안같은 게 없어도 이기지 못할 것 같은지, 어느쪽이지?


야규

다 함께 싸운다면, 혹시.......아니, 어떠려나.

아무튼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녀석이었어. 


재스민

무늬만 카구라인게 아니라는 거네.

뭐, 17살에 카구라가 될 정도이 녀석이니 말이지......


히요리

토키님의 시대는, 요마와의 싸움도 시노비끼리의 싸움도

끊이지 않던 시대였다고 하니까요........


하루카

훈련의 양도 실전을 겪은 경험도, 현대의 시노비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해왔겠지.






세키레이

토키도 마침내 카구라구나. 추월당해버렸네.


토키

세키레이랑 미즈키가 늘 훈련에 어울려준 덕분이야.


세키레이

아니라니깐. 토키의 실력이잖아.

하지만, 나도 금방 따라잡아 보일 테니까!


토키

응, 바라는 바야.

나도 세키레이에겐 안 질 거니까!


시노비

흥......운 좋게 화안이 나왔다는 것 만으로.......

카구라라는 칭호도 어지간히도 값싸졌구만.


토키

......!


세키레이

잠깐 당신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토키

괜찮아 세키레이. 난 신경 안쓰니까.


세키레이

뭘 사양하는 거니? 토키는 이제 카구라라고!

저런 녀석들에겐 따끔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안돼!


토키

이 어린 나이에 카구라가 된 거니까, 이래저래

험담을 들을거라는 건 각오하고 있어. 일일이 신경쓰면 끝이 없다고.


세키레이

하지만....!





(전투)





토키

세키레이......아직도 화내는 거니? 아까도 말했지만

난 와-안전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말라니까.


세키레이

하아......왜 그렇게 착한 애인건데.

화내야 할 때는 제대로 화 내야만 해.


토키

세키레이가 나 대신 화내 주는 걸. 그걸로 충분해.


세키레이

화, 화내는 게 당연하잖아. 친구니까......


미즈키

왜그래? 또 세키레이가 토키를 난처하게 만든 거야?


토키

아냐아냐. 내가 말하고 싶은 걸 대신 말해줬어.


미즈키

말하고 싶은 것 말이지.....토키는 카구라가 되었잖아?

자신의 주장 정도는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돼잖아.


토키

자신의 주장이라면 제대로 하고 있는걸?

게다가, 이렇게 체현도 하고있고!


토키

악닌도 선닌도, 모-두 사이좋게!

다 함께 요마와 싸우자-앗! 라고.


토키

악닌인 내가, 선닌인 세키레이랑 미즈키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그 증거. 잖아?


세키레이

하지만....우리들만 사이좋게 지내봤자 의미가 없어.

선닌과 악닌은 아직 한창 싸우고 있으니까.


토키

알고있어. 나도 카구라가 되었는걸.

모두를 설득해서, 단결시켜 보이겠어.


미즈키

나도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토키는 한 번 말을 꺼내면 듣질 않으니까.


세키레이

토키라면 간단한걸. 여차하면 화안의 힘으로

파바밧 하고 조종해버리면, 단숨에......


토키

바보 세키레이.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화안을 쓰거나 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조종해서 만든 동료따윈 아무 의미도 없잖아.


세키레이

노, 농담이야. 말해본 것 뿐이라니까.


토키

......아무튼, 다 함께 요마에게 이기기 위해서라도......

시노비는 힘을 합쳐야만 해. 너희도 도와줄 거지?


세키레이

뭐, 토키 혼자면 불안하니 말야.


미즈키

그래 그래. 우리들이 뒷받침해 줘야겠지.


토키

정말이지, 둘 다 놀리지 마.

이래봬도 나, 이제 카구라가 되었습니다만~?








4화  시노비를 이끄는 자



히바리

하아.........


아마네

왜 그래?


히바리

아마네쨩, 카자키리쨩.......


히바리

암 것도 아냐. 조금 지쳐서.


카자키리

숨기지 않아도 돼. ........토키님에 대해, 신경쓰고있는 주제에.


히바리

.....세키레이님의 기록이 진짜로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토키님이 저렇게 된 것도, 본가 탓인걸까 싶어서.


카자키리

그렇다 할지라도, 히바리님 탓은 아니잖아.

전부 90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고.


아마네

히바리님이 책임 느낄 필요 없어.


히바리

하지만........


아마네

게다가, 전부 다 거짓말인건 아니라고 생각해.


카자키리

세키레이라는 사람이 별거 아닌 시노비였었다면

본가가 그만큼이나 커졌을 리 없을거라 생각하니까.


카자키리

무엇보다도, 히바리님에게 화안이 있다는 사실이

핏줄은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잖아.


히바리

.....응. 그렇네......


히바리

고마워, 둘 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토키님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겠지.


히바리

슬퍼보이는 표정을 지었던 토키님에 대해서도, 역시 신경 쓰이니까.


카자키리

.....우리들도 함께 갈 테니까. 함께 힘내자.


아마네

이제 조금만 더 분발하자, 히바리님.


히바리

.....응. 두 사람 다 잘 부탁해.





(전투)




미즈키

설마, 정말로 선과 악의 시노비의 연합군을 만들어 버릴 줄이야......


세키레이

그러니까 말했잖아? 토키라면 할 수 있다고.


미즈키

뭔 소리니. 화안으로 조종하면 된다고 했던 주제에.


세키레이

그러니까, 그건 농담이라니깐!

난 진심으로 토키라면 할 수 있다고 믿었었다고!


세키레이

아무튼 토키, 정말 축하해....... 아니, 고마워.

이제 우리 셋도 당당하게 함께 있을 수 있겠네.


토키

너희 둘이 선닌의 설득을 도와준 덕분인걸.

아직 어려운 일이 많겠지 싶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미즈키

여전히 겸허하네. 좀 더 잘난체해도 될텐데.

가장 노력한 건 열심히 계속해서 모두를 설득했던 토키니까.


세키레이

하지만, 그런 점이 토키의 장점이라고 생각해. 카구라인데도

오만하게 굴지 않는다고, 모두의 인상도 좋은 것 같고?


토키

아하하.......난 화안 덕에 카구라가 된 것 뿐이니까.


세키레이

하지만, 앞으로는 거드름 좀 부려야 하겠지.

토키가 시노비의 대장이 되어 요마와 싸우게 되었는걸.


토키

으, 응.....그랬었지.......그렇겠네........


미즈키

토키?


토키

그게, 협력하자고 말했던 책임이 있으니 떠맡았지만......

나에겐 대장같은건, 역시나 안 맞는다 싶다고 해야할지.......


토키

봐, 그런건 본가인 세키레이 쪽이---


세키레이

가장 강한 시노비가 하지 않고 어쩌자는 건데.

이것도 카구라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힘내야만 해.


미즈키

그래그래, 확실하게 하라구, 토키.

이것만은 도울수 없으니까?


토키

우우~......둘 다 심술궂어~.........









5화  약속



토키

그러니까, 다음엔 이 닌구를........


시노비

토키님? 뭘 하고 계신가요?


토키

아아, 수고했어. 내일 싸움에 쓸 짐을 정리 중이야.

사람 손이 모자라 내버려두고 있는 것 같아서.


시노비

그런 건, 누군가 다른 자에게 지시를 내리시는게.......

토키님께 수고를 끼칠 수는 없습니다.


토키

신경 쓰지 마?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시노비

아뇨, 신경쓰입니다! 토키님은 쉬고 계셔 주세요.

잡무는 저희들이 맡을테니까요!


토키

그래? 그럼, 함께 하는 편이---


시노비

괘, 괜찮습니다! 저희들에게 맡겨주세요.


시노비

맞아요. 토키님께 폐를 끼칠 수야 없습니다!


토키

.......알았어. 그럼, 나머진 맡길게.






토키

하아.......


토키

토키님께 폐를 끼칠 수야 없다, 라.

그런 식으로 생각할 필요 없는데.....


세키레이

어라? 무슨 일이니 토키. 이런 데서 혼자....... 농땡이?


토키

아냐. 세키레이야말로 무슨 일이니?


세키레이

싸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쫓겨났어.

"나머진 저희들이 할 테니 세키레이님은 쉬십시오" 라더라.


토키

나도 똑같아. 모처럼 함께 싸우게 

된 거니까, 여러모로 협력하고 싶은데 말야.


세키레이

으~음..... 그렇게 상상했던 것처럼 되지는 않네.


미즈키

어쩔 수 없잖아. 얼마 전까진 적대했었고........

지금 와선 토키는 대장이기도 하고, 둘 다 화안을 가진 시노비니까.


세키레이

화안을 가진, 이라니.....난 아직 잘 다루지 못하는데?


미즈키

화안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부분의 시노비들에겐 동경의 대상이라고.

그러니 모두가 긴장하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 싶어.


세키레이

동경이라...... 뭐, 그런 거라면.......


토키

미즈키, 뭔가 용무가 있던 거 아니니?


미즈키

너희 둘의 상황을 보러 온 거야. 마음먹은대로 안 되서 고민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대로였나보네.


토키

아하하......미즈키는 뭐든 꿰뚫어 보는구나.


미즈키

너희들을 기운나게 할 만한 것도 잘 안다구.

자, 여기. 토키랑 약속한 거. 세키레이 몫도 있어.


세키레이

압화? 이건........ 토키네 집에 폈던, 용담꽃이지?


미즈키

토키가 좋아하는 꽃이래. 어디서든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압화로 만들었어. 물론, 셋이 똑같이.


토키

셋이 똑같이...... 고마워. 소중히 할게.


토키

에헤헤......화안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세키레이랑, 우리들을 서포트

해주는 미즈키가 함께라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무서울 게 없겠네.


미즈키

차, 참........ 압화 정도로 너무 장황하잖아?


세키레이

우리야말로, 토키와 만나서 다행인걸.

앞으로도 죽 친구로 지내자, 토키.


토키

.......응. 약속이야.






(전투)






아스카

히바리쨩들의 부상도 다 나았으니, 슬슬.......


유미

네. 토키씨를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유미

......히바리씨, 어떻게 할 지는 결정하셨나요?


히바리

네. 시노비 혈괴에 들어가서, 토키님과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역시, 가능하다면 싸우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요.


하루카

900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가르쳐 줬으면 싶으니 말야.


야규

무슨 마음인지 모르는 바도 아니지만......히바리, 그게 어려울 때엔.......


히바리

알고있어, 싸울 수밖에 없다는 걸.

그러니........ 모두의 힘을 빌려줬으면 해.


호무라

당연하지. 너희들에게만 맡겨둘 마음은 없어.


미야비

허나, 물론 질 마음은 없지만...... 상대는 카구라다.

전원이서 싸운다 한들 이길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고.


히요리

이기지 못해도 괜찮아. 약화시킬 수만 있다면........


아마네

나랑 히요쨩의 봉인술로, 토키님을 시노비 혈괴에 가둘거야.


야규

부활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건가? ........괜찮겠어?


카자키리

괜찮지야 않지만....... 토키님이 나쁜 일을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


렌카

정말로 그런 게 가능한 거냐고?


우이

괜찮다니깐. 우이랑 카자키리도 도울 테니까.

게다가, 모두가 함께라면 분명 잘 될거야.


유미

네. 함께 힘내죠.


아마네

.....고마워.


아스카

카자키리쨩이랑 아마네쨩하고 사이좋아질 수 있던 것처럼

토키씨랑도, 이렇게 사이좋아 질 수 있으면 좋겠네.


히바리

응..... 힘내자, 모두들!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862 AD 희귀 정령 획득 기회! <아스달 연대기> 출석 이벤트 운영자 24/05/23 - -
57106 시노마 [번역] 숙주시스터의 참회실 [3] ㅇㅇ(59.6) 23.03.01 338 8
56339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6장 5~8화 번역 [2] ㅇㅇ(61.78) 22.11.02 355 5
56338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6장 1~4화 번역 [2] ㅇㅇ(61.78) 22.11.02 372 5
56000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5장 5~8화 번역 [2] ㅇㅇ(59.6) 22.08.17 268 6
55999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5장 1~4화 번역 ㅇㅇ(59.6) 22.08.17 229 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4장 번역 [1] ㅇㅇ(59.6) 22.04.12 373 6
54775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3장 번역 [4] ㅇㅇ(59.6) 22.03.01 280 7
54730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2장 5~7화 번역 [3] ㅇㅇ(61.78) 22.02.22 215 5
54729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2장 1~4화 번역 [3] ㅇㅇ(61.78) 22.02.22 235 6
54487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1장 번역 [5] ㅇㅇ(61.78) 22.01.14 328 6
54328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40장 번역 [3] ㅇㅇ(59.6) 21.12.20 298 5
53854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1장 5~7화 번역 [1] ㅇㅇ(59.6) 21.11.10 238 5
53853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1장 1~4화 번역 ㅇㅇ(59.6) 21.11.10 187 5
5384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0장 6~10화 번역 ㅇㅇ(59.6) 21.11.09 187 5
53845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0장 1~5화 번역 [1] ㅇㅇ(59.6) 21.11.09 196 5
53829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29장 번역 [1] ㅇㅇ(61.78) 21.11.05 270 6
5370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9장 4~6화 번역 [1] ㅇㅇ(61.78) 21.10.19 213 5
53705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9장 1~3화 번역 [1] ㅇㅇ(61.78) 21.10.19 202 7
53666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38장 번역 [3] ㅇㅇ(59.6) 21.10.17 245 7
53343 시노마 [번역] 시노비마스터 메인스토리 28장 번역 [3] ㅇㅇ(61.78) 21.09.04 286 5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