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toei.co.jp/tv/zenkaiger/story/1227518_3141.html

== 다음 이야기 ==

제37회! 원한서린 무는, 뿌리가 깊다!

2021년 11월 28일 방송

오뎅이 맛있는 계절입니다.

갈아서 꽁치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봄의 나나쿠사 중 하나입니다.

[나나쿠사(七草): 1월 7일에 일곱 가지 채소로 만든 요리를 먹는 일본의 풍습.]

최강의 야채 무 출격!!

"버릴 곳이 없는" 무적의 야채.

그래서 무의 파워는, "버려진 것"을 조종하는 것이다!

이런 무 소동 한가운데

마지느와 만난 소녀, 유나.

보아하니 유나는, 찾고 있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애절한 소녀의 소원, 저희가 그냥 두고볼 수는 없슴다!

마지느 & 플린트, 언니 콤비에게 맡겨만 주셔!

감독: 카토 히로유키

각본: 코무라 준코

(문책 - 마츠우라 다이고)

== 시청 포인트 해설! ==

기어트링거도 기어다링거도, '덮개를 닫지 못하면 변신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었을 줄이야!

바라시타라의 작전, 생각지도 못한 허점을 찌르는군요. 역시 "토지[닫다]"텐드답다고나 할까, 수많은 전투를 거쳐온 베테랑답다고나 할까.

마찬가지로, 제작 현장도 수많은 에피소드를 거쳐오고 있습니다.

스태프 사이의 잡담도, 예전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죠.

"말을 꺼낼 일까지는 아니긴 한데, 음식 계통 월드, 많은 것 같지 않아?"

"카시와모찌의 임팩트 때문인가"

"생각해보니 초반엔, 버섯 월드나 초밥 월드 같이, 더 포괄적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만든다면, 느티만가닥버섯이나 텟카마키처럼, 콕 집어서 만들었을 것 같아"

어느 방송일 지라도 살아있는 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변질되어 갑니다.

그 변질이, 항상 진보라고는 할 수 없기 마련이죠. '이런 걸 하고 싶다'라는 기획이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 되는 상태로 진행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방송의 기본 컨셉은,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저마다의 멤버가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간다.

"세계를 지킨다"라고 말하면서도, 본인들에게는 지킬 세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있는 이 세계를 베이스로, "실패도 만회하며, 몇 번이고 도전!"의 전력전개 정신으로, 직접 만들어 간다.

세계를 덮어쓰기 하려는 토지텐드에 맞서, 세계를 업데이트하려는 것이 젠카이저다……라는 대비.

……이런 걸 묘사하고 싶었다면, 사실은 좀 더, 흔히 말하는 게스트 에피소드가 많아야만 합니다.

젠카이저 5명을 시작으로, 레귤러 등장인물의 결핍(잃어버린 일상)을 가족 관계로 집약하거나, 월드들의 작전 묘사가 분량을 잡아먹거나 해서, 아무리 해도 레귤러들만의 내부적인 이야기로 귀결되어 버리고 맙니다만, 레귤러들끼리 왁자지껄하기만 해서는, 세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시리즈 종반도 가까워지며, 점점 "메인 줄거리"가 강해지는 이맘때.

다음 회, 소녀의 자그마한 일상을 지켜주려는 언니들. 메인 줄거리에서 살짝 벗어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남몰래 방송의 본질에 다가갑니다!

(문책 - 시라쿠라 신이치로)

== 게스트 소개 ==

마지느와 함께,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한 소녀, 유나.

요시다 호노카 양이 연기합니다.

소중한 친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느와 플린트 언니 콤비가 분투합니다!

유나의 머리 위에 있는 것은 과연……?!

== 젠카이 메모 ==

36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 년 치의 놀라움을 30분에 응축…해봤습니다!

'하카이저=카이토의 아버지니까, 쓰러트리지 말고 잡아와!'

라는 요청을 받아들인 계적 일가.

아무리 그래도, 예전부터 카이토와 관계가 있을 거라 의심하던 조크스의 의기양양한 저 표정 좀 보세요!

이렇게 나~쁜 표정의 조크스가 계획한 것은 바로

'깜짝상자 월드를 구속해놓고 하카이저를 불러낸다'는 작전. 나쁘다 나빠~!!

복실복실함을 추가한 파워다!

간지럼 태울 거야! 우리는 카토 감독님 조니까 (13화 참조)

이거, 음향 녹음도 된다구 (안 됩니다)

이렇게 등장한 이번 회의 침략 담당, 이라기 보다는 반쯤 피해자

깜짝상자 월드입니다.

촬영 중에는 컷마다 몇 번이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오랫동안, 땅에 발도 못 붙이고 노력해주셨습니다.

목소리 담당은 시라토리 테츠 씨. 닫혀있을 때는 무기력하고 가늘게, 진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강하고 교활한 느낌으로 연기해주셨습니다!

계적 일가는 순진한 월드를 기세등등하게 심문하고 있었지만, 바라시타라의 출현으로 전황이 단번에 변화합니다.

사방팔방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월드나 바라시타라와도 싸우는 그들…!

날아오는 식칼이나 불기둥은 당연히 CG처리기 때문에, 촬영 단계에서는 '여기에서 이 타이밍에 OO이 날아옵니다'라는 걸 상정하고 행동을 구성해 나갑니다.

조크스 일행이 변신 전 모습으로 이 정도까지 격렬한 액션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도망치고, 발차기에 맞고, 빙빙 돌고, 날아가고… 조크스 형님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노력하셨습니다.

마시코 선생님은, 화려한 슬라이딩은 '축구를 한 적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궁지에 몰린 조크스… 이런 상황에서 도착한 젠카이저!

(히어로답구만!!)

기어트링거의 덮개는 띠요용 상태였지만, 릿키의 SOS를 듣고 여기로 오던 중, 젠카이저는 방법을 떠올려둔 상태!

'덮개가 계속 열린다면, 누군가가 눌러주면 되잖아!!'라는 것. 천재다!

핸들을 돌릴 때에는 순서대로 옆 멤버의 덮개를 눌러주는 것을 반복해 (마지막은 카이토의 팔꿈치) 5명의 체인지 성공!

조크스가 변신할 때도 대신 눌러줬습니다!

(젠카이저의 손가락 배치가 무척 섬세했던 점에 반했네요)

그런데 말이지, 조크스,

다들 도와주는 상황에서, 왜 굳이 춤을 추시는 걸까?!?

'이번에는 춤추지 말라고' '춤 춘다고' '덮개가 튀어오른다니까!!'

쥬란을 시작으로 젠카이저 멤버들가 절규를 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댄싱 요호호이.

첫 부분에서 '댄스에서 한 바퀴 도는 부분이 위험하잖아'라는 걸 눈치채고 다가오는 젠카이저 멤버들이 정말 배려심 넘치고 귀여웠습니다.

지난번 연구에서는 조크스의 춤으로 시리어스 강도를 알 수 있다고 했었는데, 분노하거나 긴급한 상황에서도 춤은 추는 모양입니다.

한편 플린트 누님에게는… 깜짝 복서의 펀치가!

컷이 넘어가면 "플린트으으!"를 외치며 달려가는 투카이한 복서였지만요ㅋㅋ

[투카이저 역 수트 액터 이토 시게키.]

바라시타라의 무자비한 추격에 불길이 치솟아, 플린트가 절체절명!

이럴 때는… 도와줘요! 이번 주의 전대 기어 대소개!

여전히 덮개가 띠요용~한 상태라, 쌍둥이가 꽉 잡아줍니다!

누님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온몸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발사한 것은, 23번, 고고파이브! 출장!

츠바사 가문의 5남매는 레스큐의 프로페서녈.

젠카이저도 각자 색에 맞는 전사의 특기를 따라하여, 연계 작전으로 플린트를 구출!

그리고 초반에 하나 더, 투카이저가 사용한 것은

34번! 고세이저!

고세이나이트의 진정한 형태, 그랜디온 헤더가 되어 투카이저가 월드를 물어서 납치하며 "떠나바~이!"

어?

…그러면 안 되지….

그래도 젠카이저니까, 괜찮겠지.

기어를 치켜든 투카이 님이 멋있어서 한 컷.

이번 화는 카이토가 하카이저와 스테이시저를 상대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전력전개 캐논은 4명이 대신 쐈습니다.

허리가 불안한 쥬란… 긴장해서 브룬에게 바톤 터치.

브룬은 싱글벙글하며 받아 들었지만,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브룬~~~~~!!!!

대본에는 선수교체의 흔적조차 없었지만, 후쿠자와 액션감독님의 아이디어로, 4화&12화의 복선?!을 깔끔하게 회수해, 브룬의 상반신은 멀리멀리…

무슨 꿍꿍이가 있구나~ 싶었더니만ㅋㅋ

후시녹음 때에도, '프레임을 벗어나 날아갑니다'라는 감독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각자의 리액션 대사를 채워나갔습니다.

앞으로 (아마도) 한층 더 헐렁해져버린 브룬의 접합부에 주목해주시길.

대 깜짝상자 월드 전에서는 더욱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Zzzz 쿨쿨…

귀여운 얼굴로 자고 있는 월드에게 잠깨우기 몰카 급습!! 뭐야 이건?!

(분명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잠깨우기 몰카가 젠카이저인 아이들도 있겠죠…)

'대야가 떨어진다'는 대본에 있었지만, 다른 부분은 죄다 카토 감독님의 승리의 이매지네이션.

매 회가 그렇지만, 이번 회도 아이디어 전개!인 본대 특촬이었습니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되는 것.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 행동대장 바라시타라의 강력한 파워.

겨우 덮개를 안 닫고도 변신할 수 있었던 슈퍼 투카이저로 싸워도,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죠.

평소에 봇코와우스의 기지쿵에 굴러댔던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바깥에 나서면 엄청나게 강한, 강대한 벽.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얼음 월드가 바닥을 얼렸을 때 미끄러져 뒤집어진 건 기억하지만! 발목이 약한 걸지도 모르겠군요.)

한편 그 행동대장의 아들은…

하카이저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만 스테이시. 야츠데가 슬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겨우 손에 넣은 동료를 놓칠 수 없었기에.

스테이시 군에게 밝은 미래가 있기를…ㅠ

그리고 나~쁜 표정을 짓다가도, '귀찮구만'이라고 말하면서도 동료의 존재를 곱씹으며 기뻐하는 조크스의 옅은 미소가 제일 통쾌했었어요!

다음 회에선, 자그마한 친구의 미소를 지키자! 다음주도 전력전개!!

그리고 11월 21일 11시부터는 TAMASHII NATION ONLINE에 키이타 군과 아사누마 씨가 출연합니다!

젠카이저 촬영이나 후시녹음 에피소드, 그리고 열광을 불러올 신 상품에 대한 열띤 토크가 펼쳐집니다! 기대해주세요! (아카이브 있음)

(문책 - 타키시마 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