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들아

난 혁깅이가 넘 좋다 진짜

(급 고백)

나갤러 똥손이라 사진은 안 찍었어

짹에 잘 찍는 혁깅이 팬분들 사진 구경해랔ㅋㅋ

버슷킹 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게다가 이번엔 서울이어서

수도권에 사는 팬이 많아서 잘됐다 싶었오

내가 11시쯤 도착했을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팬들 좀 늦게 오려나 싶었는데

진짜 많이 몰리더라

글고 그냥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보는 사람도 많았어

버스킹 승인은 2시간 받아놨던데

바로 뒤에 공연이 줄줄이 있더라고ㅇㅇ

그래서 장비들 치우는 시간까지 해서

2시 반쯤에 끝났던 듯?

짧아서 아쉬웠지만 너무 좋았다

혁깅이 살이 너무 빠져서 볼이 헬쓱..

근데 사진 보니 딱 예쁘던데

그래서 연옌들이 마를 정도로 살을 빼나 봐

실제로 보면 완전 볼살이 없을 정도던데 ㄷㄷ

주변에서 머글들 말하는 소리 들어보니

애들이 다들 말랐네 하더랔ㅋㅋ

갤주 mc여서 멘트 많이 해서 그것도 좋았고

잘생기고 멋지고 귀엽고 예쁘고 다정하고

팬들도 잘 챙겨주고

아진짜 보러가길 잘했다 나 자신

버슷킹 보러 간 철갤러들 있으면 나랑 좀 같이 앓자

이 기분을 어디에 표출해야 될지 모르겠네 ㅋㅋㅋ

아직도 들떠 있다구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오늘 왜 월요일??

버스킹 체고야 진짜

그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줄 몰랐는데 완전 좋아

아 글고 이번 앨범 정규라던데?

그래서 곡 수가 많다고 했나 보다

신곡 무대 한 것도 신나고 좋았오

드리미 러브? 정확한 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댕댕이 같은 갤주 봐서 좋았네

아 끝나고 사탕 나눠준 것도 커엽

너네도 사탕 받았어?

어제 아침에 다 포장한 거였다니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겠어

아놔 자꾸 갤주 봤던 거 생각나서

현생 내팽겨치고 싶넼ㅋㅋㅋ

여윽시 무대하는 갤주가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