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부 - 실용음악 : 말해 뭐해...서울예대 간판 학과

문예학부 - 극작, 문창 : 수상실적 개좋음, 졸업생들 잘나감. 다양한 분야의 작가 양성소

공연학부 - 연기 : 데뷔 많이함. 졸업생들 활동 많이함. 갑자기 아이돌 된 학우들도 있고 방송 많이 나옴.

영상학부 - 영화 : 역사 깊고 평판이 좋음 (방영도 좋은데 조금 애매함)

디자인학부 - 사진 : 인지도 좋음, 작업물 퀄리티가 좋은 편

(언급 안 된 학과들은 뚜렷한 아웃풋은 없는 학과들임)

솔직히 서울예대는 전문대이지만 예술가 진짜 잘 뽑아냄..

재학생, 졸업생들이 활동 이렇게 많이 하는 곳 처음 봄.

근데 그 이유가

설예대생들은 학교 다녀보면서 알겠지만

아 예술하다가 인생 망하겠다...를 느끼게 해주는 학교라서 그럼

내가 인서울 4년제 예술대 다녔었는데

거기 다닐때랑 느낌이 완전 다른게,

서울예대는 존나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가르침...

뭐랄까? 인생 ㅈ되기 전에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라~ 이런 느낌으로 가르친달까?

공모전이든 오디션이든 외부활동이든

아 뭔가 내가 결과물을 안 만들어내면 인생 망하겠는데?

이런 느낌을 팍팍 줘서

뭐라도 해야되게끔 만드는 재주가 있음...

암튼 실력 키우기에는 너무 좋은 학교인데

통학하기가 좀 힘들고 전문대라는 사실로 태클 거는 애들이 있음.

대개 입시생들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전문대 타령하는데,

근데 본인이 실력이 있고 커리어가 좀 있으면 전혀 거슬리지 않음.

그리고 어딜가나 서울예대 다닌다그러면 무시는 안함.

신기한 게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서울예대는 알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