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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빵애니 관련 인터뷰 번역기 (흑두, 이케다)

ㅇㅇ(125.250) 2024.04.28 14:53:03
조회 186 추천 0 댓글 1
														

https://www.famitsu.com/article/202404/3562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인가봄 이케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셨나요?


이케다 만큐 감독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제작 멤버들과 함께 프로듀서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논의하면서 애니메이션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또한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전개로 만들 것인가 하는 부분까지 총체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샤이니 컬러즈』의 매력에 대해 상당히 깊게 파고들었을 것 같습니다. 라이선스도 담당하셨던 이케다 씨가 생각하는 『샤이니 컬러즈』의 매력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케다 여러분들이 매력적이라고 느끼시는 부분이 '샤이니 컬러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이 안 될 것 같아서 ...... 저 개인적으로는 아이돌뿐만 아니라 팬들의 묘사를 포함한 세계관이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등장인물의 인간적인 온도감이 느껴지는 시나리오나 일러스트 등을 프로듀서분들께서 높이 평가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애니메이션에서도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극장 선상영이 끝나고 드디어 TV 방송이 시작되는데, 지금 심경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케다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 TV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역시 신경이 쓰입니다. 이전에 극장 선상영을 진행했는데, 그때는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체험'을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시작되는 TV 방송에서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거라고 생각해요. 극장에서는 영상과 사운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TV 방송에서는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평을 공유할 수 있고,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극장과는 다른 시청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긴장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다시 한번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만큐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 나갔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이케다 처음에는 작화 애니메이션으로 할 것인가, CG 애니메이션으로 할 것인가 하는 방향성부터 시작했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것은 시장적으로는 작화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형태의 영상 표현이 '샤이니 컬러즈'에 가장 잘 어울리는지 먼저 사내에서 논의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정말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CG 애니메이션 형태로 결정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것인지, 시나리오도 어떤 부분을 축으로 그려나갈 것인지 등 여러 가지를 스태프들과 함께 하나하나 세심하게 논의하고 결정해 나갔습니다.




--CG 애니메이션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이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이돌 마스터'라는 시리즈 작품이기 때문에 역시 라이브 장면에 대한 기대가 있지 않을까 ...... 생각했습니다. 그럴 때 CG라면 라이브 장면의 영상을 풍부하게 담으면서도 아이돌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원작인 엔자 대응 게임 '샤니마스'의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도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극장 선상영을 통해 관람했는데, 독특한 분위기도 그렇고 지금 말씀하신 라이브 장면도 정말 압권이었어요. 제작에 있어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케다 역시 원작 게임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게임 속에서 아이돌들이 어떻게 성장해왔고,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왔는지에 대한 부분을 빼놓지 않고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스태프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태프 전원이 연표 같은 것을 만들어서 게임 내에서 언제 어떤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이돌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정리하는 등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연표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 외에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이케다 아이돌을 매력적으로 그리는 것. enza 대응 게임인 '샤니마스'에서는 아이돌이 서 있는 그림과 텍스트가 나오고, 그에 맞춰 배경이 변화하는 형태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영상으로 표현할 때 아이돌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등을 생각했습니다.


아이돌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개인 공간과 같은 거리감은 영상으로 표현되지 않은 부분이기도 해서 그 부분은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게임에서는 이벤트 스토리 등이 있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기본적으로 독립적이고 연속성이 없는 '점'으로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반면 애니메이션은 1화부터 12화까지 '선'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돌의 거리감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프로듀서라는 캐릭터가 뚜렷하게 등장하는 것도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마스'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서 매번 주목받는 포인트이기도 한데,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를 만들 때 특별히 의식한 점이 있나요?


이케다 게임 속 프로듀서는 얼굴도 목소리도 그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게 진행한 부분입니다. 게임에서는 각자 프로듀서 상이 있어서 자신을 투영하는 분도 있고, 캐릭터로 보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제로 애니메이션이라는 영상 매체에서 움직였을 때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어요. 개성을 너무 드러내면 여러분들의 이미지와 멀어질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개성을 없애버리면 소위 말하는 몹이 되어버립니다. 그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적당한 선을 찾아간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 방송에서 만큐 감독과 저희 타카야마(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프로듀서 타카야마 유스케)가 이야기한 네 가지 창이라는 포인트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프로듀서가 아이돌과 마주하는 모습, 천장 사장이나 하즈키 씨와 마주하는 모습, 외부의 사람과 대화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과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프로듀서를 바라봤을 때, 애니메이션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움직일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텍스트에서는 물론 표현이 되어 있었지만, 영상으로 만들었을 때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의 형태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는 게임 속보다 키가 조금 낮게 설정되어 있어요.


아까 말씀드린 아이돌과 마주보는 모습을 그릴 때, 키가 너무 작은 아이돌과 나란히 서 있으면 애니메이션 그림에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 부분을 만큐 감독과 스태프들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잘 결정한 것 같습니다.



--'샤니아니'에는 일루미네이션 스타즈, 안티카, 알스트로메리아, 방과 후 클라이막스 걸즈 등 4유닛이 등장합니다. 현재 게임에는 8명의 유닛이 등장하는데, 4명으로 한정한 것은 어떤 의도가 있었나요?


이케다 이번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샤이니 컬러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임 출시 때부터 즐겨주시는 분도 계시고, 처음 '샤이니 컬러즈'를 접하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양한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고려했을 때, 역시 2018년 서비스 초기부터 등장하는 첫 4 유닛, 16명의 이야기가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예를 들어, 1화에서는 사쿠라기 마노와 프로듀서의 만남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분들도 '샤이니 컬러즈'의 세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샤니아니'에서는 'BRILLI@NTWING' 시리즈의 곡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의도도 궁금합니다.


이케다 'BRILLI@NTWING' 시리즈는 '샤이니 컬러즈'의 첫 번째 CD 시리즈입니다. 각 유닛의 시작 스토리를 그리는 데 있어서는 역시 게임에서도 시작 곡이었던 'BRILLI@NTWING' 시리즈를 채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샤니아니의 볼거리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면?

이케다 빛과 눈의 표현이죠. 아까 말씀드린 CG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의도와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굉장히 예쁘게 표현되어 있으니 꼭 주목해 주세요. 볼거리에 대해서는 우선 '여기 봐주세요'라는 사전 정보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여러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개인적으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아까 만큐 감독님이 아이돌의 키 차이에 신경을 썼다고 들었는데요. 그 외에도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이케다 아이돌이 앉아있는 장면을 보면, 예를 들어 오사키 카는 약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잖아요. 그런 아이돌의 세세한 동작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어떤 아이는 허리를 쭉 펴고 앉는 아이도 있고, 걷는 방식도 아이돌마다 다르죠.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아이돌들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바로 극장에서 볼 때는 잘 느끼지 못하는 TV만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얼마 전 2nd season이 발표되었는데, 반응은 어떤가요?


이케다 사실 발표 당시 저는 현지에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반응을 직접 보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해야 하나,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긴 했어요. 물론 발표 타이밍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발표 직전에는 손이 떨려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것 같고, 저 스스로도 '괜찮을까(웃음)'라고 생각할 정도로 긴장하고 떨렸는데, 여러분들의 환호성을 듣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정보는 보통 TV 방송의 마지막 회 등에서 발표되는 경우가 많은데, 1화 방송 전에 발표될 줄은 몰랐다.


이케다 그렇군요. 여러분께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방송을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nd season에 대해 현재로서는 말씀해 주실 수 있는 것이 있나요?


이케다 티저 PV와 키비주얼을 보셨듯이, 스트레이라이트와 노크칠이 등장해 283 프로덕션에 새롭게 합류합니다. 그녀들이 영상 속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인터뷰를 읽고 계실 때쯤에는 극장판 예고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니, 거기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케다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4월부터 시작한 TV 애니메이션과 2ndseason까지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프로듀싱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에 실시한 '샤니아니' 극장 선행 상영부터 2024년 가을에 예정된 2nd 시즌 TV 방송까지 1년 내내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를 전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극장 선상영을 마치고 TV 방영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인데, 다시 한 번 지금의 심경을 말씀해 주세요.


타카야마 드디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발표부터 생각하면 1년 정도 제작자분들이 기다려 주셨어요. 물론 극장 선행 상영으로 여러 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상파에서 널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정말 기대했습니다.




--그렇다면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다카야마 씨는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계신가요?


타카야마 처음 기획 구성부터 참여했고, '샤니아니'에서는 4유닛을 그린다는 것과 12화에서 어떤 스토리를 그릴 것인지에 대해 제작팀과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 안에서 큰 틀의 기획과 구성을 만큐 감독과 각본가 카토 씨(카토 요이치 씨)를 비롯한 제작진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측을 포함해 모두 함께 논의했고, 구성부터 각본을 만드는 단계에서는 기본적으로 각본가 카토 씨의 각본을 팀원 모두가 읽으면서 아이돌의 아이돌의 감정과 성장에 대해 논의를 거듭하고, 감독님이 고집하는 그림체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어요. 어떤 장면이 필요한지, 아이돌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에 충분한지, 카토 씨와 감독님, 각자 담고 싶은 포인트를 조율하고 다듬어가는 작업을 정말 한 회 한 회, 몇 번이고 회의를 거듭하며 만들어 나갔습니다.


녹음도 기본적으로 감독님, 폴리곤 픽쳐스 등 제작진과 반다이남코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아이돌들의 표현은 출연진들이 오랫동안 연기해 온 덕분인지, 자연스럽게 표현이 잘 나와서 걱정은 없었습니다. 또한, 초기부터 게임 녹음을 담당하고 있는 음향 감독인 야기하시 씨(야기하시 마사무네 씨)도 아이돌의 감정과 애니메이션 특유의 표현에 대한 부분을 지도해 주셨어요.


그 중에서 만큐 감독과 제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프로듀서의 연기 부분인데, 실제로 목소리를 낼 때 어떤 느낌의 인물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씩씩한 청년이고, 조금 빠져 있는 부분도 있다든지, 그런 뉘앙스를 어떻게 잡아갈 것인가. 아이돌을 진지하게 대하는 가운데 프로듀서도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그런 부분을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만들어 나간 이미지입니다.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에서도 꽤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군요.


타카야마 그렇죠.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진과 정말 긴밀하게 교류했습니다.


--연기에 대해서는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림이나 연출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나 중요하게 생각한 표현 등이 있나요?


타카야마 그림 제작 측면에서는 만큐 감독님과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폴리곤픽쳐스 측에서 공기감이나 빛, 냄새 같은 부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샤이니 컬러즈'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의 미묘함이라고 할까요?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아이돌들의 작은 몸짓이나 머리카락을 흔드는 바람, 풍경이나 하늘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섬세하고 실사 같은 뉘앙스의 그림 제작을 목표로 하셨어요.


스토리 부분에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만드는 방식이 전혀 다른 매체라고 생각해요. 특히 앱게임은 '이벤트에서 이 스토리를 하고 있다', '이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와 같이 플레이 상황에 따라 스토리 경험이 달라집니다. 반면, 애니메이션은 12화라면 12화라는 하나의 축을 통해 연속성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라는 연속물로 그릴 수 있는 기회 속에서 어떤 내용으로 제작하면 좋을지 팀원들이 함께 고민했습니다.


--녹음도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요?


다카야마 애니메이션은 20분 정도의 분량을 흐름으로 녹화하는 형태로, 뒤에서 그림도 움직이고 그 안에서 대사가 현장감 있게 전달되잖아요. 게다가 그림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사나 독백 등으로 장면 묘사를 억제할 수 있어요. 그만큼 감정의 미묘함 같은 부분을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으로 보완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극장 선행 상영으로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다카야마 씨가 생각하는 TV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인 이케다 씨로부터 아이돌의 자세나 걸음걸이 등 세세한 부분에서 개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녹화나 스트리밍 등으로 느린 속도로 다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타카야마 우선 TV에서는 많은 분들이 보기 편하다는 점입니다. 실시간 시청은 물론, 방금 말씀하신 녹화나 다시보기 등 다양한 시청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인터넷이나 프로듀서끼리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작품 자체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지만, 프로듀서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벌써 2nd season이 발표되었는데요, 지금의 솔직한 심정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카야마 3월에 발표한 타이밍이 3월이었기 때문에, 방송 전에 '설마' 하고 놀란 프로듀서 분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발표를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프로듀서 분들의 기대와 응원이 컸다고 생각하며, 시즌2도 열심히 제작 중이니 속편으로 계속 전개될 스토리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2nd season에는 스트레이라이트와 노크칠 2 유닛의 추가가 결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합류로 인해 283프로 16명의 아이돌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2nd season의 발표는 라이브 마지막에 깜짝 놀랄만한 발표였는데요, 2nd season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면 12화까지의 전개도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타카야마 TV 12화 방송이 끝나면 7월 5일부터 10월경까지 약 3달 동안 2nd season의 극장 선행 상영이 있어요. TV 방송의 열기가 식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2nd season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2nd season도 우선 극장의 큰 모니터와 좋은 음향으로 체험해 보시고, 가을부터 TV 방영도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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