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구매하신 갤러들이 많은데, 10장밖에 안 사서 인증이 쑥스럽지만
그래도 수고해주신 연.락.병 님께 (그 밖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도 )
감사 인사는 드리는게 예의일 것 같아 처음으로 갤에 글 올린다. 하지만, 글 잘 못써서 미안. 직업이 글 쓰는거랑 멀어서.
어제는 혐생이 아주 늦게 끝나서 정말 하루가 고단했는데, 마지막은 기분이 알차고 좋은 하루였던거 같아..
- 남들 저녁 먹을 때 안 나가고, 가요제 볼려구 갤 눈팅하면서 미우 나올 시간 정보 얻어서
7시 30분에 혼밥 먹으러 나갔는데, 식당에서 주문 끝나자마자 딱 노.웨.이.맨 시작.
-퇴근길 전철. 트윗 좋아요나 누를려고, 'SNS작업 지시서' 올라온 거 없나
갤에 접속했더니 미우 인라 시작했다는 정보 똬악.
-인라 끝나고 전철에서 내려 집에 걸어오는 중에 뱃지 공구 폼 떳길래,
몇개 할지 잠깐 고민하다가 여기 저기 가방에 다 달아야지 하고 10개 신청하고 혼자 기쁨.
-집앞 편의점 들러서 알라.딘 택배 수령. 대중처럼 2권 살걸 그랬나하고, 후회하면서도 들뜬맘으로 집으로.
-잡지 볼 생각이랑 북적거리는 '갤' 구경할 생각, 아이카분가는 나도 할 수 있는 건가 그러면서
집에 들어가니 책상에 딱 택배 상자가 있어서 외투도 안 벗고 개봉.
- 맨 위에 생사 있길래 약간 떨리는 마음으로 한장씩 천천히 넘겨 봣어. 8번째까지 한명 빼고,
모르는 애들만 있길래 그럼 그렇지 했는데. 9장째 미우 똬악. 약간 비현실 같은 느낌?
- CD랑 어따 둘까 이런저런 배치를 하다가, 최종적으로 미우꺼에 한칸 배당하기로 결정. 나중에는 부족할지도...
책을 정리하는데 엄마가 배 안고프냐고 들어오심.책장 정리좀 한다고 하니깐,
외투도 안 벗고 하냐고 도와줄까 하시길래 다급하게 아니라고 주무시라고 내보냄.
- CD mp3 추출 작업하면서 노래 들어봄. 내가 리핑한 앨범 중에 이런 퀄리티의 음악은 난생 처음ㅎㅎ,약간 멘붕.
- 갤에 하도 읽을 거리가 많아서 이것 저것 보다가 새벽 4시가 넘었길래 트윗 좋아요 대충 마무리하고 잠듬.
- 아침에 늦잠 자고 지각. 하는 거 하나 없는 나도 이렇게 혐생에 영향을 받는데, 다들 어떻게 사는거지 대단.
- 어제 어떤 다른 갤러가 우리 갤 리젠 많아서 대단하다는 글보고, 나도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글 올리기로 결심.
- 이 자리를 빌려서, 전광판이랑 게임 등등 각종 이벤트 열심히 하는 갤러들. 번역, 자막이랑 영상이랑 각종 총대들.
현재 파딱들. 이전 운영진들. 너무 너무 고마워. 당신들 덕분에 여러모로 혜택을 보는 거라고 생각해.
난 살아갈수록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거든. 다들 앞으로 복 많이 받을거야. 진짜진짜.
야채단장 말고는 하나도 모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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