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이야 원래 공부하던 애들이 들어온 곳이라(사범대 한정) 물이 나쁘진 않음. 타대 애들이랑 엮이는 순간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지니까 타대 애들 경계하면 됨.
사범대는 2~3등급 받는 애들이 주로 오는데 비해
타대는 5~7등급 받는 애들이 주로 오는 대학임

임용고시 합격률 낮음.
근데 이건 학생의 능력 및 노력 문제라, 어느 대학을 가건 노력 덜 하면 합격 못 함. 몇 년 임용 준비하다가 교육직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 많음.

교사생활 하게되면 동료, 선배 교사로부터 학교 어디 나왔냐는 질문 많이 받게 됨. 이건 누우비라 기여어서 물어보는 것. 근데 부산대라 말하면 거기 있는 쌤 중 누군가는 “엥? 나도 부산댄데?? 왜 너 못 봤지??”하는 사람 나옴. 다른 어느 학교를 말하든 금방 들키니까, 그냥 신라대라 말하는게 제일 좋음. 쌤들이 좀 무시할 지는 몰라도, 업무능력만 뛰어나도 그 무시는 존중 혹은 질투로 바뀜. 후자는 좀 골치아프겠지만 전자로 넘어가길 바라자.
그리고 혹시라도 학생들이 어느 학교 나왔냐고 물어보면 어떤 학교도 얘기하지 마샘. 이건 명문 사범대를 나온 쌤들도 답 안 해줌. 학생들이 쌤들 출신지를 알고나면 쌤들을 무시하거나, 어느 한 선생님만 편애하는 경향이 있음.
우리 엄마도 부산여대 시절 사범대 출신이었는데, 부산여대(현 신라대)라 밝히니까 애들 시선이 바껴서 한 동안 힘들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