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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싱글벙글 해군 함정 체험하기

여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8 16:57:45
조회 3628 추천 1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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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신기한 게 있다

'가상함정체험관'?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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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띠용... 3D 로드뷰 느낌으로다가 해군 함정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컨텐츠인 듯하다...


PC로도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지만 VR 체험관 느낌이 나고 실제로도 VR용으로 만든 듯


체험 대상인 함정은 눈에 띄는 SPY 레이더(왼쪽에서 세번째 점 찍혀있는 곳에 보이는 팔각형 판떼기)를 보아하니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DDG)이며

세부체험을 하다 보면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2번함, DDG-992 율곡이이함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족이지만 본인도 율곡이이함에서 근무해서 존나 반가웠음)


율곡이이함이 정박해있는 곳은 특유의 평화롭고 소박한 군항기지의 모습, 그리고 저멀리 한라산을 보아하니 제7기동전단의 모항인 제주민군복합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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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함정 체험을 하기 전에 군항을 한 번 보자


바글바글한 어선과 비좁은 협수로가 출항하는 배들을 반겨주는 진해항과 달리 제주항은 뭔가 존나 멋있는 석조 건축물과 시원하게 뻥 뚫린 물길이 가슴을 웅장하게 해준다


넓지도 않고 영내복지시설이 다채롭지 않지만 제주항은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곳이다


옛날과 달리 제주해군기지를 타겟으로 삼아 데모를 벌이는 시위꾼들이 없는 영향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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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뒷부분의 함미갑판. 함미갑판에 헬기가 이·착함하는 함정들의 경우 보통 비행갑판이라고 부른다


육상에 보면 부스 같은 것이 있고, 그 앞으로 육상과 함정을 연결하는 출입용 계단 내지는 발판 같은 것이 보인다

배의 출입로를 현문이라고 하는데 저 부스를 지키는 현문당직자들이 출입하는 인원을 검문 및 통제하는 것이다


안전한 항구에 정박한 함정은 무장한 병력들이 지키지는 않지만 전시나 외국의 항구 등에 입항할 때는 동초가 지키고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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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ㅡ럭


대한민국 해군의 경우 함미에 태극기, 함수에 해군기를 게양하는데 이건 미국식이며 대부분의 국가는 함수에 국기를, 함미에 해군기를 게양한다


국기 올림은 7시, 내림은 17시/18시로 올림과 내림은 수병인 국기수들이 하며 복장은 정복을 입고 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기 올림(내림) 15분 전" 방송이 나오면 현문에 "국기수 OOO 등 4명, 함수함미 국기 올림(내림)에 임하겠습니다." 신고를 한 뒤 "국기 올림(내림) 5분 전"에 게양대 앞으로 걸어가 주섬주섬 국기를 올릴(내릴) 준비를 한다


정각에는 육성방송이 아니라 보슨파이프(함정에 쓰는 호루라기 같은 거) 장성 1발, 단성 3발이 나오는데 이때 국기를 올리거나 내린다. 육상처럼 애국가가 나오지는 않는다.


현문을 통해 함정에 출입할 때는 함미에 있는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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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갑판(비행갑판)의 모습


함정에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가장 널따란 공간이기 때문에 함총원이 모여야 하는 일과, 교육, 행사 등은 이곳에서 자주 진행한다


사실 원래부터 함미갑판, 후갑판은 제사나 의식 등을 치르는 '예식갑판'으로서 신성시된 곳이며 복장과 예절을 엄숙히 지켜야 하지만 오늘날 민간 선박뿐만 아니라 군함에서도 헬기 비행갑판으로 쓰이는 등 후갑판을 실용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느라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되었다고 정훈교육에서 배웠다


항해 중 바다를 보며 바람을 쐬러 나오기 좋으나, 위험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은 할 수 없다


양옆으로 보이는 큰 게이트 안의 공간은 헬기 격납고로, 이곳도 함내에서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여러 일과나 교육, 행사를 진행하는데 비행갑판과 달리 실내기 때문에 네트나 탁구대 등을 가져다놓고 구기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보통 항해 중에는 한쪽 격납고에 헬기를 격납하기 때문에 빈 격납고에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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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갑판과 수직발사대들


근데 여기는 내가 거의 올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유도탄 쏘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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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원침실


수병-부사관 침실의 모습


머리 들고 상체 세울 공간이 있는 것은 진짜 아프리카 노예선을 연상시키는 다른 함정들보다 나은 부분이지만


그래도 침대가 많이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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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원 침실 2


저 문은 출입문이고 옆에 있는 건 관물대인데, 해군에서는 관물대를 비롯한 수납 공간을 체스트/체스터라고 부른다


화이트보드에 있는 초직/말직은 해군의 당직 용어인데 08시~12시, 20시~24시까지 근무하는 당직을 초직, 12시~16시, 00시~04시까지 근무하는 당직을 미들, 16시~20시, 04시~08시까지 근무하는 당직을 말직이라고 부른다


그린맨은 침실이나 사무실 쓰레기 수거하는 쓰레기당번인데 당직이나 츄라이(식사당번) 열외시켜주기도 한다


저런 것들이 쓰여있는 것을 보니 수병 침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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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많은 사람이 쓰기 때문에 공간이 매우 촘촘하며, 따라서 신발을 눕혀서 구겨넣어야 한다


즉 신발들도 주인들 못지 않게 비좁은 곳에서 구두, 운동화, 함상화, 안전화, 슬리퍼 구분없이 살을 맞대고 불편한 잠을 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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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교


함교는 함장이나 당직사관과 부직사관이 함정을 조함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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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죽의자가 함장석으로, 함교 좌우측에 똑같은 의자가 하나씩 있는데 함장님은 항상 왼쪽에 앉으시고 오른쪽에 있는 건 함장님보다 높은 분들 오실 때 앉으시라고 있는 자리다


함장님이 조함할 때는 맥아더 장군 같은 멋진 선글라스를 끼고 저 자리에 앉아서 지시를 내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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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교 당직자들


기관(전령)수는 레버 당겨서 속력 조절하는 역할이고, 타수는 말그대로 타를 잡고 배의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조함자가 "양현 앞으로 OO." 또는 "키 왼편 OO도 잡아."라고 지시하면 복명복창한 뒤 "양현 앞으로 OO 끝!"/"키 왼편 OO도 잡기 끝!"이라고 외친다


신호당직자(신호수)는 주로 함내방송을 하고 조타일지를 쓰는 게 주임무이며 상황에 따라 발광신호 등의 신호를 보내는 역할도 한다


출입항이나 훈련, 실전 등의 상황에서는 조타부사관이 타수와 신호수를, 추기(추진기관)부사관이 기관수를 맡고

일반적인 항해당직 중에는 갑판병 또는 갑판부사관이 타수와 기관수를, 조타병 또는 조타부사관은 신호수를 맡는다


기관수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함교로 들어오는 문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문이 실외의 윙브릿지(견시 서는 곳)로 나가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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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갑판


함수갑판은 무기와 갑판장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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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포


5인치(127mm) 함포


써있는 것처럼 배에서는 보통 51포라고 부르고 다른 무기도 31포(골키퍼), 52포, 53포(K6), 61포, 62포(M60) 이런 식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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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갑판 2

저 홋줄 매어두는 버섯 같은 것은 비트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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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ㅡ럭 2


위에서 말했듯이 대한민국 해군은 함수에 해군기를 게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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