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이 " 1921년 6월 러시아공산당 극동공화국 군대가 자유시에 있던 독립군을 몰살시켰던 자유시 참변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다" 이어서 “(자유시 참변으로) 독립군 측이 400명에서 600명까지 사망하였고, 약 500명이 재판에 회부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홍범도 장군이 독립군을 재판하는 위원으로 참가한 것”이라며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 업적은 업적대로 평가하되, 이후 소련 공산당 활동에 동조한 사실들에 대해서는 달리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럼 국방부가 주장하는 '홍범도가 연관된 의혹이 있는 몰살된 독립군'이 누구임?

여기에 미국에서 알아주는 1세대 한국 공산주의 연구 권위자의 책을 읽어보자

이정식 교수는 6.25 전쟁 당시 미군부대 통역 요원이었으며, 미국 장교와 선교사 등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56년 UCLA(캘리포니아주립대 LA캠퍼스)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 UC버클리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3년부터 펜실베이니아대 정치학과 교수로 일했고, 로버트 스칼라피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함께 1973년 쓴 대표작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로 학계에 이름을 알렸다.  미국 정치학회에서 이정식 교수에게 학회 최우수 저작상인 우드로 윌슨상을 수여할정도로 미국에서 알아주는 한국 공산주의 연구의 권위자다

이분이 집필할 '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에서 자유시 참변에 무장해된 군대의 정체가 나오는데, 이들이 국방부가 주장하는 '몰살된 독립군'이다

자유시 집결한 독립군은 "너무나 잔인무도한" 니콜라예브스크 학살사건에 가담한 군대로서, "니항이라고 알려진 니콜라예브스크는 흑룡강의 어귀, 즉 흑룡강이 오크츠해(바다)를 만나는 곳에 있는 마을인데 이곳을 점령한 야코부 트리아피친이 이끄는 공산 게릴라들은 반동파 숙청이라는 명목하에 약 6천 명의 주민을 참혹하게 학살하였는데 그중에는 약 700명의 일본거주민들이 있었고 일본영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23세의 트리아피친은 볼셰비키혁명이 성공한 후에는 한국독립을 위해 도울 것이라는 약속뿐만 아니라 그런 뜻의 합의서까지 서명하여 수백명의 한국청년들을 동원했었는데 이들은 트리아피친의 명령을 충실히 시행함으로써 학살의 주역이 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한국인 부대의 "부대장은 박이라는 교사였는데 그가 한국청년들의 애국심을 선동하여 부대를 확장했다고 한다. 그가 말한 박이라는 교사는 김홍일이 말한 박 일리아일 것이다."

그럼 박 일리아란 새끼는 뭐하는 새끼냐

https://e-gonghun.mpva.go.kr/user/ContribuReportDetail.do?goTocode=20001&pageTitle=Report&mngNo=951384

1921년 3월 전한군사위원회 군사위원, 동년 5월 고려공산당(상해파) 군사부 중앙위원에 선임되었으며, 동년 6월 자유시참변 시 사할린의용대(대한의용군)의 중심인물이고 고려혁명군의 무장해제에 저항했다

그러니깐 자유시 참변 당시에 고려혁명군의 무장해제에 반대했던 상해파 군대의 주도자다

그러니깐 국방부는 민간인 수천명을 학살한 빨갱이 부대보고 "몰살"된 "독립군"이라면서 무고한 홍범도 장군에게 의혹드립친거였음?

국방부 새끼들은 왜 빨갱이 새끼들보고 '몰살된 독립군'이라고 함? 미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