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 세팅은 다른 애들 껴주느라 마공+관통 세팅을 껴줬음. 그래서 딜 면에서는 필살기빼곤 크게 강하다고 느껴지진 않음. 비교대상이 락시스, 클로디라 어쩔 수 없지만.

모험: 모험에선 대체로 아군이 선공이라 엘리자베스가 설 자리가 없음. 그냥 락시스 클로디 쓰고 만다.

아레나: 아무래도 아레나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특히 랭킹전보다는, 자신이 파티를 지정할 수 있는 천수각 같은 곳에서 진짜 능력을 발휘하더라. 엘리자베스의 패시브 2는 매 턴 적군이 먼저 행동할 때마다 아직 '행동하지 않은' 아군들의 명중 10% 상승, 받는 대미지 10% 감소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비슷한 스펙끼리 붙었을 때는 차이가 꽤 나더라. 명중률의 경우 자체적으로 사야카 방지책이 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음.

보스전: 워리어 보스 상대로 치명 세팅 껴주고 딜러로 쓰면 무지막지한 필살기 배율 덕분에 딜이 상당히 잘 나오는 편이다.

시크릿: 모험과 마찬가지로 어지간해선 쓸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