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주딱하던 비틱새끼다.

일단 겜 시작하고 나서 스토리 미는 건 딴겜이랑 똑같았는데
처음에 나오는 3d가 워낙 괴랄했던 것도 있고, 튜토리얼 강제성이 너무 세서 여기서 많이 접었던 것 같다.
쭉 하면서 블래스피머랑 깡패, 닌자 이런새끼들 쳐패면서 6장까지 가면 좀 스토리가 재밌었던 것 같은데
6장 전에는 솔직히 머리 쓸 필요 없이 딜찍누해버리면 그만이었는데 6장선 머리좀 써야 3별했던 것 같음
특히 하드에서 좀 그랬었던 것 같고
그런데 솔직히 여기도 스펙올리고 사기캐로 딜찍누해서 해결 가능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음

유령리리로 스타트한다거나 이상한 짓만 안하면 어지간한 캐로는 다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밸런싱이 되게 잘 되어있는 편이었는데
지금 중섭 상황 봐서는 아무리 봐도 옛날의 밸런싱은 아닌 것 같다. pvp밖에 할 게 없어지는 게임 치고 너무 대놓고 pvp노린 캐들이 나온다.
그래도 한섭 끝나기 전까지는 sr이나 r캐들도 머리 빡세게 굴리고 4돌하면 랭킹전 순조로웠는데
락시스는 옛날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밴픽률이 적어진 데에 힘입어 오히려 엄청난 것 같다.

지금은 하다가 그만둔 중섭은 전갈 횟수제한 때문에 성석도 팔아먹는 미친서버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이아나 뭐나 다른면에서 너무 차이가 커서 처음부터 차라리 중섭이나 했을걸이란 생각도 좀 든다.

괴악한 3d때문에 빛을 발하진 못했지만 일러스트 좋다는 장점도 십덕겜으로서 세긴 했다는 생각이 든다
킹스레이드 같은 게임이 일러스트 예쁘단 소리 듣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게임보다 이 게임이 더 좋은 일러스트도 많았던 것 같고
블러드라인에서 샨다가 일러스트 역량을 엄청 끌어올렸다면 여기서는 천천히 3d를 끌어올리는 중인 것 같다.

빛이나 색감도 되게 좋았는데 배경 감안하면 가격이 더 올랐을만한 일러스트기도 하다. 괜히 더럽게 비싼 코튬따위가 팔린게 아니니까.

여기 이전에 신무월 디바인갤은 아이디가 bandori였음. 미친놈이 지멋대로 완장질하다가 망한 갤인건 맞는데 신무월갤 아이디가 왜 반도리인지 더럽게 의문이다.
넘어와서 완장이었던 놈은 갤에서 실명까이고 수능 망치고 별짓을 다하다가 그만두고. 애초에 내가 뭔생각으로 처음에 파딱받겠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그놈 때까지만 해도 갤이 그나마 디시다운 느낌이 있긴 했는데, 통합채팅에서 갤 홍보(?)하고 하는 일이 많았다 보니까
갤 자체가 비틱들 유입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느낌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본인도 비틱이었어서 생각해보면 갤이 좀 십창나는 데에 일조한 것 같긴 하다.
전 주딱도 뭔 십덕같은 트위터 박제되고 한 거 보면 평생 비틱 아니었던 것 같지는 않다만

이럴수는 뭐 그런 닉 파딱도 있었는데 뭔 헛소리 적혀있는 네이버 블로그 가지고 있었던 게 기억나기도 하네.

메인 화면이 어떻게 생겼었나 생각해 보니 신수 하나에 동그한 링 모양으로 캐릭터 걸어다닐 수 있게 해두고 이래저래 컨텐츠 배치된 기억이 난다.
맨 왼쪽에 위키 있었고, 캐릭터 업적 달성하면 주는 지식포인트로 소극장인가 열어서 짤막한 서브스토리같은 거 보던 게 약간 추억이다.
그 옆에 창고도 있었는데, 이벤트 할때마다 할로윈 사탕 이런거는 꼭 하나씩 여기 남겨뒀던 기억이 난다. 섭종 전에 이 안에 있던 건 다 판매누르긴 했다.

그 옆에 가면 매직카드. 초반에 캐릭터 영혼석 주는 건 꽤 쏠쏠하게 받아먹었다. SSR캐릭터 뜨는걸로 조금씩 정가도 하고.

솔직히 나중에는 귀찮아서 제대로 안함. 전투 들어가면 경기장 유저 베낀 봇이 나오는데 칭호 보면 누구건지 가끔 알 수도 있었음.
부계정 키울 때에는 여기 있는 선생님 업적 받아먹는 것도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기본으로 팀레벨에 경험치 50퍼 추가해 준 것도 도움 되었었고

팀레벨 얘기가 나온 김에 얘기하자면 팀레벨이 캐릭터 최대레벨이 되는 시스템은 솔직히 맘에 안들긴 했음
내가 게임을 게으르게 하는 타입이기도 해서 되게 천천히 올랐다. 거기에 각성으로 최대레벨 이상으로 올리게 해주는 건 pvp에 영향이 컸었음.
레벨차 보정이란게 아마 있었던 걸로 기억함. 레벨 높으면 딜도 더박히고. 끔찍했음

상성관계가 확실했던 게 pvp를 재미있게 만들어 줬던 큰 요소라 생각함. 아마 30퍼인가 대미지가 더들어가고 덜들어가고였을 텐데
배치가 영향 많이주는 맵에서 상성상 불리하면 긴장하고 머리 빡세게 굴렸던 기억이 난다.
게임 초기에는 돈 들이거나 시간 많이 갈어넣지 않는 한 꽤 빡셌는데, 이후에는 너무 쉽게 랭킹에 들더니 랭킹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져서
랭킹전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거의 랭킹을 따는 해괴한 판이 이루어지는 망겜이 되어버렸지. 그런데도 여기서 돈 붓는놈들 있어서 2년이나 가더라..

거기서 약간 뒤로 가면 뽑기 있었는데 클로디가 않아 있었을거임. 스킨 바꾸면 다른 애일텐데 기억은 안남.

188에 1뽑 1880에 1뽑이었는데, 처음에는 천장같은 거 없었다가 나중에 스탭업 뽑기로 전환되면서 조금 좋아졌던 것 같음
고인물들은 수만다이아씩 존버해두고 했는데, 중이나 일섭서는 다야 수급이 더 많아서 존버가 그때만큼 힘들어 보이진 않더라

고래 한마리 있었는데 영혼석 물어오고 밥주면 한번 더 물어오곤 했었음. 귀여웠었는데. 나중에 6챕 나오는 애였을텐데 기억이 안나네

훈련소라고 박아두면 재화랑 경험치, 호감도 같은거 주던 데도 있었는데 좀 좋았던 것 같음.
호감도 올리면 칭호 올라서 약간씩 스펙 높여주는 것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호감도 10렙찍으면 커스텀 칭호도 되고
호감도 올리면 데이트 스토리도 보고. 거기서 한번씩 만져보고 대사 확인하던 애들도 많았었는데. 부위별로 조금씩 다른애들이 많았음.

캐릭터 육성하면 그냥 렙올리고 장비작하고 각성하고 성석작 하는 거였는데 

장비에 달린 신석 강화가 퍼센티지로 능력 강화해주는 거라 역할이 좀 컸다. 장비작은 나중에 시공스크롤 나오면서 되게 쉬워졌었는데
성석은 실루리아 제한 없어서 시간만 갈아넣으면 되기는 했었음. 각성이 더럽게 힘들었지 뭐

왼쪽은 기억 안나고 뒤에 시공의 틈이랑 길드 있었던 게 기억난다.
시공의틈은 어느새 보상 날먹도 힘들만큼 사람 빠지고 재미도 없어서 그만뒀었는데
길드는 그래도 끝까지 길드전 하고 했던 것 같다. 안개동굴서 다이아로 말뚝박고 막 그런짓도 했었는데
길드보스는 처음에는 다들 막 쉽게 죽이고 했는데 사람빠지면서 고인물들 있는 길드라도 쉽게 해결하진 못했던 것 같다.
길드전하고 길드상점 외에 뭐 있었는지는 그냥 기억이 안나니 그만 적자.

3섭서 뉴비들 홍보로 데려오고 나서 갤길판 뒤 꽤 길드전 잘했었는데, 대부분 폐사해서 뭐라 자랑할 건 안된다.

전에 홍보하고 다니면서 뉴비들 데려오고 수고했다고 그냥 별 잡글이 념글가곤 했었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정보글 싸도 념글이 잘 안가더라.
갤 마지막 념글이라도 가게 혹시 본 놈 있으면 추천누르고 가봐라. 난 다시 안오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