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인서울이다
회대가 인지도가 정말 바닥 수준이라 대부분 사람은 회대를 모름 그래도 서울에 있다고 하면 공부 좀 했던 애라고 인식함

- 교통편이 좋다
1호선하고 7호선 환승되는 온수역(부역명이 성공회대) 걸어서 5~10분 거리 부천에서 여의도로 가는 버스 10, 83, 88번 버스가 번갈아가면서 1~2분에 한 대씩 온다

- 공기/풍경이 좋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쌓여 있고 수목원도 있어서 자연 환경은 좋음 처음 오는 사람은 여기가 서울이야 라고 놀랄 수도 있음

- 화려한 교수진
종합 대학 출범 초기에 사회 비판적 학자들을 사회과학계열 교수로 영입하고, 그분들이 사회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업적을 쌓으면서 교수진은 다른 유명 대학과 대등한 수준이다 공대는 안 다녀서 모르지만 삼성전자나 kt, 카이스트 출신 연구원이 제법 있는 걸로 알고 있음 근데 이 교수들 몇 년내로 정년퇴임 앞두고 있어서 교수진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


단점
- 인지도 낮다
구로구 사람들조차 잘 모르더라 학교 얘기하면 신학대냐 외국어대냐 예술대냐 등 아무말 대잔치 열림

- 취업이 어렵다
인문사회계가 취업이 안 되는 현실을 고려해도 인문사회계는 취업률이 다른 서울권 대학보다 낮은 편 그나마 공대가 있어서 학교 전체 취업률은 평균 정도

- 열악한 재정
재단은 법적으로 학교에 전입금을 내야하는데 고작 2억원 낼 돈도 없어서 빌빌댐

- 휴게시설 부족
학교 내에 전체적으로 쉴 공간 부족함 학생회관은 5~60년대에 지어졌을 법한 건물을 쓰고 있어서 많이 낡았고 비좁음 행복기숙사 지어지면 좀 나아질 거임

- 이상한 애들이 많다
인문사회계에 운동권이나 꼴페미들 많음 자기 정치 성향이 안 맞으면 스트레스 좀 받을 거야 어차피 고학년되거나 공대생이면 먹고 사느라 바빠서 신경 쓸 틈도 없겠지만

- 주변에 먹을 게 없다
주변이 그린벨트라 대학가는 커녕 높은 아파트도 찾기 힘들고 자연스레 식당도 얼마 없음 손으로 꼽을 정도? 그래수 놀고 싶을 때는 역곡역으로 원정 가는 애들 많음 아마 내년에 항동지구(수목원 뒤쪽에 아파트들) 완공되면 지금보다는 식당 많아질듯 학식은 예전보다는 나아졌나? (자주 안 먹어서 잘 모르겠다)


애매한 것들/기타
- 진보적 학풍
이건 너의 정치 성향에 따라 달렸다 학풍 때문에 일부러 하향지원해서 오는 애들도 있는데 이건 좀 뻘짓같다

- 좁고 작은 학교
건대 호수보다 작다 정문에서 동쪽 끝까지 걸어서 5분 걸림 처음에는 고등학교 다니는 것 같아 별로 인 것 같아도 나중에는 강의실 멀리 갈 필요 없어서 좋아하게 됨 면적이 좁아서 학교에 건물 지을 땅이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강추/비추
- 강추 : 사회과학에 관심 많은 사람, 인천/부천/서울 서남부권에 사는 사람, 취업보다는 학문에 관심 많은 사람

- 비추 : 상경계 진학하려는 사람, 정치 성향이 안 맞는 사람


순서는 내가 생각나는 대로 써봤음
선택에 도움 됐으면 좋겠다

근데 쓰고 보니 단점이 많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