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slaythespire/comments/crwfkt/daily_discussiondebate_95_machine_learning_defect/?utm_source=share&utm_medium=mweb3x&utm_name=mweb3xcss&utm_term=1&utm_content=share_button

knie20
괜찮음. 시너지를 봐야 할 카드끼리 손에 같이 잡고 싶은 긴 전투에서 특히 빛나는 카드임. 하지만 복도 전투(역주:빨리 끝나는 일반 전투를 말하는 듯. 이후 댓글들에서도 자주 나오는 걸 보면 아예 정착된 표현으로 보임)에서는 이거랑 파지직이랑 도약중에 뭘 낼 지 크게 고민되는 상황이 자주 옴. 나는 디펙트 희귀카드 개노답 3형제 자리에 놓겠음.이것보다 좋은 게 많이 있거든.

ㄴgabriot
{시너지를 봐야 할 카드끼리 손에 같이 잡고 싶은}
그냥 홀로그램 집으셈. 일반 카드인데다가 조금이지만 낸 턴에 방어도도 주고 무작위 드로우 대신 필요한 카드를 끄집어올 수도 있음.

GuySrinivasan
정령한테 깔쌈하게 슛~~

MammothZombie23-1
복도 전투에선 상당히 애매하고, 엘리트 상대론 훨 낫고 보스 상대로 좆음(역주:원문이 'good agaisn't bosses로, against라고 써야 '보스 상대로 좋다'라는 뜻이 되는데 오타인지 비꼬는 건지 모르겠음). 단 깨어난 자 상대로는 파워를 매우 신중하게 써야 해서 예외.

ㄴgabriot
진짜 엘리트 상대로 좋은 거 맞음? 부서진 조각상 머리(역주:거인의 머리, 통칭 머머리라고 불리는 그 3막 엘리트) 빼고는 3~4턴 내에 얼추 정리되어있지 않는 엘리트가 안 떠오르는데, 기계학습이 최소한의 영향력을(어떤 면으로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데에 시간이 그쯤 걸리니까. 그리고 심지어 대부분의 보스들도 성장이 너무 빨라서 심장 빼면 그렇게 큰 밸류가 있다고 보지도 않음.

SilverSodarayg
아마 게임에서 가장 보통인 희귀 카드중 한 장일 거임. 잔혹성이나 작업 도구랑 비교해보자면, 공짜가 아니고(강화를 먹였을 때지만, 선천성은 좋기는 함), 다른 카드들에 달린 부가 효과는 각 카드의 주인들과 훌륭한 시너지가 있음. 나쁘지 않은 게, 한 턴 뒤면 손해도 메꿔주고, 다른 많은 비싼 디펙트 파워랑 비교했을 때 비용도 쌈. 디펙트 희귀라인은 유효타거나 헛방이거나지만, 보스 잡고 전류 타격이나 하나를 위한 모두같은 한정적인(구리다는 건 아니지만, 특별한 빌드가 필요함) 카드 옆에 뜨면 기꺼이 집을 용의가 있음.

ㄴMaxZeroDice
중요한 점은, 잔혹성은 여전히 손패 한 칸을 요구한다는 거고, 따라서 낼 카드가 4장만 남게 됨... 나중에 가면 남는 에너지가 생길테고. 반대로, 디펙트는 에너지를 얻어낼 능력이 더 출중함.

ㄴㄴSultanYakub
아이언클래드도 에너지를 쓰는 데에 있어서 더 출중한 능력이 있음. 훨씬 더 편안하게 2코스트 카드를 다룰 수 있거든. 그리고, 잔혹성이 가하는 자가 피해는 잘 다루면 이득이 될 수도 있음.

ㄴConBrio93
솔직히 너 지금 하위모 저평가하고 있는 것 같음. 0코 빌드에 목을 매지 않아도 강력한 카드임. 0코가 조금밖에 없다 해도 상당히 훌륭함.

MaxZeroDice
내가 보기엔 잔혹성보다 좋은 것 같음. 그리고 난 파열 없이도 잔혹성을 집는데, 이걸 집을 의향은 좀 덜 함... 아무래도 살짝 내려치기한 것 같음. 좋음.

ㄴgabriot
아마 아이언클래드로 전투 최면이나 제물을 못 찾은 운 없는 판은 드로우에 허덕이는데 디펙트는 드로우에 허덕이는 일이 드물어서 그렇겠지

fattilam
막 좋은 카드는 아니지만 막 구린 것도 아님. 가방이나 전등 있으면 더 좋아짐.

ㄴgabriot
희귀라는 점을 고려하면 폐급 직전임.

탈퇴한 이용자
내가 이걸 집는 이유는 이미 드로우가 있을 때 뿐임. 한 마디로 하면, 이게... 드로우에 있어서 매우 평균적인 평균 밸류를 가졌다는 거지.
(역주:뒷부분을 제대로 해석을 못 하겠음... 원문은 'which kind of sums up how average it is, given it’s a... card draw.'임.)

가끔 스노볼링 빡세게 굴리는 파워덱을 만들어서 파워가 보이는 족족 넣고 있는 중이라면 좋음.

silkthewanderer
이거로 드로우 이득을 보려면 2턴이 필요하고, 흔해빠진 냉정함+보다 더 많은 이득을 보려면 3턴이 걸림.

개인적으로 이,카드는 3막에서 더 집기 쉬움. 네메시스랑 시간 포식자 상대로 엄청나게 유용하기 때문...이지만 깨어난 자 상대로는 그냥 똥임.

ㄴgabriot
그리고 20승천 기준으로 깨어난 자를 안 만날 확률은 1/3이니까 그냥 거르셈

Figgy20000
무지막지한 카드 시너지가 있는 게 아니면 절대 안 집음. 최악의 카드 중 하나라고 봄.

Regiardito
진지하게 강화하면 선천성 달아주는 게 아니라 0코로 깎아줘야 했음.

ForgottenArbiter
이렇게 여론이 안 좋다는 거에 놀랐음. 선천성 달아주는 것도 엄청 강하고, 대부분의 전투에서 이 카드는 꽤 많은 밸류를 만들어줌. 물론 모든 중요한 전투를 3턴 내에 끝내지 못한다면 훌륭하지 않은 건 맞음. 근대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되겠음? 기계학습은 디펙트 레어카드 존엄급은 아니지만(전기역학, 메아리, 편향) 내 눈에는 그 한 단계 아래고, 최소한 보통 파워 수준은 됨.

ㄴGuySrinivasan
이 카드를 막 싫어하는 건 아님. 굉장히 보통인 카드인 게, 복도에서 쬐끔 손해를 보고 보스전에서 약간 도움을 줌.
정령한테 던져서 최대 HP 10 올리는 것보다 구린 건 확실함.(역주: 위쪽에서 정령밥 준다던 사람.)
{꽤 많은 밸류를 만들어줌}
이건 아닌 듯? 내는 데에 1에너지 들잖아. 다음 턴에 카드를 1장 주지만, 1에너지를 소모했고.다음 턴에 또 카드를 1장 주는데, 1코 써서 2턴동안 카드 1장 더 보는 거면 꽤 많은 밸류는 아니지. 사용한 뒤 3턴이 돼야 준수한 수준이 됨. 따라서 선천성이 없고 덱 전체를 뽑는 데에 4~6턴이 걸린다면 평균적으로 덱을 전부 뽑아낼 즈음에나 준수해지게 됨. 무지무지 느린 거임. 선천성을 붙이면 빨라지지만, 선천성이 달린 채로 집는 게 아닌 한 다른 카드를 강화할 수 있던 기회를 대가로 바쳐야 함. 심지어 추가 드로우로 얻는 주된 이득이란 보통 손에 카드를 더 쥐는 게 아니라 키카드를 더 빠르게 보는 것이고, 디펙트의 키카드는 보통의 경우 대부분 덱 한 바퀴 돌리면 사라져버릴 파워임. 따라서 이건 드로우가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된 뒤에나 도움이 되는 느려터진 드로우 수단이라는 거임.

ㄴㄴForgottenArbiter
네가 지적했듯 기계학습을 강화하는 건 매우 강력함. 난 이걸 강화할 방법이 보이지 않으면 집고 싶은 욕구가 많이 떨어짐. 그리고 이 카드의 가치가 조금 퇴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덱에 강한 드로우 수단이 많고 이를 활용할 수도 있는 경우임. 하지만 드로우가 필요할 때 혼자서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은 카드고,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줌. 에너지 유물을 먹으면 그 다음에는 보통 매 턴 4(또는 5)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려고 애쓰기 시작하는데 이 때 특히 중요해짐.

thatssosad
여기 사람들은 지속 드로우를 순간 드로우에 비해 저평가하는 느낌임. 모든 카드는 이전 카드에 비해 적은 밸류를 냄. 이게 바로 기계학습의 가치인데, 동일한 양의 카드를 나눠서 뽑는 게 사실 한번에 전부 뽑는 걷어내기같은(오해할까봐 말하는 건데 물론 이것도 탄탄한 카드임.) 것보다 나음. 기계학습의 주된 문제점은 노강일 때 기대기엔 너무 늦은 타이밍에 손에 잡힐 수 있다는 거임. 하지만 선택지를 넓히는 데에 있어서 여전히 탄탄한 옵션이 맞음. 그리고 Spirelogs에서 기계학습은 디펙트의 희귀 카드 17장 중 7등으로 선정됐는데, 이건... 확실히 탄탄하지. 게임을 이기는 픽은 아닐지라도, 메아리나 그런 거 빼고 카드 한 장 가져가라고 한다면 기쁘게 이걸 선텍할 거임.

ㄴGuySrinivasan
{Spirelogs에서 기계학습은 디펙트의 희귀 카드 17장 중 7등으로 선정됐는데}
이 정보가 거의 쓸모 없는 이유가 뭔지 앎? 만약 이게 맞다면, 이 정보가 쓸모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 만약 이게 틀리다면, 역설적으로 이 정보가 그냥 쓸모 없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해를 끼치게 됨! 좀 쩌는 듯.

ㄴㄴthatssosad
나는 그냥 기계학습이 디펙트 희귀카드 중 최악이라는 데에 반론하는 것 뿐이야. 물론 실제 게임에선 쓸모 없지만, 그건 중점이 아니고. 내 댓글의 나머지 부분은 왜 이게 준수한가를 말하고 있잖니

ㄴGersio
Spirelogs는 사실 아무 의미도 갖지 않음. 카드 집을 때 그걸 기반으로 삼으면 안 됨.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겠고 대부분 동의함. 중요한 점은 우린 지금 카드 자체에 대해서만 ㅁㄹ하는 게 아니라 디펙트의 작동방식도 고려해야 한다는 거임. 그리고 보통 디펙트는 느리게 시작해서 마지막엔 디넘강으로 끝나는데, 이게 보통 초반에 살아남는 데에 집중하면서 적들을 박살낼 수 있을 만큼의 빌드업을 끝낼 때까지 기다리는 이유임. 이 카드는 즉발 효과가 없고, 천천히 빌드업하는 효과를 가짐. 다른 캐릭터였다면 훌륭했겠으나 디펙트에겐 덜 강력함. 내가 이미 말했듯 디펙트의 문제는 초반이지 후반이 아니기 때문임.

MyKonar
강화 시 선천성을 달아주는 건 이 카드에 있어서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함. 첫 손패에서 1장을 앗아가기 때문임. 다들 첫 턴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잖아.

기계학습보다 더 집기 좋은 카드는 많음. 상점에서 구입할 만한 가치는 거의 언제나 없고. 미라의 손이 시으면 밸류가 살짝 올라감(상관은 없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물임)

GreyICE34
매우 괜찮음. 솔직히 말하자면, 이 카드를 창의적인 인공지능보다 훨씬 더 자주 넣음.
강화 효과도 쓸만하지만, 더 우선시할 강화가 훨씬 많아서 얼어붙은 알이 강화해줄 때만 봄.

gabriot
절대 안 집음. 디펙트에겐 훌륭한 희귀 카드가 매우 많아서 기계학습이 가장 좋은 선택지인 경우면 보통 그냥 넘김. 이렇게 생각을 해보자. 이걸 뽑아서 냈고, 즉발 드로우는 없고, 다음 턴부터 매 턴 단 1장씩을 더 뽑아줌. 따라서 뽑은 턴에는 그냥 다른 카드를 뽑을 수 있었지만 1에너지를 써서 이 카드를 내야 했고, 다음 턴에 기계학습 대신 뽑혔을 카드를 뽑고, 그 다음에 뽑히는 카드부터가 추가 드로우가 되는 거임... 따라서 1에너지를 써서 2턴 뒤에 새 카드를 뽑고 그 뒤에 매 턴 1장씩 더 뽑는 거임.

기계학습이 고려 대상이 되려면 강화했을 때 0코스트가 됐어야 했음. 고통스러울 정도의 개똥카드고, 특히 이미 일반과 특별 등급에 모두 훌륭한 드로우 수단이 있는 캐릭터에게는 더욱 그럼.





슬갤 토론의 원조인 레딧 일일토론 하나를 들고와봤음. 글로벌 여론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역시 유저풀 차이인지 스펙트럼이 훨씬 넓은 듯

단 4년도 더 지난 토론인지라 여기 댓글 남긴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또 의견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동안 연구도 진행됐을테니 정확도가 아주 높다고 하긴 힘들 거임

그리고 핫산의 영어실력을 맹신하지 마시고 대충 봤을 때 오역같다 싶으면 원문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