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겜한거부터 인증부터 하고 시작한다. 아직 66시간밖에 못한 쩌리지만, 이번에 이 글 쓰면서 다시 엔딩까지 한번 더 달리면 아마 100시간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 죽어버리다 못해 식어버린 갤에 왜인진 몰라도 뉴비가 좀 생기기 시작해서 지껄여본다.

지금 보니까 슬랜1에 대해 제대로 된 공략은 이 갤에 거의 없더라.

있더라도 갤에 탭도 없고 하니까 찾아보기 힘든것도 있고..

그래서 나라도 좀 적어보는데 이것도 제대로 된 공략이 될지는 모르겠다. 설명하는 재주가 없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야될지는 사실 감이 잘 안 잡힌다. 이거 하고 저거 하다보면 진행되는게 이 게임인지라...

고심 끝에 설명을 위해 진행 파트에 따라

모험

목장

연구실

이 세가지 정도로 나눠보려고 한다.

모험 파트가 가장 길어질듯 하나 역시 모험파트부터 설명하는게 좋을듯 싶다.

나도 그렇게 막 오래 한 것도 아니고 효율충도 아닌지라 그렇구나- 하는 참고용으로 봐주면 좋겠다.

나중에 글 많이 생기면 글마다 시리즈로 쫙 달아두겠음.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아, 이 그리운 향기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뜨는 튜토리얼로 조작법을 충분히 배웠다면 바로 저 모니터 두개 달린 기계 왼쪽으로 나가면 된다.

저 기계는 나중에 진행하다 보면 집으로 여러 인물에게 메일이 온다.

그걸 읽은 후에 그들과 거래를 하게 되는데, 모든 인물과 한번 이상 거래를 해두면 된다.

초반엔 보상이 꽤나 짭짤하므로 부탁이 오면 꼬박꼬박 들어주자.

나오면 이렇게. '메마른 암초지대' 라는 설명이 뜰 것이다.

가장 초반에 볼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위험할 것도 없고 슬라임도 별로 많지 않다.

이번편에선 이곳과 가볍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만 설멍하겠다.

초반엔 돈이 상당히 모자라다. 아마 튜토리얼로 분홍 슬라임을 좀 잡아다가 뭘 맥이고 플로트도 좀 받았을텐데

기본적으로 값싼 플로트라서 10개만 줏어다 팔아도 가격이 1자리수로 떡락한다.

그러므로 우린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방법을 물색할 필요가 있다.

분홍 플로트는 그냥 돌아댕기면서 바닥에 굴러댕기는것만 줏어도 보관함 꽉 찬다. 정 급하면 그거 팔면 되니까

난 더 많은 돈을 위해 분홍 슬라임은 무시하고 진행하겠다.

다시 돌아와서, 나있는 길대로 진행하다 보면 이렇게 거대 분홍색 슬라임이 보이는 외딴 섬을 볼 수 있다.

일단 무시하고 지나오면

이렇게 생긴 곳이 나온다.

여기에서 적당히 돌맹이 슬라임을 5~7마리 잡는다.

그리고 이곳에 이렇게 생긴게 있을거다. 가까이 다가가서 상호작용을 하면

메마른 암초지대의 맵이 전부 밝혀진다. 지도는 다음부터 M키를 누르면 볼 수 있다.

왼쪽 위의 열쇠모양은 아까 봤던 커다란 분홍 슬라임을 없애면 주고, 다음지역으로 넘어가는 문을 열 수 있게 해준다.

동그랗게 생긴건 보물상자 같은건데, 당장은 열 수 없으니 신경 꺼도 된다.

지역마다 이렇게 생긴게 하나씩 존재하므로 새로운 지역을 열면 이것부터 찾으면 된다.

그리고 아까 지도 찾은 곳에서 더 진행하지 말고

옆으로 보면 이렇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이곳을 통해 거대 분홍 슬라임을 만나러 갈 수 있다.

길을 따라 쭉 오면 이렇게 점프로 건너갈 수 있는 샛길이 보인다.

저 샛길을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가서 일단 거대 분홍 슬라임에게 뭔가 먹여라. 분홍 슬라임은 잡식성이니 아무거나 먹여도 된다.

뭔가 먹이는 이유는 지도에 등록하기 위해서다. 뭔가 먹이지 않으면 지도에 등록되지 않으니 발견하면 뭐라도 먹여놓자.

정식 명칭은 고르도라서 다음부터 저걸 부를땐 분홍 고르도라고 부르겠다.

물에 빠지면 모든 물건을 잃고 하루가 지나가버리니 조심해서 건너자.

샛길의 끝에 오면 이렇게 하트비트라는 채소가 있다. 이건 나중에 목장 파트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으나,

요 하트비트는 돌멩이 슬라임이 좋아하는 먹이라서 돌멩이 슬라임이 먹으면 플로트를 두개씩 뱉는다.

각 슬라임마다 좋아하는 먹이가 있으므로 F1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우린 이걸 이용해 약간의 기초 자금을 벌 것이다. 그 전에 아까 지도를 열었던 곳에서 더 나아가면 터널이 있다.

거길 지나면 여기가 나오고

좀 더 나아가면 고양이 고르도도 있다. 얘는 터트리면 집으로 가는 포탈을 주는데, 육식이라 닭밖에 먹지 않으므로 터트리기 힘들다.

그래서 걍 집에 걸어오는게 더 빠름. 어쨌거나 여기다가도 뭘 먹인 다음에,

요 근처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슬라임이 뭔가 먹고 뱉은 플로트를 아까 잡은 돌멩이 수만큼 가지고 목장으로 돌아온다.

우리나 빈 터에 요렇게 생긴 부분이 있다. 누르면

요렇게 강화할 수 있는 목록이 뜬다.

당장은 높은 벽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인게 있다.

아무것도 없는 빈 터에 가면 이렇게 지을 수 있는 목록이 있다.

정원을 만들고 하트비트를 심어주자.

그리고 기본으로 주어지는 우리에 우선은 돌멩이 슬라임을 쫙 푼다.

하트비트 다 자라기 전엔 돌멩이들만 넣어뒀다가 나중에 다 자랐을때 고양이 플로트를 먹인다.

그럼 그 둘이 합쳐진 '라르고 슬라임'이 된다.

난 dlc를 사서 다르게 생긴것이니 다르게 생겼다고 걱정하지 말자.

이 친구한테 하트비트를 먹이면 플로트를 총 4개씩 뱉는다. 돌멩이 플로트 2개, 고양이 플로트 2개.

아까 잠깐 하트비트가 다 자랄때까지 기다리라고 한 이유가 있다. 고양이 슬라임의 특징이 높게 점프하는거라 2단벽도 바로 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까 자란 하트비르로 빨리 돈을 벌어서 높은 벽과 에어넷을 먼저 사도록 하자. 안 그러면 목장 난장판된다.

그리고 돈을 좀 투자해서 500원짜리 플로트 수집기도 사두는게 좋다. 그냥 플로트 줏으러 들어가면 돌멩이 굴러댕기는거에 맞아 죽을 가능성이 좀 있다...

그리고 돈을 조금 더 벌면

집앞에 이렇게 생긴 기게가 있다. 요걸 누르면

우리가 쓰는 총을 강화시킬 수 있다.

가장 먼저 사야되는건 제트팩이다!! 꼭 제트팩을 산 뒤에

체력, 에너지, 인벤토리중 원하는 걸 강화해면 된다. 안죽을 자신 있다면 에너지부터 강화하는걸 추천한다.

제트팩은 점프키를 오래 누르면 공중을 움직일 수 있다.

물탱크는 조금 미뤄도 괜찮음.

제트팩을 샀다면 아까 지도 찾고 고양이 고르도 찾으러 가는 길목의 이곳으로 온다. 파랗게 동그라미 친 곳 아래를 보면 발판이 있다.

이런식으로

밑에 내려오자마자 뒤돌면 이렇게 들어가는 공간이 있다.

까먹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안에는 야광 고르도가 있다.

이로서 당장 찾을 수 있는 고르도는 다 찾았다.

우선은 제일 만만한 분홍 고르도를 터트린 담에 야광 고르도를 터트리면 된다.

야광 고르도한테 뭔가를 먹였던 어쨌던 동굴에서 나오면, 아까 떨어졌던 곳으로는 제트팩이 없다면 못 올라간다. 때문에 위 사진의 이곳을 지나야 하는데,

제트팩을 사라고 했던 이유가 이곳에 있다.

해골바가지 표지판이 있는 만큼 여긴 위험하다. 지나가려면 최대한 빨리 지나가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렇게 기분 나빠보이는 야생 슬라임 애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쟤네는 먹을걸 주기 전까진 뛰어올라서 우릴 깔아뭉개는데, 이게 초반의 100이라는 체력으로는 좀 빡세다.

그래서 제트팩으로 아까 왔던 곳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아까 그 야생애들을 무시하고 달리다보면 문이 보인다.

이 뒤로 쭉 길게 이어진 다리를 통하면 고양이 고르도가 있는 쪽으로 통하니 그곳을 통해 목장으로 오면 된다.

당장 저 문은 하등 쓸모 없으므로 저기에 열쇠 낭비하지 말자.

어찌됐건 목장으로 돌아와 먹을걸 챙겨 분홍 고르도한테 아무거나 먹여서 터트리고 열쇠를 먹었다면,

다시 아무 먹을거 한 10개정도 들고 일로 들어가라. 안에 야생 애들이 나오니 먹을걸 먹이고 쭉 지나오면

문이 하나 보인다. 여길 열면 된다.

이제 이걸로 메마른 암초지대를 마치려고 하는데...

사실 메마른 암초지대에 대해선 더 다룰 거리가 많지만, 지금은 강화도 덜 되어있는데다가 돈이 모자라므로

빨리 비싼 플로트를 생산하는 슬라임을 찾기 위해 남빛 채석장을 탐험하는게 우선이다.

다음은 저 문을 열면 보이는 남빛 채석장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쓰다보니 목장부터 쓰는게 좋아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