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는
빅테크의 실적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세가 다시금 부각되면서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부로 갈수록 지수의 낙폭은 줄어들었습니다.
전일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했던 메타는 막대한 AI 투자 대비 수익 실현 부진 우려로 장중 한때 16% 급락했지만, 종가는 10% 하락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메타의 사례에서와 같이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1.96%의 상승률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도 4% 가까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알파벳, 사상 첫 배당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한 알파벳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한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18.8% 급등 중입니다. 사상 최초로 배당을 실시한 점도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2%대 하락을 뒤로 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3.5%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 종료 후 상승 폭 넓힌 빅테크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는 물론 메타도 장 종료 이후 주가 상승 폭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던 NASDAQ100 선물 지수는 국내 시각 기준 7시 현재 1.32%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재와 에너지, 그리고 산업재와 유틸리티가 시장 대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과 헬스케어, 그리고 부동산은 부진했습니다.
예상치 밑돈 1분기 GDP
시장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분기 GDP는 전기비 연율 1.6% 상승하며 예상치 2.5%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반면 세부 항목 중 개인소비지출(PCE)로 추산한 근원 물가지수는 전기비 연율 3.7% 상승하면서 예상치 3.4%를 상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동 수치는 2.0%로 하락하며 물가 안정 기대감을 자극한 바 있습니다. 경기 소강과 물가 반등의 조합을 두고 투자자들은 이를 스태그플레이션 구도로 이해하며 금리 상방 재료로 활용했습니다.
美 국채 10년물, 물가 우려에 4.70% 돌파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6.2bp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4.70%선에 도달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도 7.1bp 급등하며 5.00%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美 경기 소강에 보다 초점을 맞추면서 전일비 0.27% 내린 105.58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유가는 어제보다 0.92% 상승한 83.57달러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최근 조정세를 보이던 금 가격은 0.23% 오르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마소 구글 오르는거 보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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