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로만족형에 길이 265, 발 너비 9.9~10임 . 발등 보통이고 약간평발임

플랩을 위주로 해서 킥 할 일이 없고 발등슛은 거의 금기시라 임상이 없음.

1.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 2 AS

ㄹㅇ 편함. 중족부 압박 아예 없음. 토박스가 낮고 좁아서 타이트한 느낌이지만 캥거루 가죽이라 몇 번 신으면 보정 된다. 뒤꿈치 인조 가죽인데 거친 편이어서 위쪽이 뒤꿈치 테러 심함. 바세린 바르면 괜찮음. 미드솔 쿠션감은 없는 편이고 패스 인사이드 부분이 인조가죽인데 패스 존나 잘됨. 발에 착착 감기는 느낌 

어퍼 부분이 강성이 별로 없어서 감차나 드리블 시 임팩트가 없음. 

내 기준 제일 잘 맞음. 이유는 큰 장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 단점이 없음. 그냥 실력만 좋으면 장비 탓 안하고 오래 신을 수 있는 믿고 가는 풋살화 

15만원 대라 어불성설일 수 있지만 그 가격 하는 거 같음.

모렐리아 외에 신은 적이 없지만 다른 후기들 봤을 때 거의 비슷한 듯. 가성비 + 편함 

2. 나이키 티엠포9 프로 

널널한 중족부와 전족부 괜찮은 쿠션감 뒤꿈치 테러 없음. 근데 발이 너무 노는 느낌임. 발 볼 큰 애들이 신으면 좋을 듯. 전체적으로 소가죽인데 터치감 존나 별로임. 패스 시 발에 잘 안 감김. 발바닥 아픔. 

3. 나이키 베이퍼 15 프로 

중족부 조금 타이트함. 토박스는 널널해서 편한 편. 특징은 존 나 가볍다 . 드리블 시에 구름 밟으면서 뛰는 거 같음.  패스 잘 안 감김. 발바닥 아픔. 디자인이 예쁨 

4. 아디다스 스피드포탈 1 프로

한번 신었음. 데이터가 부족한데 일단 중족부 압박 존나 심함 통증 계속 있었고 쥐 날 거 같았음. 토박스 씹후다처럼 널널한데 아디다스 특유의 아웃사이드 칼각 때문인지 새끼 마디 관절 아픔. 그냥 끈 안 묶어도 발등+발바닥 존나 지긋이 아프다. 더 신어봐야 될지 모르겠음 솔직히. 근데 장점은 강성이 있어서 패스나 드리블 할 때 임팩트가 좋은 편임 슛 할 때도 꽤 괜찮을 거라 본다. 중족부만 안아프면 모렐리아보다 괜찮을 거 같음. 달리기가 빨라지는진 모르겠음. 디자인은 넘사로 존나 예쁘고 당연히 발바닥 아픔

모렐리아 빼고 발바닥은 다 아픈데 원인은 모르겠음. 스터드, 쿠션감, 중족부 압박 이 세가지 중 하나 같은데 모르겠음 지식도 부족하고 ... 

어쨋든 하나 확실한 건 안 다치고 우상향으로 실력 키우고 싶으면 모렐리아 신으면 됨. 스피드포탈은 더 신어봐야 알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