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던 카도간홀에서 손열음 /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랑 협연함

(모차르트 앨범 발매 기념 + 네빌 마리너 경 추모)

연주는 모피협 21번이랑 8번

참고로 썸머손 연주 실제로 보는건 이번이 처음 ㅋ

지휘자 없는 살짝 소규모 오케였지만 막귀 클알못 나랑 내 지인이 듣기에도 꽤 훌륭한 오케 연주

그리고 썸머손 실제로 보니 유튜브랑 똑같더라 ㅋㅋ

손열음 모피협 21번은 정말 최고로 잘치는듯

어제 런던 날씨가 정말 좋아서 맘 같아서는 밖에서 샴페인 한병 열고 싶었지만 연주 듣고 나니 갔다오길 잘했다고 생각 ㅋ

앵콜은 모차르트 소나타 16번이었고 

피아노 협연 끝나고 마지막 오케 공연은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 하고 나옴 

나의 다음 원정(?)은 쓰엉진 프랑크푸르트 라피협 2번 그리고 7월초 꼴마흐와 (이거 티켓팅은 도대체 언제 시작..?)

7월말 옥스포드에서 하는 쇼피협 1번 

8월은 BBC PROMS 쇼피협 2번도 무조건 가야지 흐흐

이건 내가 지인들 여러명 끌고 가서 다들 조르가즘 느끼게 해주고 올거야 

후기를 잘 쓰고 싶은데 진짜 음악적 조예가 X도 없기 때문에 다들 기대는 1그램도 하지말고 

유럽 원정 오는데 술 좋아하는 횽들 연락 하면 내가 프로세코/샴페인 한 잔 정도는 대접할수 있어 ㅋㅋ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