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수민(16)이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수민은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중학생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들었던 친구들과 작별했다.

졸업식 전 마이데일리와 만난 이수민은 "오래 다녔던 학교라 추억이 많아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로 전학 오기 전 울산에서 학교를 다녔던 이수민은 "울산에 있는 친구들도 곧 졸업하는데, 그 친구들한테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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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수민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전소미(16)와 함께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절친한 사이인 두 사람으로, 이수민은 "한림예고에 친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전)소미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친한 친구랑 학교에 다닌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매점 가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중학교에는 매점이 없었다는 이수민은 진학 예정인 한림예고 매점에 "피자빵이 맛있다고 해서 꼭 먹어보고 싶다"는 귀여운 바람을 전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 능력을 발휘해 사랑 받았다. 지금은 '보니하니'에서 하차해 배우 활동에 전념 중이다.

이수민은 '보니하니' 팬들에게도 "지금껏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도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민은 MBC 월화 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상화 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