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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난주 토요일에 시험 끝났어. 앱에서 작성

ㅇㅇ(121.133) 2024.05.08 01:42:09
조회 53 추천 1 댓글 0
														

오늘부로 4일째인데 가채점했을 때 딱 60점대 초반, 합격컷 60인데 겨우 합격컷 넘는 점수가 나오던데 결과는 6월 18일 발표 ㅋㅋㅋㅋ 

한문제 차로 다시 시험치는 이상 합격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보니 긴장되설까, 혹은 시험때 불안이 이제 다 풀려설까 시험 끝나니 자소서 쓰고 그냥 내 스스로 공부하던거 공부하던 상태로 돌아오려니 쉽지가 않네. 우울하기도 하고. 

동네 도서관서 빌릴까 하던 책들도 다른 사람들이 먼저 다 빌려가서 빌릴 만한 책도 없고, 외국인 친구랑 시험 끝나면 영어로 된 책 읽자고 한 거도 하루 한챕터씩이여도 다 피곤하고 하염없이 잠만 자고 싶다. 

특히 자소서는 내가 다 두려워서 졸업후 1년을 그냥 잡다한 알바하고 공부하고 산 이상 친구 왈 그냥 써보라지만, 이 친구가 나보다 머리도 좋고 난 못해본 인턴도 잠깐 해봤다는데 서류광탈만 몇개를 하니… 난 학교생활이 공부건 기타 활동이건 순탄하지 못하고 늘 어렵게 살아설까 쓸 엄두도 안나네. 

이제 취업전 하고 싶던 일도 이번달이면 끝나서, 더 흥미있는 거도 없어서 어쩌다 친한 친구나 선생님들과 술먹거나 밥먹는거 아님 취업준비 몰두해 보기로 결심해 봐도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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