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8년동안 달고다니면서 온갖병원 피부과 네일샵 다돌아다녔다

처치,교정후에 멀쩡하다가 다시 재발해서 고통받기를 반복하다가 근 1년사이에 깨달음을 얻어서 알려주려왔다

먼저 난 의학적지식이 전무하며 순전히 경험에 의한 팁이다

내성발톱 상태에 따른 조치

발톱 박살직전 - 내성발톱 상태가 피고름이나고 걸을때마다 아픈 수준이면 그냥 바로 병원으로 가라

거의 병원에서는 발톱을 뽑거나 절제하라고 할텐데 피고름나는 상황에서 혼자 교정하려고 깝치다간 진짜 발가락 조질 수도 있으니까 의사말 듣는게 좋다

발톱 존나아픔 - 존나아프지만 고름이 나오는정도는 아닌경우면 고민을 좀 해봐야 한다

왠만해서 병원가면 이새끼들은 100이면99가 발톱을 뽑거나 절제하라고한다 솔직히 발톱뽑는거 고문좋아하는 미친놈아닌이상 누가 하고싶겠냐

이럴때 방법이 네일샵을 가라

뭔 개소리인지 하는놈들 있겠지만 생각보다 네일샵들 내성발톱 관리 오지는곳들이 많다

물론 일반 동네 네일샵 말고 검색해서 내성발톱케어 가능한곳으로 가야된다

나는 근 2년간 네일샵에서 교정받은적밖에 없고 통증은 병원에 비하면 없는수준에 다 성공적으로 교정끝마쳤다

병원가면 발톱뽑으라 하는데 네일샵에서 교정으로 끝낼수만 있으면 얼마나 덜아프고 좋냐??

발톱 많이아픔 -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쓸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말하고싶은 팁이 이거다

네일샵 2년다니고 교정받으면서 깨우친 비법이다

어떻게 보면 네일샵의 교정방법을 집에서 따라하는건데 한번 해보면 후회하지 않을거라 장담한다

내성발톱걸린 갤럼들은 보면 알겠지만 엄지발톱이 존나 두꺼울거다

여기서 방법이 가운데 부분을 갈아서 장력을 약화시키는건데 한번 해보면 알겠지만 놀랍게도 이렇게만해도 발톱 장력이 약해져서 통증이 상당히 완화된다

발톱이 ⌒ 이렇게 있으면 발톱 정가운데 등부분과 내성발톱쪽에 발톱이 각져있는 발톱등 부분을 사포블록이나 그라인더로 갈아주는거다

조심해야될 점은 사포블록으로하면 안전하지만 시간이 좀 걸리고 시원찮게 갈릴수도 있는반면에 

그라인더로하면 조절 잘못해서 발톱 뚫어버릴수도 있으니까 그라인더 쓸때는 조심해라 (딱 한번 그라인더질 하다가 발톱뚫고 속살 살짝 갈렸는데 정신나갈뻔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통증이 꽤 완화되서 손때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마무리까지 해주면 적어도 발톱이 찍어누르는 통증은 아예 없을거다

마무리는 발톱을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만든 다음에 내성발톱이 생긴 위치에다가 솜을 넣어주는거다

집에 전문적인 교정도구가 있다면 그걸 쓰면 더 좋겠지만 그렇까지 안해도 충분하다

 대충 이 그림처럼 1. 가운데를 갈아서 장력을 약하게 하고 2. 발톱을 물에 불려서 한번 더 약하게 한 뒤에 내성발톱이 있는 발톱을 들어 올리고 소독약같은거 바른 솜을 넣어주면 끝!! 

뭐 이렇게 해줘도 발톱무좀이 원인이라 언제가는 다시 재발할거다 그러니까 발톱무좀약 잘들 뿌리고 최대한 고통받지 않으면서 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