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축 측정이 제일 편하더라..

비동축 비대칭형 스피커 -> 수직 수평 모두 양쪽으로 다 찍어야함

동축 대칭형 스피커 -> 노동 시간 1/2..

암튼.. 스피커 협찬해준 갤러에게 감사를 표하며 리뷰를 시작함.

단종된 제품이지만, 중고로 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 단순 흥미로 리뷰 읽는 사람들도 있으니,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측정에 임했음!

모든 측정은 Optical 모드로 진행했음 (USB, Optical, Aux, Bluetooth 모드가 있음).

우선 셀프노이즈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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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만 KH120과의 비교.

액티브 스피커 맞음?

정면 주파수 응답.

역시는 역시다.

중역대의 작은 딥을 빼면 매우 훌륭.

개인적으로, 초고역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슬로프는 취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정도라 생각함.

+ FR 상하축 규격 바꾼다고 해놓고.. 예전처럼 올렸었기에 새 규격으로도 수정 업로드.

습관이 이렇게 무섭다... 핑계 ㅈㅅ;

지향성.

이건 그냥 깡패다 깡패.

1미터에서 85dBA SPL의 디스토션.

저역에서 왜곡이 다소 올라오지만, 그 윗대역은 잘 방어해낸다.

1미터에서 85dBA SPL의 멀티톤 테스트.

유닛의 구조적인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역에서도 꾸준히 왜곡이 올라오는 것이 아쉽다.

고역에서의 왜곡은 비교적 안정된 음압인 75dBA SPL에서도 꽤 나타난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고급스러운 디자인, 성능, 입출력 편의성까지 모두 놓치지 않은 훌륭한 스피커.

솔직히 기대 이상이고, 너무 좋은 스피커라서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단점이라 말할 것들도 디자인만 봐도 용서된다.

나는 스갤 인원들 중에서도 유독 귀를 박고 크리티컬 모니터링을 즐기려는 유저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다양한 성능 요소 중 셀프 노이즈를 꽤 높은 우선순위로 생각하는데,

변태 마냥 저렇게까지 낮은 셀프 노이즈는, 나같은 유저에겐 제네렉 더원 시리즈보다도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