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박스 뚜껑 닫고 쓸 수 있는 정도?

우선 필수적인 작업부터 해서 한 이틀정도 구동 테스트 해보고 있는데

자작이라고 하기도 뭣한 모듈 다 사다가 쓰는 간단한 조립 만들기기는 하지만 

한번에 돌아가는 프로그램 마냥 구동이 잘되니까 오히려 불안함이...

이틀 테스트 소감은

박스가 커서 그런지 발열은 생각보다 많이 느껴지진 않는데

(혼자 불타오르는 Flex에 비하면 열이 거의 없는 수준. Flex 대기모드 정도)

발열수준 봐서 적당한 정도만 측면, 상판 등에 구멍 좀 뚫어 줄 생각이고

(그때 LED도 설치해야지 ㅠㅋ)

화노는 PA5(구형) 보다는 좀 더 난다고 느껴지는데 가까이서 귀 대면 좀 나네.. 하는 정도

기본 제공하는 신호선이 너무 가늘어서 바꿔주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단자 자체가 빈약하고 회사에서 줄만하니까 줬겠지 싶어서 

우선은 그냥 사용했고 당장 크게 불만은 없음. 나중에 바꿔볼수도..

트리거랑 스위치는 전원 입력단에 직접 연결했는데 다행히 큰 팝 노이즈 같은건 없음.

ASR에 누가 PS_CTRL 핀으로 제어해도 팝소리 난다해서 그걸로 안하긴 했는데

전원 막 넣었다 뺐다 해도 별 소리 안나는거 봐선 그사람이 뭘 잘못한거같음. 핀으로 해도 괜찮을듯.

그리고 멀티 모듈 쓸때 Slave 설정하면 좋다고는 하던데 우선은 안했음. 필요성이 느껴지면 하려고.

암튼 패시브 자작 섭퍼 두개 계획하면서 딱 필요한 정도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박스 하려고 한거라

4채널에 40만원 정도 든것 같고, 

3~12v dc 트리거 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해서 3단 스위치 (ON - OFF - TRIG) 작업까지만 해둔것 (용량이 좀 애매한데 우선 그냥 ㄱ)

인클로저에 포트 구멍들 가공하는거랑 

(도구가 후져서 홀쏘 아바 기리 휘어지고 막 ㅠㅋ... 쓸만한 도구와 편한 작업공간 없으면 그냥 업체에 가공 맡기는게 편할듯) 

트리거 등 배선 계획하고 하는게 조금 피곤했고

나머지는 별거 없었음... 아.. 납땜할때 집게가 좀 싸구려라 ㅠㅠ 고정이 잘 안되는 바람에

케이블들이랑 같이 만들고 할때 좀 덜 깨끗하게 된 아쉬움이... 결국은 도구가 중요하니 어느정도 갖추고 시작 추천.

대부분의 정보는 파딱이 갤에 써놓은거 참고했고

모듈은 3e audio tpa3255 PFFB 2ch 260 (USD 109) 2개 사용

케이스는 인툴코리아 ZWR3030

(30x30x7.5임 컴팩트하게 딱 맞게 하면 더 이쁠거 같긴 하지만 방열이나 가공에서 낭패를 피하려고 여유있게 했음)

파워는 Meanwell LRS-350-48

(방에서 조용히 쓸거라 350 하나로 4채널 커버해보고 문제 있으면 그때 대응하기로...)

그 외에  

뉴트릭 NC3FD XLR 3핀 단자랑 협신전자 바인딩 포스트, AC파워 접지 인렛, 6핀 3단 스위치는 네이버쇼핑 뒤져서 싼거 샀고

(스위치가 700W 짜린데 SMPS 최대 입력보다 좀 작아서 230V 6A 이상 쓰는게 안심되긴 할듯)

트리거 접속용으로 쓴 3.5mm 소켓은 알리에서 사둔게 있어서 사용. 국내에선 잘 안팔더라고...

SSR은 옛날에 사두고 안쓰고 둔게 있어서 트리거용으로 사용했는데, (만원 안할듯)

그냥 딸깍거리는 기계식 릴레이 쓰는게 감성이나 가격 측면에서 더 좋지 않을까 싶음.

내부 전선은 멀티탭에서 뽑은 1.5SQ 전선이랑 카나레 2s7fg 사용했고 트리거용 선은 이어폰용 OFC선 사용. 신호선은 그냥 주는거 사용했음.

팁은

3e audio 모듈은 나사 박을 구멍이 방열판 하단에 6개임 (M3) 

기판이랑 결합하느라 상부에서 나사 박히는 부분 구멍은 빼고 생각하면 됨.

Meanwell SMPS도 M4 나사로 하부에서 고정하는게 좋은듯, 괜히 측면 고정용 부품 안사도 됨.

아무리 CAD로 그려서 수치 정확하게 한다고 해도 나사구멍 같은거 한번에 딱 맞춰 뚫기가 쉽지가 않으니

자신없으면 조금 크게 뚫고 너트, 와샤 등을 쓰는게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을것 같고

뉴트릭 포트 등은 m3 접시머리 나사 사서 써야됨.

DC 전원선은 꼬아주는게 좋다 하고

전원선과 신호선은 평행하게 배치하면 악영향이 있다 하니 가급적 떨어뜨리거나 직교하도록 구성하셈

그리고 나는 대충 했는데 압착단자나 각종 터미널류 구비해두면 많이 편해질것 같음.

모듈 두개가 생산 시기가 조금 다른지 껴주는 압착단자가 서로 다르게 왔던데 구형 단자 개구림...

미리 잘 끼고 뺄 수 있도록 만져주는게 좋음. 안빠지면 식은땀 남 ㅋ

일정 사이에 쓰는거라 마구 적었는데 뭐 생각나는거 있음 또 달겠음

이제 섭퍼 유닛 오는거 맞춰서 그거 준비해야되는데,,,

클램프 최소 4개 필요하다 해서 4개만 샀다가 갤 보다보니 ㅈ될 수 있을것 같아서 4개만 추가 주문함 ㅋㅋ

섭퍼는 갤에서 AT250 밑에 많이들 놓는 2단 원목선반의 하부에 딱 들어갈 사이즈로 맞춰서 받침대 일체형으로 해볼까 싶기도 한데

아직 맘을 못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