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그림

항해도 하고 발견도 하려면 배도 지어야겠네 그렇지?

이리야

그래, 그렇겠지.

근데 한번더 말하지만,

그러려면 우린 지원이 필요해.

영향력이 강하던가 돈을 줄 수 있던가 

최소한 우리랑 싸울 적들에 대비해 몇몇 군인을 지원해 줄 수 있던가

이리야

굳이 이 사실을 말할 필요는 없지만, 해야겠어.

네 "전" 장군님 말이야 타하르.

이미 우리한테 멍멍이 몇마리 풀어놨다니까?

게롤트

다른 의견은?

이스그림

흠... 클라라 팔론네 마을은 어때?

그녀가 우리를 친구라고 말해줬던거 같은데?

게롤트

맞아. 그리고 오크 형상변환자도 있었지.

이리야

그래, 그렇지만 난 그 오크가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어.

모히르 엘프족은 어때?

이전에 그들도 블러드번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해주지 않았어?

게롤트

맞아. 시도해 볼만하네.

이스그림

좋아 그럼, 우리한테 많은 옵션들이 있는거 같은데?

어디부터 가볼까?

본편에선 주종을 인간으로 하겠습니다.

게롤트

흠... 클라라 팔론이 우리가 가진 패중 제일 안전한거 같아.

우리에게 빚진것도 있고.

이스그림

맞아. 하지만 여전히 모히르 엘프족을 찾으러 갈수 있고,

아니면...오크라도..이게 좋은 생각일거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이리야

좋아.

그럼 다시 팔론의 희망 마을로 돌아가는거 맞지?

게롤트

그래. 준비하고 쉴시간 좀 가지고 출발하자.

이리야

그럼 여기가 우리 본진인가? 맞지?

게롤트

그런거 같네. 맞아.

이스그림

세상에, 좀 열정적으로 말해보는건 어때?

우린 섀이퍼의 고대 도시에 와있는거라고!

뭐가 있던지 간에, 좀 자랑스러워 할 필요가 있다 이말이야.

이리야

글쎄, 도시 방어시설이 잘 작동되길 바라야 겠는데?

이스그림

아, 그건 나한테 맡겨.

어쨋든 우린 동맹들이 필요하겠네.

게롤트

동맹들을 가득 채워보자고.

떠나기전에 이리야랑 대화좀 해보죠.

이리야

그럼 여기가 그건가? 작전실?

게롤트

그렇게 보이는데

이리야

섀이퍼 고대도시, 블러드번을 위한 치료법, 그걸 찾기위한 여정...

그리고 빛의 신성단을 위해 일하고 있는 우리들이라..

이리야

네가 그렇게 말했다면 미친소리한다고 했을꺼야.

몇 주 전만해도, 여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했으니까.

게롤트

여관? 네가?

이리야

야, 웃지마. 

몇 년동안 길가에서 "모독자" 신세였다가 

정직한 일 하는게 뭐 잘못된건 아니지?

이리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테이블 세팅하고,

숙성된 와인이랑 스튜를 지치고 탈진한 영혼들에게 서빙하고,

그냥 그런 간단하고 정직한 삶같은거.

(사실 여긴 이리야랑 호감도 작 하는 대화 부분이니 스킵하겠습니다.

한글판으로 사서 즐겨보세요!

누구처럼 멍청하게 급해서 영문판 샀다가 후회하시지 말고요.)

게롤트

무슨일이 있더라도, 너랑 같이 있는게 즐겁네.

이리야

그럼. 내가 아님 누가 다음에 있을 기념비적인 전투에서 널 고쳐주겠어?

이리야

어쨋건간, 나중에 얘기하자. 좋지?

전투대비해서 준비할게 있을꺼야.

이스그림과도 칭목칭목해줍시다.

이스그림

예스, 타 - 잠깐. 그...그거 뭐야?

뭐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