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는 그 순간 눈이 휘둥그레져서 허겁지겁 탁자로 다가가 저울을 잡았다.

방금 전 꼼꼼히 균형을 확인했던 저울이다. 약간이라도 균형이 맞지 않았다가는 큰 손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확인하고 또 확인했던 저울은 탁자 위를 흘러간 물에 평행으로 놓여있었다.

거기에서 도출되는 결론.

계산이 끝나 한쪽 접시에만 추가 놓여있는 저울을 손에 들고 방향을 반대로 한 뒤 추를 제거해 보았다.

들어 올린 탓에 균형이 흐트러졌던 저울은 다시금 조용히 탁자 위에 올려놓자 서서히 흔들림이 가라앉으면서 이륵고 정지했다.

눈금을 보자 탁자가 기울어 있는데도 훌륭하게 균형이 맞았다. 만약 저울이 정확하다면 탁자가 기울어져 있으니 균형의 위치가 어긋났을 것이다.

명백한 조작.

1. 탁자위를 흘러간 물에 평행으로 놓여있다.

탁자위를 흘러간 물은 기울어져있음

그런데 기울어져 흐르는 물에 저울이 평행으로 놓여 있다는 건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단 뜻

2. 계산이 끝나 한쪽 좁시에만 추가 놓여있는 저울

신작 구작 둘다 접시에 후추를 그대로 뒀는데 소설에 따르면 후추가 없어야 하는게 맞다. 그리고 1에서 바닥과 평형이 맞는 상태였으니 저울이 정상이라는 가정 하에 추를 제거하면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야 된다. 그런데 저울을 180도 돌리자 균형이 맞지 않아야 할 저울이 탁자가 기울어져있는데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건 1번에서 저울을 돌리기 전의 균형이 잘못되었다는 걸 의미함.

애초에 뜬금없이 접시 위에 추가 있는데다 기울어진 물과 평행하다는 묘사부터 이상한거임

사실 아주 미묘한 무게차이는 아주 작은 분동이나 작은 금속조각으로 평형 맞추기도 해서 어색하진 않은데 

작가 설명이 부족하거나 번역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봄

이해 안되면

방금 전 꼼꼼히 균형을 확인했던 저울은 탁자 위를 흘러간 물에 평행으로 놓여있었다.

이것만으로도 종결임

호로가 탁자가 기울어져 있다고 했는데 기울어진 탁자와 평행한 물과 평행이다?

수평 아니라도 상관없으면 처음에 수평균형을 왜 맞추노?ㅋㅋㅋ

수평이 뭔지 모르노?ㅋㅋㅋㅋ

뭐 존나 잘난척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말귀 못알아처먹으니 답답한거뿐임

이해하는 놈들만 이해하고 가라 ㅋㅋㅋㅋ

추가로 흘러간 물에 수평이란 묘사도 이게 수평이란건지 기울어져있단건지 애매한 표현이긴함. 멈춘 물은 수평인가? 그냥 탁자와 수평이란 말 같긴 하지만

글고 확실이 이상하다고 글 쓴사람 글 뒤늦게 봤는뎈ㅋㅋㅋ

계속 댓글다는 플로뭐시기새끼 초딩때 배우는 지룃대 원리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더라고 ㅋㅋㅋ

안그래도 초딩수준인거 같더라

왜 양팔의 한점에 접시를 다는지도 모르고

분동 교차해서 달아보면 한 번에 들키는 걸 고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