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결전 종료를 몇시간 앞둔 일요일 오후.

3대대장 고무는 유대결전 0주회가 찍힌 대대원 두명(베노와 유사월)의 스샷과 함께, 

이들이 살아있는지 묻는 글을 올린다.

바로 뒤이어 익명의 통피 유동은 같은 스샷과 함께 

베노와 유사월에게 처신 잘하라며 쿠사리를 준다.

그리고 몇시간 뒤, 

3대대는 베노와 유사월이 1인분 주회를 충분히 채우고 S 등급에 안착하게 된다. 

사건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가 싶었으나, 

처신 잘하라는 유동의 말에 빡친 유사월은 초보스 유대도 아니고 일반유대에 몰아서 하려고 했던건데,

그렇게 쿠사리를 주는건 너무하다며 탈대대 선언을 한다.

많은 갤러들은 슼통피의 이간질을 너무 신경쓰지 말라며 달래줬지만, 

떡밥의 냄새를 맡은 P는 유동이 올린 글에 같은 대대원 만이 알수 있는 순위 6.5%가 있는 것을 발견,

이건 분명 내부 총질일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한다.

뒤이어 현직 3대대원인 마바타는, 통피글이 올라왔던 시점에 실제로 3대대의 순위가 6.5%가 맞았다며 P의 의견에 힘을 보태준다.

잠깐동안 "고무가 너무했다, 유사월이 계집애같다" 등등 여러 의견이 왔다갔다 하였으나 

내부 저격수가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은채 하루가 지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고무는 소통 잘되는 대대원을 구한다는 구인글을 올리고,

유사월은 분위기 좋은 대대를 구한다는 구직글을 올리며,

앙금이 풀리지 않은 듯 기싸움을 벌였고, 

결국 유사월이 탈갤을 하며 사건이 끝이 났다.  끝.

<기억에 의존한 글이라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