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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기사제목 : 장유~부산 시외버스 배차간격 늘어 큰 불편 (2015 - 02 - 11)

1,  버스회사 관계자는 "지난 달 27일부터 버스노선이 개편되면서 부산 일대를 도는 1005번 노선이 신설됐다. 1004번 4대와 221번 1대가 그 노선에 투입됐다. 그래서 220, 221번 버스 운행 회수가 하루 30회에서 24회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2. 부산시청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우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김해를 오가는 버스는 다 적자노선이어서 운송원가의 30~40%도 못 건진다. 1005번이 신설되면서 부득이하게 차고지(기점·종점)가 비슷한 지역에서 운행 이용객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차량을 빼다보니 221번과 1004번의 운행 대수를 축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3. 김해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사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220, 221번 모두 적자노선이다. 시에서 운송원가를 보존해줘서 겨우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승객 수요가 중요하다. 수요가 따라주지 않으면 (버스 운행 회수를 늘리기)힘들다"고 말했다.

4. . 이 관계자는 207번 버스에 대해서는 "버스회사에서는 적자가 심한 207번을 없애자고 했다. 207번은 시에서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이 힘들다는 것이다. 운송원가라는 게 있는데, 그에 미치지 못하면 감차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유에는 사상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거기에 내외동에서 부산으로 가는 8, 123, 127번 버스를 무료 환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