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덕도가 과거 창원군(의창군) 천가면이었고, 당시 웅동면이었던 용원지역과 현재도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것도 사실.
(아직까지 창원 의창수협, 웅동농협 관할구역이기도 하고...)

2. 520 배차가 워낙 길다보니 하단발이든 용원발이든 아무거나 잡아타고 일단 가덕도만 벗어나서 경자청이든 용원이든 환승하세요라는 의도도 있었고...

다만 과거에 비해 명지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의료, 교육, 문화 쇼핑 등등 생활 전반을 용원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고...
(병원은 녹산갑을병원이나 명지 의원들, 쇼핑은 스타필드 등등)
거기서 해결 안되면 하단으로 가는게 생활패턴으로 완전히 정착됨
용원지역 인프라가 영 별로고 특히 문화나 쇼핑쪽은 불모지라...
그래서 사람들이 배차가 길더라도 시간표를 숙지하고 하단까지 바로 꽂아주는 520을 이용했는데 그걸 잘라버린건 큰 실책이라 생각됨.
차라리 국제신도시 경유라면 굴곡이 생겨도 가덕도 주민들 위한거구나 하겠는데 국신 착발은 진짜 아님 ㅡ.ㅡ

지금 520이 4대, 강서20이 5대, 강서20-1이 1대 운행중인데
개인적으로는 강서20과 20-1을 다시 합쳐 6대로 520과 비슷하게 운행하면 어떨까 싶기도 함...
(하단-오션-르노-중기청-신항만-선창-성북-천성-대항)
520에 비해 신항만과 선창을 경유해 시간은 조금 더 소요되긴 하겠지만 가덕도 마을을 싹 다 돌면서 오션시티, 하단까지 갈 수 있으니.

증차가 필요하다면 같은 녹산버스 소속 노선 중 잉여가 되어버린 강서9-2, 강서17에서 가져오는 방법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