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든 g2a든 리셀링 하는 사이트 있지? (단 험블번들은 제외, 수익구조가 약간 다름)

그런 사이트들이 어떻게 정가보다 싸게 파는지 궁금해 하는 애들이 많아서 올려봄

일단 싸게 파는 유형은 크게 지금생각나는 걸로는 2가지인데

첫째는 리셀링, 둘째는 환차익거래 두 개 정도임

1. 리셀링

리셀링으로 싸게 파는 원리는 스팀에서 대대적으로 할인 하는 시즌이 있음. 예를 들어 이번 여름세일 처럼 말이지.

아무튼 대부분의 게임은 거의 99프로 이상 언젠가 할인을 하게 되는데, 그 때 리셀러 애들이 선물구매용으로 미친듯이 구매한다.

심하게는 천 장 단위로 사는 리셀러도 있음.

그리고 할인이 끝나면 당연히 정가로 돌아오겠지? 그러면 이제 할인때 산 금액 + 마진 해서 정가의 중간정도로 해서 파는거임

장점

아래의 방법보다는 안전하다. 특정 사이트의 (g2a 십새끼들) 경우 매달 정액요금을 결제하면 환불해주는 제도가 있음.

단점

리셀러 새끼가 키를 하도 많이 사놔서 남의 키랑 겹칠 수 있음. 이게 ㅈ같은게 특히 g2a 같은 리셀링 전문 사이트에서 심한데 한달동안 게임 잘하다가 갑자기 키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키 겹친거임. 환불도 못받는다고 보면됨. 리스크는 있지.

본인은 리셀링 키 자주 이용하는데 (20개정도), 지금까지 문제 있었던 적은 없음

2. 환율 이용

이번에 삼탈워 러시아키 때 봤듯이, 아르헨티나, 러시아 같이 경제가 안좋거나, 자국 화폐가 똥이 되는 상황이 되면 그 나라의 게이머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스팀에서 해당 국가에는 어느 정도 할인 해서 팔게됨. 대신 그 나라 화폐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해당 화폐로 결제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구매자의 신용카드 정보가 불일치하면

구매를 할 수 없게 막아놨음. 근데 이걸 현지에서 지인이 도와준다던지, 아니면 그냥 본인이 체류하면서 리셀링을 하는 사람들이 파는 방식임

보통 이런 환차익을 이용한 거래는 카카오톡을 통해 너의 스팀 아이디, 비밀번호를 요구하는데, 알려주면 이놈들이 알아서 구매를 진행한다.

장점

위의 리셀링보다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이 가능함.

단점

첫째 - 근 1달간 게임구매가 불가능 하다고 보면됨. 왜냐면 화폐를 바꾸면 러시아 화폐로 바뀌어있는데 앞의 룰에서 봤듯이

해당 신용카드정보가 없으면 못삼 ㅋ

특히 할인시즌이라도 겹치면 개 ㅈ같은데 루블화 시세 옆에 띄워놓고 일일이 할인 계산하면서 어떤게임이 얼마 정도 하는지 봐야하는 것이 있고

둘째 - 스팀에서 리보크 할 수 있음. 리보크가 뭔지는 알아서 검색해보고, 암튼 니가 피같은 돈 아끼려다 산 겜 밸브에서 못 쓰게 막을 수 있음. 물론 실제사례는 극소수인데

본인이 뽑기운이 더럽게 안좋은 사람은 거르는게 좋을듯

셋째 - 해킹문제

앞에서 말했듯이 환율이용해서 특정국가의 키를 구입하는건 아이디랑 비번을 알려주는데 (보통 스팀가드도 꺼달라고함), 딴맘 먹고 스팀계정에 요상한 짓을 하던지

해킹을 하는 것에 대해서 무방비 상태가 됨. 물론 네이버 마켓에 올릴 정도의 애들이 어느 정도의 신뢰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럴 가능성은 있음.

본인은 두 개 써봤고, 문제는 없는데 환율 바뀌어서 고생좀 함.

결론

쫄리면 그냥 세일 노려서 정품으로 사고, 리셀링은 고려해 볼 만 함.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