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와서 편도 1.5시간거리의 출퇴근 거리, 퇴근후, 주말해서 2주 동안 디아4, 옥토패스트래블로2를 열심히 써봤음

1. 잠깐 할땐 몰랐는데 오래하니깐 무겁더라. 특히 내가 고무 그립껴놨는데 이게 별로인지 그 손바닥 안쪽에 무게를 많이 받음.

그래서 여기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유그린 도킹덱이랑 8bitdo 컨트롤러 구매해서 같이 써보니 또 이것도 장단점이 있음.

2. 도킹이 스위치 도킹처럼 생각하면 안되더라. 예전 스위치 쓸땐 도킹연결하면 모든것들이 다 엄청 스무스 했는데 스팀덱은 그런거 없음.

도킹 연결해 절전 들어가거나 컨트롤러 연결하거나 뭐 그럴때 스무스 하지가 않음. 

추가로 티비 연결하면 디아4의 경우 해상도도 다르니 설정 바꿔주고 HDR 지원 안되면 껏다켰다 해야하고 좀 번거로웠음.

반대로 옥패2는 오히려 티비로 연결해서 하니 더 안락했음.

내가 쓴 도킹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어쨋든 전체적으로 스위치보단 불편하지만 있으면 장단점은 있는듯함.

3. 스팀덱은 그리고 은근히 부피를 많이 차지함.

다들 어떻게 갖고 다니는지 모르지만 난 기본으로 주는 가방에 넣어서 가는데 은근히 부피 많이 차지함.

만약 노트북+ 짐 + 스팀덱 이렇게 든다? 좀 무리인듯함. 다행히 출장동안 차로 이동하니 나의 경우 문제는 아니지만 한국에선 절대로 이렇게 안들고 다닐듯.

암튼 이제 내일까지면 출장 끝나는데 아마 비행기에서 하루종일 하고 아마 또 다시 잠자기전 잠깐 하는 용도로 돌아갈거 같지만.

그래도 2주 출장동안 알차게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