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뉴비지만 내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설명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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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에 전쟁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일단 이질문을 한다는것 자체가 너가 전쟁에서 100%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다는 상황이겠지?

그럼 당연히 종속국 명분의 전쟁도 치를수 없는 상황일테고

그렇다면 여기에 해줄수 있는 베스트 답변은 전쟁을 안하는게 전쟁에서 승리하는거임

아니 그게 무슨 개소리에요 질문은 이기는법을 물어본거잖아요

ㅇㅇ 내말이 그말임. 초반 전쟁은 정포말이 아닌이상 안싸우는놈이 승리자임

초반에 발생하는 결과가 불확실한 전쟁은 얻을수있는 이익에비해 리스크가 매우큼.

ㅈ만한 성계 몇개 먹겠다고 함대 뽑는 비용, 유지비, 그동안 내정 못하는것에대한 스노우 볼링

vs

그냥 코파면서 가만히 내정하기

당연히 닥후일수밖에 없음

그렇다면 이제 이런 질문이 나올차례지 " 아니 제가 선전포고를 한게 아니라 당한건데요 "

" 이왕 전쟁 걸린거 이겨야하지 않겠습니까. 그걸 알려달라고요 "

ㅇㅇ 보통은 그런 상황이지. 하지만 해줄수 있는 답변은 아까와같음.

안싸우면됨 ㅎ;

불굴을 찍고, 병목된 성계를 생성해서 진을 치고 뭐 그런 복잡한건 뉴비들에게 어려울테니 그냥 더 쉽게 설명하는거임.

안싸우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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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싸우고싶을때 안싸우는법

사실 굉장히 쉽다.

뉴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게 나 싫어하는 제국 상대로 관계 개선 사절부터 꼽고 보는거임

그건 보통 소용이 없음

너를 졸라게 싫어해서 니 킬각만 보는 제국은 사절 한두명 꼽아봤자 감당 할 수 있는 호감도도 아니고

거기에 너가 관계 개선하는만큼 상대 제국의 사절은 너 제국 상대로 관계를 감소 시킬수도 있음 ㅇㅇ

대놓고 경쟁자 선포하고 모욕 박는경우도 흔함

그냥 가식적인 개선같은거 넣을바에 차라리 첩보망을 박는게 더 났다

첩보가 전부다 쓰레기지만 유일하게 좋은점이 정보가 늘수록 상대 제국이 뭘 하는지 알수있거든

특히, 정보력이 높아지면 함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상대 제국이 함대를 너쪽으로 슬금슬금 함대를 돌리기 시작한다면 너가 좆될 차례라는거고

물론 내가 좆된다는걸 알기만해선 달라지는게 없겠지?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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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한테 무심하거나,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는 제국들을 니편으로 꼬셔라

사실 사절은 이런데 꼽으라고 있는거임

나한테 관심없는 애들을 상대로 날 좋아하게 하고, 나한테 호감있는 애들 상대로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것

이것이 정치의 기본임. 롤할때마냥 아군 정글 부모 죽이고 그런게 정치가 아님

사절만 꼽으면 심심하니까 + 공짜로 남는 자원들도 좀 퍼주고 (자원을 퍼주더라도 좋아하는거 위주로 주면 효과가 더 좋겠지?)

이러면 순식간에 은하의 호감고닉이 돼서 애들이 널 상대로 독립도 지지해주고, 연구협약도 맺으려 해주고 할거임

그것들은 너의 국력 데이터로 같이 상정 되어서 다른 제국들이 너를 함부로 칠수없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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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적긴했지만 나는 보통 이런 방식으로 대제독 노비례 굴리고 있고 이러면 적어도 초반에 줘팸 당하는 경우는 잘없음

뭐 아주 가아끔 내 제국 바로 옆에 정포말이 스폰 되는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이제 아까 말한 불굴 찍고, 전략적인 병목 성계 어쩌고 하는거고

그런식으로 막는다해도 그뒤가 상당히 고달퍼지니 뉴비들은 걍 새은하 파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임

아니면 그냥 열심히 기도해라 그럼 혹시 아냐 또 기적이 일어날지

뭐 나도 뉴비기 때문에 혹시 이부분에대해 더 잘아는 망령이 있다면 설명 부탁함

그럼 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