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설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자동설계로 돌리는, 완전 쌩초보를 위한 가이드임. 쌩초보들이 합금낭비 안하고 감을 잡게 도와주는 역할이라 최선의 설계랑은 차이가 좀 있음. 어느정도 게임에 대해 알게되면 이것보다 저게 더 낫지않나 싶은부분이 있을텐데 그땐 이 가이드를 무시하면 됨.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뉴비들이 감을 잡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이며, 최선의 설계를 위한 가이드는 아님.

1. 함체

1-1. 함체는 기본슬롯(S,M,L)'만' 가진 함체를 고른다. G나 H가 들어간 함체는 무시.

1-2. S보단 M이, M보단 L이 많은 함체를 고른다.

1-3. 예외적으로 구축함 선수의 경우 L하나짜리보단 MSS를 쓰는것이 좋다.

1-4. 구축함 선미의 경우 P도 좋다. 단, 순양함 테크까지 뚫은 이후에 선택할것.

1-5. 전함 선수의 경우 X슬롯이 좋다. 다만 그냥은 못쓰고 무기연구가 필요.

2. 무기

2-1. 무기는 실탄과 에너지를 반반씩 넣는다. 이때 M은 S의 두배, L은 M의 두배로 계산한다.

2-2. 슬롯에 넣는 무기는 기본무기를 고른다. 여기서 기본무기는 실탄의 경우 실드+50% 장갑-50%, 에너지의 경우 그 반대의 상성을 가지는 무기이다.

2-3. 기관포를 연구했다면 S슬롯 실탄에는 기관포를 넣어준다.

2-4. 실탄투사포, 에너지미사일을 연구했다면 L슬롯에 넣어준다.

2-5. 전함의 X슬롯에는 아크 이미터를 넣어준다. 실드와 장갑을 100% 무시하는 무기이다.

3. 기타장비

3-1. 보호막과 장갑은 반반씩 넣는다.

3-2. 초계구축에는 부스터를 넣어 회피와 이속을 챙긴다. 순양전함은 보호막축전지와 조준기를 넣는다.

4. 함대

4-1. 대 소형함, 대 대형함, 방공함이 필요하다. 소형함은 초계구축이 상대하고 대형함은 순양전함이 상대하며 방공은 구축에게 맡기면 좋다.

4-2. 어렵다면 그냥 1:1:1:1로 섞어주면 된다.

어째 댓글이 아크클라 전타면 끝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사실 맞음ㅋ

그래도 뉴비들 입장에서는 아크클라가 좋다는 말만 듣고서 쓰는거보다는, 스스로 생각해가면서 설계해보다보니 결국 아크클라가 가장 좋더라 하는 결론에 도달하는게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음

일단 뉴비들 입장에서는 함체 종류며 무기 슬롯이며 각 슬롯에 들어가는 무기들이며 죄다 종류가 많다보니 어떤 기준점이랄게 필요함. 그리고 게임에 조금이라도 익숙해진 사람은 잘 알겠지만 내 글은 딱 기본만큼만 하는 설계임. 상성을 덜 타서 장단점이 크게 없는 설계

그런 기본에서 출발해서 각자 취향에 맞춰, 적 제국 함선이나 중립몹들, 후반위기에 따라 상성을 스스로 생각해가며 설계하는 재미를 뉴비들이 느낄 수 있게 하는게 이 글의 목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