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가장 큰 기능은 비가역적인 결제기능(Irreversible Transaction)이나, 비트코인은 현재 초당 7건, 이더리움은 15건 정도밖에 처리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사용량이 늘어난 비트코인에서 Average Transaction Time이 200분 가까이 지연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드 한번 긁고 200분이 지나야 결제가 확정되는 셈입니다.

Visa의 경우 초당 10,000건을 처리할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Master, AMEX, 송금, SWIFT 이런거 다 빼고 Visa 하나만 대체하려고해도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 같은게 적어도 1000개는 필요합니다.

결제 및 계약(Any kind of transaction) 확인기능에 있어서, 화폐또는 계약시장을 대체할만한 기능을 현재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Blockchain 기술은 혁신을 불러올것은 맞으나, 지금의 형태와는 많이 변화된 새로운 형태일겁니다.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삼성같은 기업들은 Public Blockchain Ethereum이 아니라 Enterprise용 Private Blockchain Ethereum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겁니다.

블락체인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상업용으로 현존하는 Public Blockchain을 이용하지 않게된다면 그 가치는 아주 낮습니다. 그리고 기업들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비싸고 느린 Public bloclchain의 자신들의 자산을 얹을 이유도 없고요.

현재의 코인판은 순수한 투기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들어가고 나오는 타이밍에 따라 수익을 낼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기에는 현재의 코인 Network는 그 기능이 빈약합니다.  지금 폴로닉스와 한국 거래소 가격이 50%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결국 두 점은 만날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시장상황은 아닙니다.

현재의 코인판은 그 한계가 제대로 인식되는 순간 새롬기술의 전철을 밟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글:

http://www.bloter.net/archives/273344

http://www.bloter.net/archives/273951

https://medium.com/@yobanjo/ethereum-wont-scale-like-you-ve-been-told-cae445bef539

https://www.google.com/amp/s/www.washingtonpost.com/amphtml/news/the-switch/wp/2013/11/12/bitcoin-needs-to-scale-by-a-factor-of-1000-to-compete-with-visa-heres-how-to-do-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