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ㅅㅌㅁㅇ) 나셋은 갯차 방영중에 갯갤에서 두식두식 미술관이라는 제목으로 홍반장 시점 움짤들을 올리며 달렸었어

1화~8화까지 홍두식 인물 소개를 주제로 나름의 제목과 부제 및 설명(보다는 주접이었지ㅋ)을 달아서 글을 썼었고

종방 후에 대본집 받기 전까지 9화~16화까지도 올리려고 했는데 종종 마음만 앞서고 지금까지 와 버렸네

솔직히 갯차 당시에 난 팬이 아니었어서 팬심이 아닌 드덬심(?)으로 글도 써 보고 댓도 조금 달아보고 했었어

지평이부터 갤주를 알고 나선 스업 이후 갤주 차기작을 기다렸다가(누군간의 차기작을 기다린 건 처음이긴 했다)

갯차 첫 방을 볼 때만 해도 언제든 개취에 맞지 않으면 하차하고 지평이나 다시 볼 그럴 정도의 마음이었거든

but 그러나 첫 방부터 두식이한테 빠져서 막방까지 본방을 사수하면서

(그 와중에 잠시 지평이를 잊었던 것도 같아. 하 지평이한테 미안해지네 ㅎ)

두식두식 미술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할 정도로 과몰입 상태가 돼 버렸고

후반부로 갈수록 두식이의 감정들을 재미로 주접으로 잘 표현하고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할 정도였지

그런데 막방 이후 두식이가 아닌 갤주가 걱정되더라고

연예인 걱정이야말로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여겼던 내가 밥도 잠도 없어지고 자꾸 여기저기 들여다 보면서 찾아 보고 생각하고..

누군가를 제 식구처럼 걱정하고 생각한다면 그게 팬심인 거고 팬심이 맞다면 난 팬이 맞다라는 결론을 내린 게 그 때였어

팬이라고 하니까 모든 게 조심스러우면서도 갤주를 공격하는 모든 것에 관대해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고 여유도 생기고

물론 갤주 연기 보고싶은 마음은 갈수록 커기지만 하고.. 그러고 있네 지금ㅎ 그렇게 돼 버렸네

(팬심이 그득해진 지금도 그 때처럼 주접을 떨 수 있을까? 싶긴 하다)

어쩌다 입덕설?마냥 주절거렸는데 결론은 매일은 아니겠지만 두식두식 미술관을 이어서 마무리하려고 해

먼저 갯갤에 올렸던 1~8화까지 주제별 미술관을 올리고 차근차근 짤들 모아서 9~16화도 같은 주제별로 올릴 생각이야

그냥 올리면 되지 뭘 이렇게까지 하냐면 섢갤엔 처음 올리지만 1~8화는 거의 복붙이 될 거라서 왜 같은 걸 올리는지 궁금할지도 몰라서인데

궁금하지 않거나 미술관 웃음&재미 포인트가 맞지 않다면 뒤로가기해 주면 좋겠다

같이 즐기고 주접떨어주면 더 좋고 ㅎㅎ

당장 내일부터 올리진 못할 거 같고 중간에 딴 걸 올 수도 있고 현생이 혐생이 되면 잠시 뜸할 수도 있겠지만

갤주 다음 해외 팬미 전까지는 마무리할 생각이야

그럼, 마무리는 갯차짤로

모두들 ㅅㄴㅇ

여전히.우리 뜨겁다.너무

<ㅉ ㅊㅊ : ㅉ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