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 권라임

출연자 : 미모리 스즈코

■ 인트로

( 미모리 스즈코 등장 )

미 : 미모리 스즈코입니다(한국어). (무릎 담요 보며) 뭐야 이게... 감사합니다.

권 : 한국 소감은?

미 : 기다렸다. 한국 온지 두 번째. 여행으로 학생때 와서 기억 안 나는데 15년 전에 온 적 있습니다.

권 : 젊어 보이는데?

미 : 맞아요.

권 : 오늘 오신 많은 관객에게 질문이나 메시지?

미 : 이렇게 저를 응원하는 분 많아서 믿을 수 없다. 한국 오고 싶었다. 한국 드라마 좋아하고 아이돌 좋아해서.

권 : 아이돌 누구 좋아해?

미 : 많이 있는데 TWICE.

권 :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미 : 가장 좋아하는 멤버? 하코오시! 오늘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TWICE풍으로 해달라 했다.

권 : 의상 포인트는 : 오늘은 한국 여러분에게 하트를 많이 전해 드리려고.

(관객들 'いただきました')

■ Q&A. 사연·질문 코너

권 : 사연 많았다.

미 : 감사합니다.

미 : (상자에서 사연 꺼내면서) 하나도 못 읽겠어... 아아 공부하고 싶어 한글. 노력할게요. 못 읽으니 그냥 보고 뽑아도 마찬가지죠?

Q1. 미모의 미모링 : "안녕하세요 미모링, 한국 와 줘서 감사합니다. 미모링은 한국 드라마 더빙도 많이 하는데 기억에 남는 작품은?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더빙과 다른 점은?"

미 : 더빙은 한국 드라마 하는데 역시 같은 얼굴인데 말이 다르면 입 움직임이 다르다. 맞추는게 어렵고 일본어는 입이 작게 움직이지만 한국어는 확실한 이미지가. 그런 느낌으로 하고 있다.

Q2. 히카세 : "미모링 한국에 온거 환영합니다. μ’s 퍼스트 블루레이 보고 '私たちは未来の花'를 보고 라이브에 빠졌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라이브 봤는데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고 덕분에 인생에 반짝임이 늘어서 감사. 미래의 꽃을 피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응원합니다."

Q3. 와카리마스 (2부 관람객) : "미모링 안녕하세요. 팬미팅 한다는 소식에 놀랐는데 한국으로 정한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미 : 한국에 오고 싶었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제의 받아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하고 싶은 건 쇼핑인데 가능할까요.

권 : 어떤거?

미 : 김치를 사서 가고 싶어. 시장도 가고 싶고. 예전에 인사동 갔는데 좋아서 타이밍 맞으면 가고 싶어요.

Q4. 찰스 : "아티스트 데뷰 10주년. 도전하거나 부르고 싶은 노래는?"

미 : 여러가지 해서 기뻤던 10주년인데 한국에서 라이브 안 해서 언젠가 하고 싶어요. 도전한 곡은 'PINK♡BABY♡KISS♡'인데 프리티한 곡이라 어른스런 차분한 곡을 부르고 싶어요.

권 : 관객 분들은 어떤 노래 듣고 싶은지?

(관객들 제각각 답변)

미 : 감사합니다. 기쁘네요. 라이브 하고 싶어요.

Q5. 뽀요 : "에전부터 태국음식 좋아한다 했는데 지금도 좋아하나요?"

미 : 태국 요리 지금도 좋아하고 베트남 '포'를. 포는 정기적으로 먹고 싶어져서 주 1회는 먹어요.

권 : 고수 먹나요?

미 : 고수 먹어요. 좋아해요. 고수는 고수잖아요. 없으면 아쉬워요.

Q6. 미모링 츄키츄키 : "미모링 안녕하세요. 한국 대학생인데 내년 교환유학으로 일본 갑니다. 일본문화와 지식을 배우고 무역회사 가고 싶은데 고민이. 대화가 어려운데 일본 가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 극복할 비결이 있나요?"

미 : 낯가림은 저도 10대때 그런 편이었는데 헤매는 시간 아까워서 고치기로 했어요. 그래서 날씨 이야기, 뉴스, 음식 이야기나 그런거로 대화하면 이어지지 않을까요? 일본 유학생이라 주위도 신경이 쓰일테니 친구가 생길거예요. 파이팅!(한국어로)

Q7. 다두 : "질문이 2개입니다. 1) 평소 자주 하거나 추천하는 스트레칭은? 2) 공연, 무대, 스케줄 많은데 컨디션 관리 비결은?"

미 : 추천하는 거? 하지만 얼굴 혈색을 위해 어깨를 풀어요. 연결되어 있잖아요. 견갑골부터.

미 : 건강 관리 비결은 어머니의 밥! 저는 되도록 외식 안 하고 집밥을 최근 먹어서. 알러지도 많아서 집밥이 맛있고 건강해요. 김치와 낫토도 먹어요. 누카즈케 자주 먹는데 좋아요. 일본 가면 무인양품에서 파니 혹시 가시면 선물로 어대요? 오이나 무, 당근을 넣어서 절이면. 뭐든지 좋아요. 부디.

■ 한국 요리 챔피언 결정전

16강 1/8 : 치즈 닭갈비 vs. 비빔밥 → 비빔밥. "집에서 해봤는데 비빔밥 만들기 어려웠는데"

16강 2/8 : 잡채 vs. 메생이국 → 잡채. "메생이국에는 뭐가 들어갈까요? (굴) 메생이는 일본에 없어요.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서 잡채를 골랐어요."

16강 3/8 : 돼지국밥 vs. 보쌈 → 보쌈. "소고기국밥은 먹은 적 있어요. 보쌈은 한 달전에 만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잘 안 만드나요? 소금물에 담가 10시간 삶아서. 그대로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하고."

16강 4/8 : 짜장면 vs. 냉면 → 짜장면. "짜장면 처음 보는데 매워요? 달아요? 비주얼이 굉장한게 신경쓰여요."

16강 5/8 : 곱창 vs. 육회 → 육회. "둘 다 좋아해요. 곱창은 삼키는 타이밍을 몰라서. 육회는 최근 안 먹었는데 굳이 고르자면 육회."

16강 6/8 : 삼계탕 vs. 감자탕 → 감자탕. "둘 다 좋아하지만 감자탕. 자주 가는 가게가 도쿄에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16강 7/8 : 김밥 vs. 간장게장 → 간장게장. "간장게장 어제 처음 먹었고 김밥은 직접 만들어봤는데 힘들어요. 간장게장 맛있어서 간장게장으로."

16강 8/8 : 부대찌개 vs. 감자전 : "부대찌개는 신라면 넣어서 만들어요. 감자전도 좋아하는데 부대찌개로."

8강 1/4 : 육회 vs. 잡채 → 잡채.

8강 2/4 : 비빔밥 vs. 감자탕 → 감자탕.

8강 3/4 : 보쌈 vs. 짜장면 → 짜장면.

8강 4/4 : 부대찌개 vs. 간장게장 → 간장게장.

4강 1/2 : 감자탕 vs. 보쌈 → 감자탕. "감자탕 위에 뿌려진 참깨가루가 뭐라 할 수 없는 맛이라 감자탕을."

4강 2/2 : 간장게장 vs. 잡채 → 잡채. "간장게장은 어제 처음 먹었는데 게를 날로 먹은 적 없어서 식감에 놀랐고 젓가락으로 (발라) 먹다가 빨아먹는다 해서. 마지막에 껍데기에 밥 말아 먹었더니 최고. 잡채는 집에 있는 조미료로는 맛있게 만들기 힘들고 가게에 가야. 잡채로."

결승. 잡채 vs. 감자탕 → 감자탕.

"감자탕씨... 잡채 선배..."

"도쿄 신오쿠보 감자탕 집을 '밀키 홈즈' 같이 출연했던 킷타 이즈미(橘田いずみ)와 자주 다녔어요. 추억의 맛이네요. '잡채 선배'는 언제나 먹을 수 있고 감자탕은 멀리 가야 하니까 그런 의미로도 감자탕!"

"감자탕 먹고 싶어. 맛있어 보여."

■ 1/365 게임 코너.

1. 오늘 아침... 아니다, 다들 늦게 일어났겠지. 어젯밤 저녁 먹은 사람?

일본에 가 본 적이 있는 사람?

일본에서 열린 미모링 라이브에 간 사람?

오늘 우산 가져 온 사람?

미모리 스즈코는 사실 1986년생인데 동갑인 분?

동급생이 두 명이야? 감사합니다.

※ 미모링 패배

2. 마스크를 한 사람?

(레뷰) 스타라이트, 최근에 한 #4 무대 가신 분?

오늘 비올거라 생각한 분? 아메온나라... 비모링이라 불러줘도 좋아요

오늘... 아냐, 오늘 솔로, 친구 없이 온 사람?

내가 이길 수단은 하나 밖에 없네? 미모링 이겨도 돼?

그러면 실례지만 여성분?

※ 미모링 승리

3. 자신 있어요. 부정행위는 하지 않아요.

오늘... 뭔가... 이거, 서울에... 왜 그래? 서울에 온게 처음 아닌 사람? 나중에 안내해 주세요

시내에 사시는 분? (앉는 사람에게) 멀리 와 주셔서 감사해요. 해외에서 오신 분 있나요?

미모링이 연기한 '소노다 우미'(園田海未) 피규어 집에 있는 분?

1주일간 감자탕 드신 분? 국민 음식이네.

어제 감자탕 드신 분? (2명 남음) 아아 졌어. 어제도 먹었나... 부러워. 졌어요. 감사합니다.

※ 미모링 패배

■ 게임 후-라이브 전 스몰 토크

Q1) 한국에 또 오고 싶어요? : 물론이에요.

Q2)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 밥이 맛있고 화장품도 덤 많이 줘서. 그게 좋아요.

Q3) 도쿄에서 좋아하는 장소 : 37년 도쿄 살면서 와닿지 않는데 도쿄타워도 멋지고. 하네다 공항에서 (수도) 고속도로를 타면 레인보우브리지와 도쿄타워가 보이는데 '아 도쿄구나, 도쿄 여자구나' 싶어서.

■ 경품 추첨

70, 12, 112, 82, 140 : 캔배지

118 : 티셔츠

402 : 사인 브로마이드

■ 라이브 코너

미 : 일본에 있는 듯한 안심감이 있네요.

① スマイリウム

② START:DASH!! (園田海未 Solo ver.)

③ 会いたいよ...会いたいよ!

미 : 다음에 한국 올때 라이브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팬미팅 소감.

모두가 저를 알고 일본어를 알아서 놀랐고 모두를 만나 기뻤어요.

저는 한국 드라마를 보는데 말을 못해서...(관객들 '괜찮아요')

다음에 올때 연습할게요. 감사합니다.

정말 모두와 만나 기뻐요.

팬미팅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람 오나요? 불안했었는데 표가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뻤어요.

감사합니다.

비행기 탔더니 오키나와 가는 것보다 가까웠지만 기내식이 나와서 먹었어요.

다음은 빈속으로 오겠어요.

모두와 만나 기쁘고 'START:DASH!!' 불렀을 때 환호해 주셔서 기뻤고.

애니메이션 팬, 미모링 팬이 일본에 오시니 저도 또 (한국에) 놀러와서 만날 기회가 늘었으면. 감사합니다.

(14:42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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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손 떨어져 나가라 메모하면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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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21:22) 사실관계 틀리거나 오타 있는 부분 수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