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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삼자가 보는 기존 3단체별 택견의 특징앱에서 작성

ㅌㅋ(1.247) 2019.11.15 02:13:20
조회 1087 추천 1 댓글 8
														

경기만 보고 쓰는 거임. 장점에 특징도 함께 적음.
당연하지만 문외한이 쓰는 거라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음

1. 대한택견
최고수전 남성 하이라이트 영상
최고수전 여성 하이라이트 영상

장점 : 세 단체 중 가장 부드럽다는 느낌을 줌. 얼렁발질이라고 하나? 페이크를 섞은 발차기가 많이 보이는 편. 또한 공방 간격이 셋 중 가장 짧아 보임.

단점 : 좋게 말하면 부드러운 거고, 나쁘게 말하면 발차기에서 힘이 가장 안 느껴짐. 안면 타격의 기준이 높아 핥는 수준의 공격도 인정해줌. 규칙이 셋 중 제일 빡빡함.

총평 : 택견의 무술적인 측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을 것 같음. 다만 경기는 흥미진진한 편이고 부상 위험이 적어서 스포츠의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2. 결련택견
택견배틀 경량급 결승경기
택견배틀 중량급 결승경기

장점 : 아랫발질이 가장 두드러지는 단체. 개인적으로는 세 단체 중 가장 호쾌한 인상의 경기 양상을 보여준다고 생각됨. 공방 간격은 세 단체 중 중간 정도. 대택이 발차기가 가볍고 한택이 붙으면 태질 양상이 많아서 세 단체 중 무술로서의 발차기 느낌이 가장 짙어 보인다.

단점 : 경기가 지지부진해지면 정말 지루해 보임. 서로 정강이만 차면서 팔목을 붙잡게 됨. 3초 룰이 있어 한택처럼 각 잡고 태질 양상으로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총평 : 대택보다는 무술 느낌이 나는 발차기 위주의 경기를 좋아한다면 결련택견이 좋은듯. 몸통타격 금지의 경우는 타격이 허용된 두 단체도 몸통타격이 나오는 경우가 드문 걸 생각하면 별 의미는 없어 보이기도 한다.

3. 한국택견(충주택견)
고등부 경량전
세계택견대회 국가전 삼보 베이스 우즈벡 선수와의 경기

장점 : 세 단체 중 가장 규칙이 자유롭다. 앞의 두 단체와는 다르게 시작할 때 선수간의 거리가 멀다. 활개짓을 하면서 접근>발차기로 서로를 견제하다가>붙어서 태질 순으로 진행되곤 한다. 발차기로도 승리가 나오지만 태질 비중이 훨씬 높아 보인다.

단점 : 활개짓을 강제한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나는 나름 보는 맛도 있어 보이고 타 무술과 구별되는 동작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듯.

총평 : 규칙이 자유롭고 태질 중심의 택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경기 영상이 적어서 많이 아쉬움.

+여담으로 대택은 ㅈㄴ 씹게이네 ㅋㅋ 싶기도 하겠지만 3단체가 함께한 송덕기옹 추모대회를 보면 그런것만도 아닌 것 같더라. 택견배틀에 발광팀이 출전했을때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 물론 인프라가 제일 큰 건 감안해야겠지만

위대택견을 넣지 않은 이유는 영상 풀린게 없는 것도 있고, 아직 경기가 성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알고 있어서 그래. 결련쪽 옛법택견도 비슷한 이유로 넣지 않음. 그쪽은 아직 실험단계라는 말도 있고

경기 양상의 차이 때문인지 신발도 각 단체마다 다르더라. 대한은 버선, 결련은 완충제가 들어간 택견화, 한택은 맨발로 보이는데 각 단체의 성향을 잘 드러내 주는 것 같아

각 단체 수련자분들이 지적할게 있다면 댓글로 적어줘. 관심이 많은 입장이라 적극 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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