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홀더 말에 동의 안하는건 딴게 아님.

beholder(125.178)자기 발품 팔아가며 여러 종목 수련하고 그 데이터베이스 바탕으로 격투기/무술 칼럼 쓰기 시작했던 사람이 택견에 남긴게 뭐냐고? 검색만 해봐도 택견경기 분석자료 수두룩 하게 나오는데? 야.. 솔직히... 개그지??

여기. 여기. 여기! 김ㅇㅇ 사범이 태껸에 무언갈 남겼다는 말이 졸라 오만한 말이거든. 왜냐고?

어떤 무술에 뭘 남겼다는건 해당 무술에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확고한 입지 내지는 업적(그게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이 있는 경우에야 붙일 수 있는 표현임. 대표적인 예로 주짓수에 이름을 남긴 기무라 마사히코가 있겠네.

근데 내가 알기로 김모 사범(앞으로 이렇게 통칭함)은 태껸이란 무술에 그만큼의 지분을 가졌던 분은 아니란 말이지?

그뿐만이 아님 ㅋㅋ.

beholder(125.178)병1신은 스프릿 MC 초기 심판 출신에 대도숙 한국지부장 출신 + 한국인 최초로 대동류 한국지부장 타이틀까지 받아온 사람을 갖다가 완전히 좆밥취급 하는 새끼들이 병1신이지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m.dcinside.com/board/taekkyun/635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키배 내내 비홀더는 김모 사범이 한국 격투기계에서 어떤 활동을 했고, 지금까지 어떤 업적을 쌓아왔는지를 졸라게 강조하는데 이거 진짜 이 경우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주장임. 왜냐하면 태껸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옛날에 택견배틀 나왔었고 지금은 다른무술 하는 사범 1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 아, 무술 셀럽이라고는 해줄 수 있겠네.

근데 그게 태껸인들이 김모 사범한테 막 존경을 표해야 하고 고개숙여야 할 이유는 될 수 없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왜냐고? 김모 사범이 지금 태껸 사범으로 있고, 앞으로 태껸판에서 굴러먹을 제자들을 키우고 있으면 리스펙 차원에서 별 말 안나올지도 모르겠는데 결국 현 시점에서 김모 사범은 태껸판이라는 울타리 밖의 외인일 뿐이거든.

그렇기 때문에 당장 나만해도 김모 사범을 선배 무술인으로썬 존중하지만 딱 그정도임.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고 애초에 얼굴 한 번 맞댄 적이 없는 사람인데 존중 이상을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지 ㅋㅋㅋ.

암튼 요약하자면

왜 더 이상 태껸판에 있지도 않는 사람을 존경하고 흠모하라고 갤럼들한테 강요하냐?

정도가 되겠네 ㅋㅋㅋㅋ 야 그냥 니가 존경하는 사람이 나쁜 말 듣는거 기분 나쁘다고 하면 될걸 뭘 굳이 이것저것 다 붙여서 쳐맞는 빌미만 만드냐 ㅋㅋㅋㅋㅋ

뭐 글쓰는거 보니 암만 이런 글 적어도 알아먹지는 못할 것같은데 그냥 끄적거리고 싶어서 써 봤다. 날도 더운데 욕봐라. 수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