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살까지 자기 출신 모르고 절에서 자라왔다.

ㄴ 그 절도 위험한 혼혈을 감금하고 훈련시키는 시설이라는 암시가 있음.

- 15살 이후로는 아버지가 이름을 정식으로 하사해 집으로 돌아온다

ㄴ 어디까지나 뛰어난 혼혈이었던 것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간 거지, 아버지에게서 가족의 정은 받은 적 없다

애당초 집으로 돌아올 때도 아버지는 얼굴 보이지 않고, 가신을 대리로 보내왔다

-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수방사에서 일하기 시작.

ㄴ 말이 수방사지, 그냥 정부 눈에 거슬리는 놈들 잡아죽이는 킬러였다

- 마성도 죽이면서 일반 백성들에게서 나름대로 명성과 존경도 얻었다

ㄴ 다만 그 이상으로 사람 죽이고 다녔는지라, 그 존경에는 존경보다 더 큰 공포가 서려있었다

ㄴ 애초에 무가가 당시 교토 상류층에서는 ㅈㄴ 천한 놈들로 취급당했다

- 아버지에게서 후계를 이으라는 명령을 계속 받아왔다

ㄴ하지만 라이코 본인의 의사와 여성성은 철저히 부정당하고 오로지 남자로서의 삶만을 강요받았다

ㄴ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어머니가 되는 건 허용할 수 없다며,

아이의 아버지들을 죽여 라이코가 아버지가 되라든가 하고 라이코는 이에 따르겠다 말하는 것으로 끝난다.

- 자기처럼 신성과 마성의 힘을 동시에 지닌 슈텐도지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고 나름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

ㄴ 그런데 이 오니는 자기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킨토키를 알아왔었다.

ㄴ 자기는 마성을 힘들게 봉인하고 있는데, 슈텐은 식인을 포함한 온갖 악행을 즐기며 자유롭게 살았다.

그리고 그게 너무나 부러웠다.

평생 미나모토 가문의 도구로 살며, 같은 시선의 이해자를 얻지 못 한 고독한 일생이었다.

츠나와 킨토키도 라이코를 사랑했지만, 그들이 라이코에게 보내는 사랑은 라이코가 원하는 사랑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