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속하려는데 엄마가 극구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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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일반] 탈속하려는데 엄마가 극구반대합니다모바일에서 작성

탈속(123.212) 2020.01.13 23:40:46

조회 1101 추천 5 댓글 18

안녕하세요 속기시작한지 6개월된 21살여자입니다
저는 맥주3개월을 하다가 화상강의로 바꾸려고 조류독감으러 갈아탄지 3개월입니다.
그러다 얼마전 여기를 발견하여 속기사의 현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현타도 잠시 빨리 현실적인 직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내년에 대학을 특별전형 수시로 갈수있어 진학을 목표로 1년동안 알바로 돈을 모으머 전공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합니다.
이미 주말알바는 하는중이며 평일까지늘려 등록금과 부모님께 드릴 키보드값을 벌 생각입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여 3개월일하다 진로를 바꾸려 퇴사하고 이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는 제가 단지 힘들어서 포기하는줄 알고 끈기가 없다며 화를 내십니다 그래서 속기는 현직사람들이 말하기를 일자리도 없고 시간을 내서 자격증을 취득할만큼 가치가 없다 말씀을 드렸는데도 말이 안통합니다. 저의 말이 더 안통하는이유가 엄마 지인중에 속기사무실을 차려 돈을 잘버시는분이 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그건 진짜 극히 일부다 했더니 어떤 직업이든 다 힘들고 자리도없다 하시면서 3급이라도 따라고하는데 3급으로 무얼합니까..시간이 금인데 빨리 다른걸해야하는데..
정말 이제 설득할 마음도 없습니다. 300만원도 너무 아까워하시고..그건제가 알바해서 갚는다고 했더니 알바는 너를 써준다니? 하시면서 정신이 썩었다는둥 자존감을 깎아내려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정신이 썩었다면 그냥 나몰라라 엄마 하라는데로 하고
고민하며 다른 진로도 찾지 않겠죠..정말 여기 글처럼 속기포기하길 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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