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신호에 서있는 택시가 뒤쪽에서 보니 썬팅해서 뒷자석이 안 보여 손님보이면 갈필요가 없잖아.


민폐인지라 똑 하니 모르더라
그래서 아주 천천히 똑톡 하니
그때 창문열더라

그래서 기사님 운행하시죠?
기사가 하는말이 싸가지 없게
뒷좌석 손님 안보이세요?

이질라 하길래
보이면 왜 똑똑 했냐고 했지 그리고 기사님 왜 말씀을 기분 나쁘게 하세요 그냥 손님 있어요 라고 하면 끝인데
이새끼도 꼴에 존심이 있어 놀래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이 거짓인게 창문 열때부터 표정이 놀란 표정이 전혀 아닌데
말싸움 지기 싫다 이거지

내가 더 눈알 처다 보면서 큰소리로 왜 기분나쁘게 말하냐고
뒷자석이 보이면 차까지 와서 똑똑할 필요가 있냐 하니 멍때리고 아무말 안하더라

나이먹고 어린사람한테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 수십억이 나가는 것도 아니잖아 거짓말 까지 해가면서 자기 잘못 없다 말하는게 정신상태가 왜 기사들이 구타당하는지 알것 같다.

그리고 기사들아 어디가주세요 하면 대답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