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PC 환경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기에 모바일 환경에서 정독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대상만이 아닌 여러 유저들이 읽는다는 가정 하에 경어로 작성되었으며,
카드의 평가나 효과의 설명 등에서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갈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덱을 구축하고 사용하는 것에는 골자를 완전히 망쳐버리지 않는 이상 바람직한 모습이 있을 뿐,
완벽한 정답은 없으니까요.
0. 글을 시작하며
프레데터 플랜츠가 11기 DIFO에서 지원을 받아 새로운 테마로 거듭난지 벌써 1년을 넘었습니다.
또한 분기 또한 11기를 넘어 12기 초반에까지 도달했는데, 그동안 참 많은 환경 내 변화가 있었죠.
낙인 데스피아, 후완다리즈, 스프라이트, 티아라멘츠에 크샤트리라에 지금은 퓨어리까지.
그러한 파워 테마들을 압도할 수는 없어도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친선이나 비공식 대회에서
마치 뱀이 아가리 벌리고 달려드는 것마냥 하던 것이 현재 지금까지 도달했네요.
잡다한 것은 각설하고, 마지막으로 글을 작성했었던 2022년 7월 분기 중반과는 환경이 사뭇 다르게 흘러가고 있기도 하며,
금제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그에 따라 구사할 수 있는 전법이나 신경써야 할 요소들이 달라진 것 같아
새로 해설을 갱신해봅니다.
1. 역사 및 덱 구축
상대를 포식한다는 테마의 컨셉을 '상대 몬스터에게 포식 카운터를 적립하고 그를 통해 효과를 발휘한다'는
괴상한 방식으로 구현해버리는 바람에 이 테마는 그동안 엄청난 고역을 겪어왔습니다. 덱이 안 굴러갈 정도로요.
10기 동안에는 레전드 듀얼리스트 5에서 새로운 지원들이 공개가 되었지만 지금으로서는 굉장히 감사하지만
당시에는 셊곖쵮곲의횞삾콦낪밊를 말하며 속으로 울고 싶을 정도로 조롱에 가까웠습니다.
아나콘다의 경우도 프레데터 플랜츠가 필드를 중심으로 융합 소환을 실행하는 것과 달리 덱 융합을 중점으로 다뤘기에
프레데터 플랜츠 소속이라는 것보다는 정작 붉은 눈의 용기병 소환 장치로 더 유명해졌고요.
그러던 중 11기에 들어서 어느덧 2021년 12월 하순. 디멘션 포스에서 테마의 새로운 카드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게다가 지원 카드들의 공개 시점이 작년 분기 초반을 휘어잡았던 파워 카드인 "낙인융합"의 공개로부터
멀지 않았고, 카드들 또한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했던 만큼 프레데터 플랜츠는 지난날의 역사를 뒤안길로 보내고
낙인융합을 파워 카드로서 채용했던 다른 덱들처럼 "낙인 프레데터 플랜츠"라는 새로운 구축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죠.
그리고 낙인융합과의 궁합은 입증되어 현재까지도 이 구축을 중점으로 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사소한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에 얼마나 비중을 줄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초기에는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들에 낙인융합을 넣어보는 시도에 가까웠으나, 그 파워를 한 번 맛본 후에는
엘드리치 같이 융합 소환과 거리가 먼 광/암 테마들마저 낙인융합을 채용하는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입상을 시도하는 유저들은 덱 구축을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보다는 낙인 카드에 집중하게 됩니다.
거의 한 두 장 넣고 나 포식식물이요 주장하는 식은 아니었습니다만, 썬듀 킨지나 부폴리큘라 같은
유용한 융합 공격권과 이를 낙인융합, 낙인개막 등으로 쓰였을 때 끌어오는 비브리스프를 제외하면
덱에 투입되지 않는 쪽이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인가 확인하고자 한다면 NEXT_PLAY 유튜브 채널의 2022년 초반 영상 레시피들을 찾아보실 경우
테마 내에서 강력한 카드라고 불리는 프레데터 프랙티스마저 철저하게 배제된 상태로 덱이 짜인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낙인융합을 압도하는 후발주자들이 많이 나온 상태이기도 하고 잽 후에 날아오는 스트레이트마냥
카드 자체가 준제한에서 제한까지 내려가버리는 바람에 덱 공간 자체가 널널하게 되었는데다가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들도 사용법이 꽤나 연구가 되었는지라 낙인융합을 넣더라도 두 가지 축으로 나뉘게 되는데,
도화 알베르나 수호자 등 낙인융합을 서치할 파츠와 낙인 카드들을 그대로 투입하면서 카드군 기믹 또한 사용하는 쪽과
낙인융합은 단순 전개를 도울 범용 파워 카드로서 투입하고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들로 게임을 운영하는데 집중하는 쪽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선자는 진(眞) 낙인 프플, 후자는 낙인을 투입한 순수 프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덤으로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들로만 덱을 짜도 굴러는 가지만 파워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후에 설명할 레시피나 전개법 등은 필자가 낙인 프레데터 플랜츠 쪽을 사용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설명하게 될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2. 덱 레시피 예시 및 메인 기믹 설명

1편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 덱 해설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순수, 낙인 축을 포함해 프레데터 플랜츠 덱의 기본 전략은 상대를 견제하며 포식 카운터를 쌓을 수 있는 빌드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턴을 받아낸 뒤, 스타브 베놈 계열이나 트리피오베루툼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형식으로 굴러갑니다.
덱 스타일은 굳이 따지자면 운영 ~ 미드레인지에 속하는 편인데, 전개의 성향이 확실히 강해지기는 했으나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효과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이끌어낼 수 있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수의 전열 견제 + 보조하는 후열 견제 등이 있는게 드래곤메이드와 유사한 것 같네요.

덱의 장점을 어필해보자면 몬스터에 대한 나름 강력한 억제력을 가지는 빌드를 세우면서도 전열에 의존할 뿐만이 아니라
그들을 보조하는 후열을 통해 그 억제력을 유지 혹은 강화시키는 나름의 개성 있는 플레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전열의 경우 테마군 내 카드인 드라고스타페리아와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 낙인융합으로 소환하게 되는 빙검룡이 주력으로 나서게 되며
자원이 넉넉하다면 트리피오베루툼, 그리고 덱 구성에 따른 추가적인 선택지로는 퓨전 데스티니로 소환하는 D 피닉스 가이도 있고
농담삼아 억지를 부리면 인스턴트 퓨전으로 나오는 도로곤이나 밀레니엄아이즈도 전열 후보 중 하나입니다. 낙인개막으로 유지해야겠지만요.
이처럼 다양한 융합 몬스터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것도 소소한 재미라고 할 법하네요.
이들을 보조하며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후열 카드들로는
각각 '프레데터 플래닝'과 '낙인추방'이 존재하는데, 팁 같은 자세한 것들은 카드 설명에서 후술하기로 하고
간략히 언급하자면 드라고스타페리아 및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의 보조, 그리고 전열 유지 및 회피기동 용도입니다.
이 두 카드는 전열과의 시너지 외에도 둘 자체가 짝을 맞춰 잔재주를 부리기 좋으므로 이 둘을 어떤 타이밍에 사용하게 되느냐가
프레데터 플랜츠 유저의 역량을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점은 다른 전개 계열이나 강력한 운영 계열 덱들에게 가려지기 쉬운 장점에 비해 명확합니다.
가장 심각한 것들을 골라보자면 마법/함정을 견제할 수단이 거의 없으며, 압도적인 화력의 카드가 낙인융합 외에 존재하지 않고,
어려운 밑준비를 해내어 선공 빌드를 차렸다고 하더라도 견제 횟수가 한정적이라 공격권이 다양한 덱 상대로는 자칫하면
농락당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카드군의 주 기믹인 포식 카운터를 쌓는 것 자체가 효과를 통해 이뤄지는 행위인지라
엑스퓨어리 누와르, 사이버 다크엔드 드래곤 같은 발동 내성일지라도 효과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는 몬스터들
상대로는 빙검룡이 아니면 거의 손도 못 쓸 정도로 허덕이다가 패배하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다른 덱들과 공유하는 보편적인 단점으로는 대부분의 패 유발(우증뵐포 및 토끼, 드롤, 어트랙터 등)에 취약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비브리스프나 세라세니앤트 같은 아드 창출 요원들이 묘지로 가야 효과를 발동하기 때문에 차원의 틈이나 어라이즈하트 등이
필드에 서도 꽤나 곤란한 상황 또한 연출됩니다.
증G 외 패트랩으로 가장 아픈 경우는 전개를 직접적으로 방해하는 계열인 우라라와
필드를 뭉개놓는 니비루, 그리고 메리두스/부폴리큘라/킨지를 무참하게 터트려죽이는 유령토끼입니다.
비스테드나 D.D 크로우의 경우 한정적인 상황에서 치명적일 수는 있으나 상황에 따라
무시해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평소에도 그냥 방향을 틀면 되는지라 그렇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암불로메리두스가 묘지에 있는 상황에서 낙인융합으로 낙윤 + 로마린을 묻고 낙인룡 소환,
신염룡 혹은 빙검룡을 소환하기 위해 낙인룡 효과를 발동한 상태에서 위의 패 유발로 낙윤을 제외당했을 경우
그냥 어쩔 수 없네 하고 묘지의 메리두스 + 프레데터 플랜츠를 제외하고 드라고스타페리아를 내면 됩니다.
요약하면 여느 전개하는 덱이 그러듯 상황 따라서 아플 때도 있고 안 아플 때도 있는 쪽.
3. 메인 덱 카드들의 역할 설명

썬듀 킨지의 경우 덱의 융합 공격권이자 2핸드 초동으로 활약하는 중요한 카드로
자신을 포함한 패/필드의 몬스터로 어둠 속성 융합 몬스터를 소환하는 기동 효과를 주로 쓰게 됩니다.
보통은 암불로메리두스를 소환해 전개를 진행해나가는 역할입니다만,
드라고스타페리아나 플래닝 등으로 상대 몬스터에게 포식 카운터를 쌓는데 성공했다면
특유의 지속 효과를 통해 비대상 제거기로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일종의 공갈협박으로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때문에 알베르, 론 파이어 블로섬, 용마도의 수호자 등과 일반 소환권을 경쟁하는 사이기도 합니다.
사용하는 장수는 보통 2 ~ 3장. 3장의 경우 프레데터 플랜츠 카드가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편입니다.

디멘션 포스에서 새로 등장했던 서치 요원 비브리스프입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묘지로 보내지기만 한다면 프레데터 플랜츠 몬스터를 서치해올 수 있는지라
이 카드와 낙윤을 묻고 신염룡 루벨리온을 소환해 패에 따라 빙검룡이나 드라고스타페리아나
암불로메리두스를 소환하면서 추가로 몬스터까지 끌어오는 묘기를 부릴 수 있게 해줍니다.
낙인융합과의 시너지를 이룰 수 있게 해준 카드가 아닌가 싶네요.
프레데터 플래닝의 코스트로도 보낼 수 있어 상대 턴에 포식 카운터를 뿌리면서
상황에 알맞는 후속을 가져오는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할 경우 2 ~ 3장을 쓰게 되는데, 혼자서 무언가를 해내는 쪽은 아닌데다가
듀얼 도중 가져올 카드가 먼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2장이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핵심 외의 카드들도 다수 투입하는 순수 프레데터 플랜츠 쪽이라면 3장을 써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예전 글에서는 설명을 생략했던 세라세니앤트.
효과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각각 직접 공격으로부터 라이프를 지켜내는 2가지 효과와
필드에서 전투 또는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면 프레데터 카드를 가져오는 3번 효과를 통해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하는지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한 카드입니다.
필드가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서 두들겨 맞고 비명횡사하기 직전에 튀어나와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을 하나 끌고 가면서 자원을 가져오는 식으로 쓸 수 있으며
유언계 효과가 전투뿐만 아니라 효과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전개 도중에 소환, 썬듀 킨지나 암불로메리두스를 통해 묘지로 보내면서 추가 자원을 가져와
고점을 한층 상승시켜주는 방식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낙인융합을 사용하는데 집중하던 초창기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후에 덱 공간이 남아돌면서
다시 눈길을 돌리게 된 카드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용할 경우에는 주관에 따라 1 ~ 2장.

억울하게 끌려다닌다고 소문이 자자한 아나콘다의 선배격인 오프리스 스콜피오입니다.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코스트 1장을 대가로 덱 특소를 실행하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효과 덕분에
아래의 코브라와 시너지가 뛰어나고, 코스트의 경우 신경쓰이는 부분이긴 하나 비브리스프를 쓰면
역으로 이익을 벌어오는 상황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코브라보다는 썬듀 킨지를 필드에 불러와 킨지 + 스콜피오로 암불로메리두스 소환을
이끌어내는데 사용되며, 기회가 된다면 전통의 스콜피오 - 코브라 콤보로 개체수를 불려
고점을 끌어내는데 사용되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아쉽긴 해도 그저 그런 카드네요.
뱀발로 가끔 정보가 부족한 상대한테서 우뵐포 샌드백을 해주기도 합니다.
제한인 만큼 1장을 사용하며, 준제한으로 격상한 마스터 듀얼에서도 1장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스콜피오와 같이 식물 링크 등 다양한 덱에서 용병으로 활약했던 달링 코브라입니다.
프레데터 플랜츠 '몬스터'의 효과로 인해 특수 소환되어야 발동할 수 있고 듀얼 중 제약까지 있지만
융합/퓨전 마법 카드라면 원하는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져오는 카드의 경우도 개인적인 구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마법의 경우 인스턴트 퓨전/퓨전 데스티니/융합/낙인융합/초월융합을,
속공 마법의 경우 프레데터 프라임 퓨전/초융합 정도를 투입하여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게 강력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프레데터 플랜츠에서는 애증의 카드이기도 한데
프레데터 플랜츠 몬스터들 중에서 패 특소를 실행시켜주는 카드는 단 1장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덱에서 특수 소환을 실행하는 카드로는 스콜피오, 스피노 디오네아, 암불로메리두스가 있고
묘지의 경우에도 코디셉스와 헬리암포링쿠스가 소생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정말 웃기게도 패 특수 소환만 없기 때문에 패에 잡히면 말림패로 전락해버리게 됩니다.
암불로메리두스가 나와서 킨지만 통과된다면 융합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게 다행이네요.
사용 매수는 1 ~ 2장으로, 1장 넣었다가 패에 잡히면 경우에 따라서는 대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2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썬듀 킨지와 함께 덱의 2번째 융합 공격권 역할을 맡고 있는 부포리큘라입니다.
상당히 병맛스러웠던 스파이더 오키드와 달리 어둠 속성 제약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서치가 가능한데다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필드 융합 카드라는 점에서
고안해낸 사람에게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은 카드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트리안티스와 함께 몬스터 효과 견제를 피해 암불로메리두스를 소환하거나
패에 잡힌 낙윤과 로마린으로 낙인룡 알비온을 꺼내 전개를 진행시키는 등
무리수인 패를 그나마 굴러가게 만들어줄 때도 있는 말 그대로 마법 카드.
그리고 P 효과로 소환한 몬스터는 마법 카드의 효과로 소환된 것으로 취급받아
가디언 키메라의 소환 유발 효과를 발동시키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투입한다면 무조건적으로 2장 이상이긴 한데, 전개 도중 서치가 가능해서
비브리스프와 비슷하게 2장 정도로 타협해도 괜찮습니다.

부포리큘라와 듀오로 활동하는 트리안티스입니다.
레벨 8인데다가 스테이터스도 애매해서 보기만 하면 레듀팩 5의 헬리암포링쿠스처럼 무능할 것 같지만은
부포리큘라, 썬듀 킨지와 조합하여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스케일에 놓고 위의 두 융합 공격권으로 소모, 이 카드의 몬스터 효과를 발동해
암불로메리두스나 가디언 키메라와 같이 소환 유발 효과를 지닌 융합 몬스터들을
가드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선공 빌드 전개에 사용할 수는 있으나 필수는 아니고 턴을 받아낸 뒤 타점 킬을 낼 때
쓰는 편인지라 1 ~ 2장 정도 투입합니다.

소속이 프레데터 카드군만 아니었다면 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지금으로서는 그냥 성능 좋은 카드가 되었을 뿐인 프레데터 프랙티스입니다.
패 특소 + 프레데터 카드 서치라는 강력한 효과 대신 융합 소환 제약을 걸고 있으나
낙인융합을 덱의 파워 카드로서 사용하게 된 지금은 영 의미가 없는 제약이 되어버렸네요.
아무 프레데터 플랜츠 몬스터와 같이 잡고 있으면 2 ~ 3핸드 전개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며
특히 썬듀 킨지, 스콜피오와 궁합이 뛰어납니다. 특소하고 효과 발동을 위한 소재/코스트를 동시에 벌어와버리니...
이렇게만 보면 풀투입이 확정되는 카드 같지만 반대로 프레데터 플랜츠 몬스터를 같이 잡아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단점이 가끔 패를 말아먹기도 하고 세라세니앤트 등으로 서치도 가능해서
2장만 채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레데터 플랜츠 몬스터 매수에 따라 선택할 사항.

일러스트만 보면 어떤 부분에서 플래닝(Planning)인지 모르는 프레데터 플래닝입니다.
프레데터 플랜츠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발동, 필드의 몬스터 전체에게 포식 카운터를 놓는
단순무식한 1번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드라고스타페리아,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묘지로 보내는 것은 보통 비브리스프가 1순위로, 효과를 처리한 후 코스트로 보낸 비브리스프를 발동시켜
상황에 따라 세라세니앤트를 가져와 직접 공격을 막거나 킨지, 트리안티스로 턴킬을 낼 준비를 합니다.
2번 효과도 유용한 편으로 후공에서 신염룡의 효과 코스트로 사용해 상대 필드를 치우는 식으로 쓸 수도 있고
상대 턴에 카운터를 살포한 뒤에 낙인추방이나 초융합 등으로 어둠 속성 융합 몬스터를 소환,
필드의 카드 1장을 뽀개는 식으로 상대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소환에 성공하기만 하면 효과 발동이 가능해 스킬 드레인, 센서만별 등을 돌파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기도 합니다.
보통은 1장 사용.

낙인융합을 사용함에 따라 명예 프플 취급받고 있는 스테이세일라 로마린입니다.
사용하게 되는 것은 2번 효과이며 보통 낙인개막이나 낙인융합을 통해 생매장해서
비브리스프나 암불로메리두스를 묻고 각각 필요한 몬스터를 서치하거나
낙인룡으로 신염룡이나 빙검룡을 소환할 소재를 마련해주는 징검다리 파츠입니다.
패에 잡히면 심히 곤란하므로 그냥 미소녀가 된 코브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렇다고 2장 넣기에는 용도가 너무 한정적이라 1장만 넣습니다.


낙인융합의 필수 소재로서 덱에 1 ~ 2장 투입되는 알붕이입니다.
등장 때부터 초융합 효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아 융합 파병까지 써가면서 프플과 함께했고
지금은 낙인융합을 통해 함께하고 있는 중.
낙인융합 발동 셔틀로만 보이지만 가끔 자원이 남아도는 상태에서 잡히면
일반 소환해서 상대 몬스터를 잡아먹거나 포영 등의 필드 견제를 받아내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장을 사용하면 패에 잡았을 때 아끼고 있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서 위의 사용법도 그렇고
만약의 상황을 위해 2장을 넣고 사용 중입니다.
어이 알붕이 낙융 소재로나 일해 라고 갈구고 싶으신 분들은 1장만 쓰셔도 됩니다.


가장 우라라를 맞으면 안 되는 카드인 낙인융합.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인해 프레데터 플랜츠는 운만 따라준다면
2 ~3 티어권과도 싸워볼 만한 덱 파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확정적으로 이길 수 있다는 건 아니에요.
넣을 수 있는대로 넣습니다. 준제한으로 격상 좀.....
3-1. 선택지들

필수적으로 투입되지는 않고, 덱을 구성하는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투입되는 카드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알베르는 낙인융합을 서치하는 파츠로서 유명한 만큼 그 역할을 보자마자 아실 테지만,
주관에 따라서는 낙인융합 외의 낙인 마법/함정들 또한 투입될 수 있어 서치 범위가 확대될 여지 또한 존재합니다.
예시로는 당장 위에 올려놓은 제 레시피가 있네요.
또한 암불로메리두스의 릴리스 등으로 묘지로 보내놓았다가
세워놓았던 융합 몬스터들이 파괴되면 상대의 공격을 막을 겸 몬스터도 견제하겠다면서
2번 효과로 튀어나오는 것도 사용하는 재미가 괜찮은 편입니다.
어떻게 사용하겠다고 판단함에 따라 투입 매수가 엄청나게 달라지는 녀석이므로
투입 매수에 관해선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얘를 넣을 바에는 제외 존에서 회수도 되는 키트 쓰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카드이기만 하지만, 서치 범위가 낙인 마법/함정에 한정된 키트와 달리
패 코스트 1장을 대가로 융합/퓨전 일반 마법 전체를 가져올 수가 있어
알베르 대신 사용하는 사람들도 꽤 보이는 카드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알베르를 구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든다면
대신 이 카드를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알붕이가 진화한 모습인 흑의룡 알비온입니다.
낙인융합이 투입 가능한 매수가 줄은 이후로 어떻게든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낙인 비스테드가 그랬듯이 낙인단죄를 묻으려고 투입된 녀석으로
가끔 레벨 8의 어둠 속성 몬스터라는 점 때문에 그리디 베놈 퓨전 드래곤을 뽑는데 사용됩니다.
낙인단죄 때문에 넣은 카드이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프레데터 플랜츠를 사용한 유우리가 사용했던 카드로
초융합을 오마주한 카드라 그런가 발동에 체인이 안 되는 대신 2000 라이프를
깎아먹는 다소 괴랄한 코스트를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 공개되었던 이계공명 - 싱크로 퓨전과는 달리 싱크로/엑시즈 소환도
염두에 둔 것 같은 소재 복사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고스타페리아와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은 소재를 일정 부분 공유하고 있어
낙인룡 + 신염룡, 신염룡 + 암불로메리두스 등의 조합으로 둘 중 하나를 소환하고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 개체 수를 복사한 뒤 나머지 한 쪽을 소환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고점 또는 우회 전개를 바라보고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1장만 사용하며,
아예 투입하지 않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어 선택지 쪽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낙인 데스피아를 사용하셨거나 상대하셨던 분들이라면 많이 보셨을 카드입니다.
낙윤/데스피아 몬스터를 대상 지정하고 회수, 추가로 패/필드의 자원을 제외해
융합 소환을 실행하는 효과의 속공 마법으로 확실히 유용하기는 하나
효율을 최대한 높이려면 비극/아드리비툼 등 데스피아 몬스터들을
넣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후술할 낙인추방보다 투입 우선도가 낮습니다.
대신 속공 마법이라는 템포가 더 빠르다는 점이 차별점.

제한을 먹은 이유인 용사는 풀리고 낙융은 제한을 갔는데 왜 안 풀리는가.
대부분 알베르를 서치/특수 소환해 낙인융합을 끌어오는데 사용하게 되며
필드의 융합 몬스터들이 효과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샌드백 효과도
있으면 좋은 편이라 덱 구축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알베르 3장을 사용하는 대신 알베르 2, 낙인개막 1장 정도로 비율을 조정한다던지.

개인적으로는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구축도 있어 뒤로 소개를 늦춘 낙인추방입니다.
데스피아/레벨 8 이상의 융합 몬스터를 대상 지정 후 소생, 추가로 필드의 몬스터로 초융합을 실행할 수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낙인 프레데터 플랜츠 입장에서는 굉장히 사용하기 좋습니다.
상대가 융합 또는 어둠 속성 몬스터를 주력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따로 대책이 없다면
이 카드에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 환경권에 융합 소환이나 어둠 속성을 크게 쓰는 덱이 없으므로
단순히 빙검룡이나 드라고스타페리아를 되살리거나 상대 턴에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을 소환,
묘지에 존재하는 플래닝의 효과를 격발시켜 대상 지정 1 파괴를 유도하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사용할 경우 매수는 1장이면 족합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이 강하게 작용한 낙인단죄입니다.
알버스를 소재로 하는 몬스터를 필드/묘지에서 코스트로 신의 경고를 발동하는 1번 효과와
묘지에서 프리 체인으로 자신을 제외하고 낙인 마/함을 회수하는 2번 효과를 가지는데
의도했던 사용처는 2번 효과입니다만 1번 효과 또한 쏠쏠합니다.
주로 사용이 끝난 낙인융합을 회수하는데 쓰이지만 상대하는 덱에 따라선
혁의 낙인이나 낙인추방을 회수하는 선택지 또한 존재합니다.
4. 엑스트라 덱 (프레데터 플랜츠)

비브리스프와 함께 전개력을 극대화시켜준 핵심 파츠인 암불로메리두스입니다.
정규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덱/묘지/엑스트라 덱에서 프레데터 카드를 가져오는 서치/회수 효과와
자신 필드의 몬스터 혹은 필드의 포식 카운터가 놓인 몬스터를 대상 지정, 효과로 릴리스하고
덱에서 포식식물 몬스터 1장을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친선전 등에서 쓰면서 모티브도 그렇고 퇴화한 키토칼로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지 혼자서 다 해먹는 점은 비슷합니다만 토끼로 터트렸을 때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메리두스와 달리
토끼를 맞아도 겜을 터트려버릴 수 있는 망할 인어를 보면 퇴화판조차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소리까지 곁들이자면 키토칼로스는 인어고, 암불로메리두스는 암불로케투스(Ambulocetus)라는
고대 포유류에서 기원한 애라 계통부터가 다릅니다. 인어가 포유류는 아닐 거 아냐

각설하고 프레데터 플랜츠 2마리만 모이면 소환이 가능하며 덱 특수소환이 가능해
기존처럼 스콜피오나 스피노 디오네아를 쓰지 않고 코브라를 바로 부를 수 있고,
세라세니앤트 외의 방식으로 프레데터 마법/함정을 자유롭게 서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몬스터입니다.
전개 도중 사용할 몫과 로마린으로 덤핑할 몫까지 고려하여 2장 넣습니다.
순수 프플도 3장까지는 엑덱 공간이 안 남더라구요.

융합 소환이 가능한 어둠 속성 덱이라면 어디든지 끌려다니는 동네북 드라고스타페리아입니다.
최초 발매 당시에는 프레데터 플랜츠의 전개력이 끔찍한 수준인 것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카드명 제약없이 포식 카운터를 놓는 유발 즉시 효과가 있으며,
지속 효과와 조합해 포식 카운터가 놓인 몬스터들 상대로 코스트 없는 스킬 드레인 시전이 가능합니다.
소환은 대부분 신염룡이나 부포리큘라를 통해 이뤄지고, 때로 초월융합이나 낙인추방 등으로도 나옵니다.

프레데터 플랜츠에서 타점 돌파를 담당하는 트리피오베루툼입니다.
포식 카운터가 놓인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을 흡수할 수 있어 타점 1만도 간간히 찍을 수 있고,
정규 소환된 상태에선 엑스트라 덱에서 이뤄지는 특수 소환에 PUNISHMENT를 내리는 견제 효과도 쓸 수 있어
분명 강한 녀석이지만 소재가 드라고스타페리아 이상으로 무거워 잘 쓰이지 않습니다.
상대가 선턴에 이걸 세워놓는다면 그건 보통 고점이거나 스콜피오로 개체 수를 불렸을 때입니다.
그런 고로 턴을 받아낸 후 비브리스프 등으로 트리안티스를 서치, 부포리큘라 + 트리안티스 + 어둠 속성으로
소환한 뒤 카운터를 쌓아 공격력을 올린 후 포식식물 빔을 쏴 턴킬을 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무겁긴 하더라도 쓰기는 하는지라 1장 넣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알버스 계열 몬스터들 및 최상급 몬스터들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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