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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픽대]마감 6일 남기고 던지는 무언가 1화

hanako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22:35:38
조회 102 추천 5 댓글 2
														

또, 의자가 치워져 있었다.

그걸 보고 웃는 저 녀석들 만큼이나, 익숙한 듯이 구석에 쳐박힌 의자를 찾으러 떠나는 내가 싫었다.

왜인지 오늘따라 그런 생각을 떨칠 수 없어서, 오늘은 그냥 나와버렸다

어차피 찾는 사람도 없을테지.


대낮의 한적한 주택가의 깨진 아스팔트를 지나, 논밭과 흙길를 건너 나오는 높은 산길

그걸 또 한참 걸어오르다 보면 중턱에 덩그러니 놓인 토리이

그 안에 들어서면 나오는 낡디낡은 허름한 신사

나는 그 본전 새전함 옆에 기대듯 앉았다.

사람 한 명 안 올 이 신사가 차라리 남들과 있는 것 보다 마음이 편했다

오늘은 요행히 '공물'도 필요 없는 날, 이지만 하는 건 이렇게 멍하니 하늘만 볼 뿐

구름 끼고 탁한 잿빛 하늘을 하염없이 보는 것으로 오늘 일과는 끝이다.




"레이무......?"

본전 안에서 보랏빛 눈동자가 삐져나와 나를 주시했다, 그 섬칫한 마력에 저절로 인상이 써졌다.

나는, 이 녀석 같이 봐선 안될 녀석들이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비극적이지만, 나는 바보같이 그걸 또 남들에게 말해버리고 말았었다.


-사람은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 크게 둘 중 하나의 반응을 보인다.

경외와, 경멸, 불행히도 날 보는 사람들은 후자 쪽이 더 많았다.

어쩌면 전자의 사람들은 아주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내 삶은 저주받았다, 나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서,

그리고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 의해서


"...이번 달 치 할당량은 충분히 줬잖아, 뭐가 더 불만이라 기어나와?"

"부족해, 이 정도 힘으론 턱 없이 부족해, 더 많이 있어야 해..."

유카리, 라고 부르는 저 요괴는 제 몸하나 간수할 힘 도 남지 않아 이 신사에 틀어박힌 녀석이다.

요괴란 본디 인간의 두려움으로부터 힘을 얻지만, 지금의 사람들은 요괴를 보는 눈을 닫아버렸다

그렇기에 그저 과거의 영광만을 되뇌이며 썩어갈 뿐인 존재, 내가 주는 '공물' 없인 아무 것도 못하는 한심한 존재다.


"그것들을 마련하느라 내가 무슨 고생을 하는진 관심도 없으면서..."

힘이 없어진 요괴들은 인간을 습격한다.

습격해 잡아먹으며 그 삶의 끝에서 나오는 최대의 절망과 공포심을 그 피와 살과 함께 집어삼킨다.

간신히 모습만 겨우 보이는 요괴라도 인간의 목숨을 취하는건 손쉬운 일

그러나 유카리는 그 반대로, 그런 요괴들을 잡아먹어 힘을 얻었다.

그걸 위해 나를 써 먹고 있는 것이다. 자그만치 10년 전 그 날부터-




"어머어머, 한창때 여자애가 이런 곳에서 썩고 있다니, 가여워서 못봐주겠다궁"

생각의 흐름을 끊은 건, 토리이 너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괴악한 차림의 여인이었다.

삼색 체크무늬 스커트에 무명 밴드를 동경하는 아웃사이더 마냥 새카만 티셔츠, 선명한 군청색 머릿결

머리와 그 옆에 떠다니는 3개의 덩어리가 아니었다면 이 녀석이 단순히 미친 녀석이라 생각했을 터다.


"당신은 뭐야?"

"헤카티아...라고 말해도 모를테고, 다른 이름을 댄다 해도 모를거 같으니 그냥 짱 쎈 신님이라고만 알아둬~"

그녀는 성큼성큼 다가와 내 옆에 앉았다.


"...할 일 있는거라면 비켜 줄게"

"아니아니, 용건이 있는건 네 쪽이라궁?"

"하아?"

내가 남들에게 알려져 찾아올 정도의 무언가를 한 기억이 없는데, 어떻게 알고 온다는걸까?


"간단히 말하자면, 저기 저 요괴 대신 날 위해 일하지 않을래?"

"다짜고짜 포교활동이야? 그런다고 해줄 리가 없잖아"

"저 요괴보다 몇배는 강하게 해 줄수 있는데도? 시답잖은 들요괴 퇴치나 하며 살게 하진 않을게"

"지금 이 일도 힘들고 귀찮은데 더 한걸 할 순 없다구"

"으음, 하는 편이 당신 신상에 좋을거 같은뎅"

"협박하는거야?"

"딱히 그런건 아니지만-"

그녀는 토리이 밖을 가리켰다.

적막한 공기를 타고, 아주 작게나마 엔진소리가 들려왔다.

이 근처에 차를 대고 갈 만한 곳은 없다, 차가 밀려서 정체될 만큼 통행량이 많지도 않다

그런데도 나는 이 소리는...


"당신이 내 제안을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든 저 사람들은 상관이 없다고 하거든"

"하아? 내가 뭘 했다고 그러는 건데?!"

"굳이 따지자면 그 재능을 갖고 태어난 거랄까나~"

"무슨..."

"자자, 사소한거 신경 쓸 시간에 빨리 결정하라궁? 분명히 말하는데 당신 힘 만으론 절대 못 버틸 테니까"

신경 안 쓸 수가 있나, 그런 반쯤 강제로 건 계약 때문에 지금까지 고생한 게 몇 년인데 또 속고 싶지 않아


"...필요 없어, 지금껏 저 녀석한테 고생하면서 힘은 충분히 키웠으니까, 당신까진 필요없어"

"말 정말 안 듣네...뭐, 그렇다면 혼자 열심히 해봐~"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의 모습이 차츰 흐려지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나는 다가오는 인기척들을 향해 자세를 잡았다

유카리의 사기 계약 덕분에, 지금껏 요괴는 셀 수 없이 많이 잡아봤다

녀석이 겁 준 만큼 강하다 해 본들 그 때의 감각이나 다를 게 있을까




라고 생각하자마자, 수풀 너머에서 수십개의 섬광이 일제히 터져나왔다.

내가 그걸 인식한 때는 내 눈앞에 그 흉악한 광선들이 들이닥친 이후였다.

반사적으로 몸을 젖혀 피함과 동시에 등 뒤의 벽이 폭발하며 내 몸을 날려보냈다.


"-조금 세긴 하네..."

직격이었다면 죽었다, 신사 벽이 얇아서 꿰뚫고 지나간 뒤 터져준 것이 천운이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보통 요괴라도 사람을 한순간에 찢어죽이는 정돈 코웃음치면서 할 수 있다.

그런데 요괴 녀석들은 많아봐야 3마리 이상이 한 곳에 모이지 않는다, 설사 모이더라도 그런 녀석들은 이런 힘이 없다.

그래도 나보다 세다는 사실을 인정할 순 없었다, 그건 곧 그 녀석의 말이 맞다는 걸 인정하는 거니깐



나는 입 속에 들어간 흙을 뱉어내곤 불제봉을 휘저어 바닥을 그엇다

그 궤적을 따라 땅과 공간이 갈라져 칠흑같은 공허를 드러냈다.

그 속으로 빨려들어간 내 몸 위로 다시금 쏟아진 광선들이 보였다.

무너진 신사 벽이 폭연 속에서 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걸 마지막으로 틈새는 닫혔다.


아무 것도 안 보이는 공허, 공간과 공간 사이의 틈새

내 몸은 그 속을 무한히 추락해, 또 다른 틈새로 다시 현실에 떨어졌다

신사를 향해 마포를 쏘아대던 그 녀석들 머리 위로.


"크헉!"

그들이 내 존재를 눈치 채기도 전에 한 명의 머릴 밟아 쓰러뜨렸다.


"뒤! 뒤다! 잡아!"

그 비명 탓에 들켰지만, 그들은 당황해 품 속의 몽둥이나 주머니칼을 들고 아무렇게나 달려들 뿐이었다.

다행히도, 마력통만 클 뿐이지 경험 면에선 내 쪽이 훨씬 우위인 모양이다.

그저 불제봉을 휘두르는 것 만으로도 픽픽 쓰러지는 잔챙이 뿐이니 해야할 건 단순했다.

머리를 깨고, 칼을 쳐낸 뒤 배를 걷어차고, 불제봉으로 명치를 찌르고, 그렇게 마지막 한 명이 쓰러질때 까지 날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녀석이 쓰러짐과 동시에 한 줄기 빛이 내 어깨를 꿰뚫고 지나갔다.


"죽이진 마, 거기 쓰려면 살려서 잡아가야 한다구"

"팔다리는 없어도 된다며?"

"그럼 잘라둘까?"

뒤에서 나타난 또 다른 무리가 수군댔다, 설마 지금까지 상대한건 그저 미끼였던 걸까? 그렇게 강한 힘으로?

뒤늦게 찾아온 격통에 주저 앉은 사이 그들은 내 주위를 둘러싸고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몸에 남은 마력을 모두 쥐어짜내 몸 주위를 가로막는 결계를 펼쳤다.

예전에 비슷한 꼴이 됐을때가 몇 번 있었다, 그 때마다 최소한 이 전략으로 버티면 요괴들은 포기하고 떠났다.


"겨우 이 정도 힘이면서 그 분의 그릇이 될 수 있다고?"

"윗 분들이 그렇다고 하는걸 뭐 어쩌겠어"

그러나 그들은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이 더 강한 출력을 내뿜어 산산조각내고 말았다.


"저리...가...!"

최후의 저항으로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팔을 휘저어 보지만 그들은 신경조차 안 쓰며 내 팔다리를 붙잡아 끌고가기 시작했다.

이 다음에 뭘 당할까, 에 대해선 뭘 생각해도 끔찍한 결말 뿐이었다.




...내 힘으론 어찌 할 수 없었다, 이 주변의 모든 요괴보다 이 녀석들의 마력이 더 강했다.

그렇게 고생하며 힘을 회복시킨 유카리보다도, 그 힘을 쓰는 나보다도 훨씬.

잊혀져 죽어갈 날만 기다리는 요괴의 힘으론 어찌 할 도리가 없을만큼 강했다.

그렇다면 내게 남은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다.


"...헤카티아..."

"불렀어?"

나를 잡아가던 움직임이 멈췄다.

흔들리던 풀들도 그 움직임을 멈췄고 피어오르던 흙먼지가 굳었다.

오직 나와 내 앞의 이 녀석만이 움직이고, 말할 수 있었다.


"...도와줘"

"내가 말한 건 생각본거야?"

분명, 그만한 힘을 가지고서 밥 타령만큼 시시한 요구를 해 올리가 없다.

아마 죽을만치 힘들테고, 몸 성히 있을 순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이 녀석들에게 끌려가도 차이가 없겠지, 그렇다면 최소한 내 선택으로 내 운명을 고르고 싶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이곤, 다시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온 몸에 흐르는 마력이, 유카리의 힘을 처음 받았을 때 보다 더 강력한 그 힘이 느껴졌다.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그들이 위화감에 뒤돌아보는 그 순간, 나는 쌓인 힘의 댐을 아주 살짝 건드려 열어보았다.


"...몽부"

그 잠깐 사이에 펼쳐진 마력은 이 일대를 뒤덮고도 한참을 더 뻗어나갈 기세로 튀어나왔다.

이전에 몸 주위 1미터를 겨우 휘감던 것이 이렇게 강대해졌음에 나 자신도 놀랐지만, 내 몸은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다루고 있었다

그들도 그걸 느끼곤 당황하며 어떻게든 멈추려 고함을 치고 나를 두들겨댔지만, 그런거로 결계의 구축이 늦어지는 일은 없었다.

결계는 완전히 닫혔고, 나는 최대한 기분 나쁘게 웃는 얼굴을 그들에게 보여주며 입술을 떼었다.


"「봉마진」"

주변이 빛에 휘감기는 찬란한 광경이 내 눈을 물들였다.

영창이 끝남과 동시에 결계 내에 채워진 마력이 땅과, 나무와, 그들을 가리지 않고 분쇄했다.

그 참혹할 광경도, 모든게 불타고 부서지는 광경도, 그저 강렬한 빛에 묻혀 사라졌다.

마력을 쓰는게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었나? 그저 기분 나쁠 뿐인 어둠만 보이던 내게 이 빛은 너무나 황홀해보였다.




그 환희 속에서 내 몸은 아주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나는 움푹 파인 구덩이 속에 쓰러진 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잿빛 하늘 한 가운데, 푸르른 구멍이 뚫려 내게 빛을 내리쬐고 있었다.

그 따사로운 빛에 눈을 감고, 잠시간의 행복을 최대한 느끼기로 했다.




다가올 대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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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게 개좆된게 6일밖에 없는데 써 놓은 분량이 꼴랑 6화분, 전체 쓸려고 한 분량의 딱 50%밖에 안됨

심지어 제목 정할 시간도 없어 나는 제목 정할려면 다 써야 생각나니까

그래서 똥꼬쇼 하는 마인드로 하루에 5천자 분량씩 풀 생각임, 마지막 날엔 남은거 싹다 풀거고

하루하루 비축분이 날아가는 두려움이 있어야 진도가 그나마 좀 나갈거 같아,,,,,,,,,,,,,,,,,,,,,,,,,,,,,,,,,,,,,,,,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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