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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화 감평좀. 치타 가능한가요?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14:16:05
조회 262 추천 0 댓글 2

내 나이 열 일곱.

꽃다운 나이.



얼마 살진 않았지만 온갖 불운이란 불운은 다 타고났다.



먼저, 가족.



없다.



금수저는 커녕, 무수저.

흙수저도 살기 힘든데 무수저는 어떻겠나.



[애미애비 없는 고아새끼]



내 학교 책상에 쓰여진 글귀다.



괴롭힘은 일상이었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궁금해 하는 건 의미가 없다.

그냥 태어난 게 잘못이다.

태어나자마자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갓난아이.

그런 아이가 큰 게 나다.



“거지새끼 와이셔츠 때낀 거 봐. 우웩.”

“보육원에서 빨래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 시켜 준대.”

“리얼? 씨부레 인생 극한이네 리스펙트!”



할 말이 없다.

왜냐면 사실이니까.



다시 말하지만 난 온갖 불운을 타고 났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어머니, 베이비 박스에 넣을 거면 좀 좋은 보육원으로 골라주지 그러셨어요.



이 세상 모든 것엔 계급이란 것이 존재한다.



보육원도 마찬가지다.



내가 사는 소망 보육원은 따지자면 최하급.

거주하는 고아 18명. 입양률은 0%에 수렴하고 고작 28평 건물에 모여산다.

게다가 보육원장은 후원금 삥땅쳐 유흥가 다니는 씹새끼다.

그리고 보육원 세탁기 일주일에 한 번 쓴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고장난지 오래다.



자, 다음.



내게 주어진 불운을 논하는 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에 대한 것.



난 무슨 병에 걸린 건지도 모르겠는데.

가끔, 한 번씩 발작한다.



“엘렐렐레, 우우우우 야렐렐렐레레.”



자 이제 내 책상에 쓰인 낙서 중 다른 하나. [지랄병 걸린 꼽추새끼]에 대해 논해보자.



“아, 씨발 깜짝아! 강현도 또 지랄병 도졌어!”

“쌤! 이 새끼 또 방언 터졌어요!”

“너네 둘, 현도 양호실 데려다줘.”

“아 극혐, 얘 냄새 오진다고요. 거지냄새.”

“친구한테 거지냄새가 뭐니 거지냄새가.”

“엘렐렐루 울렐렐레 우렐렐레.”

“친구 아니거든요? 얘랑 어떻게 같은 반이 되가지고. 레전드다 레전드.”



하... 씨발 난 왜 이 모양일까?

[지랄병 걸린 꼽추새끼] 이것 때문에 난 보육원에서도 왕따다.



사실 꼽추는 아니다.

그냥 어깨가 너무 무거워 구부정하게 다니는 것 뿐.

그래야 그나마 움직이기 편했으니까.



“또야?”

“엘렐렐렐레 훌렐레 우랄라.”



간호 선생님도 발작하는 날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이건 병명도 없고 약도 없다. 그래서 지랄병이다.

그냥 증상이 알아서 수그러 들때까지 지랄병 게이지를 소모시켜야 한다.



아 내 인생 레전드다.

나도 이런 내가 싫다.





***





하교길.



마치 내 반경 3미터 가량 결계라도 쳐진 것 같다.

삼삼오오 짝지어 집으로 돌아가는 고등학생들 사이 나는 오롯이 혼자다.

괜찮다. 익숙하니까.



그저 길바닥에서 또 지랄병이 도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한 날이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차가 내 발걸음 속도에 맞춰 따라왔다.

비상등까지 깜빡 깜빡 켜놓고.

내게 무슨 용무가 있다는 분위기를 풀풀 풍겼다.



지이이잉-



아니나 다를까, 뒷 좌석의 창문이 내려갔다.

하지만 난 누가 타고 있는지 볼 수 없었다.



촤악.



대신 뒷 좌석에 앉은 사람의 얼굴을 가리며 펼쳐진, 새빨간 꽃들이 수 놓인 부채를 마주할 뿐이었다.



“아주 대에- 단한 잡귀가 어깨에 올라탄겨. 쯧쯧쯧쯧.”



목소리는 할머니였다.



“네? 지금 저한테 말씀하신 거에요?”

“그래 너. 기구허다 기구해. 쯔쯧쯧 어찌 이래 복이 없누. 타라.”

“예?”



부채로 얼굴을 가린 할머니가 뒷문을 열고는 운전석 뒷 자리로 옮겨 앉았다.



“뭐혀? 탈겨 말겨?”



뭐지? 장기 밀매 당하는 건가?



“살고 싶으면 타고. 뭐 죽고 싶으면 가던 길 가. 이대로면 1년도 힘들어. 스스로 자살하던가 신병걸려 뒈지던가 둘 중 하나지.”

“네? 신병요?”



내게 무슨 병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남들이 지랄병이라길래 나도 지랄병이겠거니 여겼다.

다른 병명이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클클, 그려. 낫고 싶어? 살고 싶어?”



살고 싶다는 생각.

그다지 한 적 없다.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사는 거지.

내 인생에 뭐 대단한 의미부여 같은 거 한 적 없다.



“따라가면, 평범하게 살 수 있어요?”

“평범하게? 아니, 평범하겐 못 살제. 그래도 살 순 있을겨.”

“신병이 뭔데요?”

“워메 바람 들어와. 안 탈겨?”

“저... 냄새 나는데.”

“괜찮혀.”



고급차에 타는 순간.



“뭐야? 쟤가 왜 롤스로이스에 타?”

“헐, 설마 친부모가 데리러 왔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소설을 써라.”

“그런데 진짜 뭐냐 이 상황은?”



주변에서 쏟아지는 시선.

남들의 눈길이 처음으로 기분 나쁘지 않았다.



타악-



문이 닫기자, 지옥같은 일상과 단절된 공간.

차내에 은은한 향내가 풍겼다.



부채를 치운 할머니.

회색의 승복에 어울리지 않게 화장이 짙고, 입술이 붉었다.

그리고 목에 휘감긴 염주는 무슨 알 하나하나가 골프공만했다.



“남산만신 네비 찍어. 가까이서 보니 나 혼자로는 안되겄어.”

“네. 보살님.”



할머니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했고 롤스로이스가 출발했다.



보살님? 남산만신? 무슨 게임 아이디 부르는 기분이다.



“저... 그런데 저 고아라서 보육원에 늦게 가면 혼나는데.”

“다시 가고 싶어?”

“네?”

“거기서 살고 싶어?”



그게 무슨 말인가?

태어나서 단 하루도 보육원 말고 다른 곳에서 자 본적 없었다.



“보, 보육원 말고 다른 데서 살 수 있단 소리에요?”

“네가 원한다면.”

“네? 도대체 저한테 뭘 원하시는 거죠?”



보육원 말고 다른 데서 살 수 있다면 좋긴 하다만....



“클클, 아이야. 네 어깨 위에 아주 대에에에단한 귀신이 올라탄겨. 허리가 휠 정도로 어깨가 아팠제?”



할머니는 내 증상을 알고 있었다.

서 있을때 뿐만 아니다. 잠을 잘 때도 누우면 숨 쉬기 힘들고 엎드려서 자야 했고, 언제나 누가 올라탄 기분이었다.



“귀, 귀신이요?”



하지만 씨부레 귀신이라니.

갑자기 내 어깨 위에 귀신이 올라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왜요? 귀신이 저한테 왜요?”

“아주 연약하니께. 지켜주고 돌봐 줄 이도 없고. 기구허다 기구해. 한 평생 혼자 살며 악귀에게 잡혀먹기 딱 좋은 팔자여.”

“아, 악귀요?”

“그려.”



한 평생 지랄병 걸리게 만들어 일상 생활을 불가하게 만들고 어깨를 짓눌러 구부정한 자세로 만들었던 것이 악귀였다고?



“그럼 귀신을 저한테서 떼 주실 거에요?”

“그 귀신을 물리칠 신령님을 네 몸에 깃들게 할 것이여. 그러면 허리도 아프지 않을 것이고. 네가 가진 모든 병도 씻은 듯 나아질겨.”

“신령님이요?”

“네 어깨위에 올라탄 악령을 물리칠 수준이면 상당히 강한 신령님을 모셔야 할겨.”

“저, 저를 이렇게 도와주시는 이유가 뭐죠?”

“스카우트여. 일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들기 위함이제.”

“예엣?”



귀신이니 악귀니 신령이니 하다가 갑자기 스카우트 비즈니스 파트너라니.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다.



“넌 박수무당이 되는거여. 클클 내가 서포트 해 줄겨.”



박수무당이 뭘 하는지는 티비에서 봐서 잘 안다.

작두타고 굿하고 점보고 사주보고.

사회에서 그다지 존경받는, 좋은 직업으로 쳐주진 않는다.



“... 그러면 보육원에서 안 살아도 되요?”

“그려. 내가 입양해 주마.”

“네? 저, 정말요?”

“클클클. 그려.”

“하, 학교도 안 가도 되요?”

“가기 싫으냐?”

“네!”

“그라믄 가지마.”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거렸다.

보육원도 가지 않고. 날 괴롭히는 아이들이 득실거리는 학교도 갈 필요 없고.



게다가 입양이라니?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동주행 롤스로이스 차주께서 내 법정대리인이 되어주신다고?

냄새나는 고아 지랄병 걸린 꼽추 고아새끼를?



박수무당이면 어떤가?



갑작스런 인생의 변화가 그려지자 현실감이 없었다.

게다가 지금 타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하며....

정말 이게 현실이라고?



찰싹.



“뺨은 뭐헌다고 때려? 꿈 아니니까 때리지 말어, 좋으냐?”

“네.”

“클클, 마냥 좋지만은 않을 것이여. 그라고 신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제.”



차가 떠난 지 불과 몇 분 되지 않아 창 밖 풍경은 낯설었다.

고작해야 보육원-학교를 오가던 내 인생에 옆 동네조차 가본 적 없었다.



“여보시오. 만신, 내가 곧 도착할텨. 왜는 보면 알거고, 아주 거~한 굿판을 준비해야 것어. 나하고 너하고 도교와 불교의 콜라보 내림굿을 해야 할 텨.”



보살 할머니는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시작했다. 상대가 누구인지 쉽게 짐작되었다.

지금 가고 있는 목적지, 남산만신이라는 분이겠지.



“그려. 돈? 돈 뭐 을매 필요한디. 내가 낼테니께 아주 거~ 하게 제사상 봐두라고. 실력 좋은 악사들도 섭외하고. 신령님이 좋아할 곡들 자알 뽑는 아티스트들로다가.”



기대 반 긴장 반.

그런 기분이 아랫배를 간지럽혔다.





***





태탱탱탱- 태탱 탱탱



꽹과리.



삐로리 삐리리 뿌리릴리



피리.



둥구당 둥구당.



북.



짤랑 짤랑 짤랑



방울.



그 외 이름 모를 많은 악기들.



“워메 벌써 리허설 중인 것이여?”



롤스로이스가 도착한 곳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마당 넓은 주택이었다.

평범한 주택은 아니었다. 오색깃발이 펄럭이고 무속의 기운이 물씬 풍겨나오는 <남산만신>이라는 간판이 버젓이 달려있는 사업체였다.



점, 굿, 사주, 궁합 기타 등등 전문, 예약필수 라고 적힌 광고 현수막도 입구에 떡 하니 자리 잡았다.



“언니 왔어?”



그 주택에서 나온 사람은 당연히 남산만신이었다.

빨간 갓을 쓰고 있었고,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무당 옷을 입었다.



“전속 악사들 말고 더 필요혀, 엄청 큰 신령님을 뫼셔야 혀.”

“어머. 저거 때문이구나?”

“아, 안녕하세요.”

“이노오옴! 만다꼬 가여운 아이를 핍박하느뇨!!”



갑자기 얼굴이 일그러짐과 동시에 목소리까지 기괴해진 남산만신.

그녀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집어 내게로 던지기 시작했다.

소금과 팥이었다.



촤악.



“울렐렐렐 우랄라라 우렐 뿌루라엘라묘롤로!”



아 씨발.

그것이 지랄병 발작버튼이었던 것일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난 또 눈을 까뒤집고 멈출 수 없는 방언을 내뱉기 시작했다.



촤악.



“못나고 추레하고 역겹고 더러운 악귀야! 썩 물러꺼라!!!”

“뿌랄렐로롤로 호롤로롤....”

“장군님 오셨구마. 지금은 힘을 아끼는 게 좋을겨 장군님. 이놈의 악귀를 자극해서 좋을 것 없는겨. 그라고 우리 힘으로만 빼내다간 이녀석이 죽을지도 몰러.”



죽는다고?



“뿌렐렐레 우라랄죨룔라....”



그래 뭐....

남들보다 오래 살 것 같지 않은 삶이었고 그런 것 쯤이야 각오할 수 있다.

이 지랄병을 고칠 수만 있다면.



“언니, 장군님 왔다 가셨어?”



남산만신이 평범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좀 전에 왔다 가셨어. 그란데 제사상하고 악사들은 언제 다 오는겨?”

“아, 언니가 큰 판을 원한다 그래서 내가 또 발 빠르게 움직였걸랑? 오늘 밤이면 될 것 같아.”

“얼마면 돼?”

“큰걸로 2장만 주셔.”

“기다려봐.”



보살 할머니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고,



“보냈어.”

“좋은데 쓰겠습니다 보살님.”

“뿌랄레 뿔렜뚜리또 쪼타리쿼!”

“얘 진짜 세네. 언니 그런데 내림굿으로 되겠어?”

“오늘 날이 좋은겨. 기운도 충만한게 큰~ 신령님이 오실겨.”

“악귀야. 넌 뒤졌어.”



남산만신이 날 보고 말했다.



“쀌렐렐렐렐레.”



하... 씨발.

진짜 악귀년 뒤지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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