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착한 아이도 감사합니다 안착한 어른은 곤란합니다만 괜찮습니다 착해질걸 압니다

착한게 뭐냐 정확히 묻지마세요 착해질걸 알기때문이억기 땜운역 기역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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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착한 아이예요 

감독 : 최미혜, 김명은

원작 : 박정섭

음악 : 슌 (s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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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모두의 그림책 "검은 강아지" 

프로젝트로 각기 다른 네 명의 작가가 만났다.]

이야기를 요리하길 좋아하는 ‘그림책 셰프’ 

박정섭 작가를 중심으로 싱어송라이터 슌과 

두 명의 애니메이터 최미혜, 김명은이 함께 

모여 탄생시킨 프로젝트 "검은 강아지"는, 

웅진주니어 모두의 그림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동명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맞춤형 

음악과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진 완벽한 형태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작품입니다.

프로젝트의 주제가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한 

강아지의 이야기인 만큼, 이번 기회로 탄생한 

작품들이 유기동물의 처우개선은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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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문도 모른 채 길 위에 놓였네 홀로 모든 게 낯설고 모든 게 차가운 이곳

나 꿈 속을 헤매네 따스했던 손길 말투 이 길의 끝에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저 구름 위에 피어나는 얼굴 기억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또 견뎌야 해

잘 참아 볼게요 긴 숨바꼭질 끝나면 꼭 칭찬해 주세요 

착한 아이니까요

긴 꿈을 꾼 것 같아 깨어날 수 없는 꿈을 봄 여름 지나고 가을도 지나쳐 겨울

난 그리운 품처럼 낯선 이 길 위에 안겨 조금씩 짙어 져 어느새 검어 진 내 맘

저 구름 위에 피어나는 얼굴 기억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또 견뎌야 해

잘 참아 볼게요 긴 숨바꼭질 끝나면 꼭 칭찬해 주세요

착한 아이니까요

꼭 돌아와 주세요 다시 날 찾아 줘요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