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실력은 충분히 강한놈이 맞는데

세계급은 절대 아님 

이놈의 최대무기는 일단그냥 상대 펀치 타이밍 재는 동체시력이 타고났고, 거기에맞춰서 빠른 핸드스피드로 카운터 갈기는거임

이게 일본 국내, 좀만넓게봐줘도 동양권까지는 상대의 기량 자체가 낮기때문에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전법 특성상 상대를 압도하는 구도가 많이 나와서 임팩트가 강한건데

한계가 뚜렷하고 저 능력 자체는 재능의영역이라 발전 가능성도 사실상 미지수.

전적에서 언랭 선수들 두들겨 팬거 제외하곤 나온게

vs시마부쿠로 , vs일보 , vs마시바

이게 전부임.

시마부쿠로 같은경우엔 힘은 좋지만 당시 일보보다 더 단조롭고 더 짧은 놈임. 페더 치고 꽤 빅유닛이었던 사와무라랑은 리치차이부터 엄청났을거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승리. 근데 KO는 못했고 판정따리.

일보같은경우에는 당시 국내 챔피언은 달성했고 꽤 괜찮은 기량이긴했는데 핵심무기 뎀프시롤이 리듬을 읽기 쉬운 연타라 약점이 제대로 찔리는 상성이었음.

은퇴하고 기량 떡락한 볼그조차도 스파링에서 어렵지 않게 카운터 박아넣을정도로 약점이 많았고 그게 뭐 특별한 비밀도 아니고

이미 다들 알아서 그떄 일보한테 도전장도 엄청나게 밀려있는상태로 공략하기 쉬웠음.

초반라운드는 일보가 생각보다 빨라서 내줬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거리싸움에서 압도 하고, 뎀프시롤에 카운터를 박아넣으면서 피떡으로 만듬.

근데 그와중에도 ko못시키다가 결국 리듬이 조금만 변형되자 대응하지 못하고 바로 ko패

마시바전도 사와무라에겐 운좋게 마시바쪽 멘탈 문제로 잽의 리듬이 지나치게 일정해진 바람에 꽤 유리하게 풀어가고 있었지만

반칙 난무 이후의 개싸움에선 확연하게 밀리는 모양새였음. 결과적으론 반칙승으로 벨트를 감았지만 마시바의 성급한 주심무시가 아니었으면 또 ko 패 했을거임.

보면 사와무라는 펀치 타이밍 재서 카운터 박는 재능은 타고난놈이긴한데 어느정도 이상 레벨에가면 막히는 수준이고

그게 막히면 생각보다 결정력이 부족하고 내구력도 별로, 인자강력은 국내 챔피언감도 안됨.

당장 센도랑 붙는다 쳐도 센도 맷집을 뚫을거같지도 않고 불규칙하고 빠르게 날아오는 센도 펀치에 카운터 넣는것도 상당히 어려움 겪고 결국

인자강력에서 밀려서 패할게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