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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골룸이 잠든 프로도를 보고 감화 될뻔 함앱에서 작성

Bismar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1 2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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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침이 정말 이 어둠의 땅에 오고 있는지 아니면 저 너머 고르고로스의 분란 속에서 사우론이 일으킨 거센 불길을 응시하고 있는지는 호비트들로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이제 하늘의 붉은빛은 더 강해진 것 같았다. 프로도는 눈을 들자 
저 먼 앞쪽에서 그리고 저 높은 곳에서 이 험난한 도로의 정점이 보였다고 생각했다. 동편 하늘의 음산한 적색을 배경으로 가장 높은 산등성이에는 갈라진 균열의 윤곽이 드러났다. 그 틈새는 각기 뿔 모양의 돌이 얹혀진 두 개의 시커먼 기둥 사이에 좁고 길게 파여진 것이었다. 
그는 잠시 멈춰서서 더욱 주의깊게 바라보았다. 왼쪽의 뿔은 높고 가늘었으며 그 속에서는 붉은빛이 타올랐다. 아니면 저 너머 대지의 붉은빛이 구멍을 통해 빛나고 있었던것인지도 몰랐다. 그는 그것이 바깥 고갯길 위로 자리잡은 암흑의 탑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샘의 팔을 건드리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건 기분나쁘게 생겼어요."
샘은 이렇게 말하고 골룸에게 돌아서며 으르렁댔다. 
"저처럼 네가 말한 길도 계속 감시되고 있었던 거야. 넌 그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자 골룸이 말했다. 
"모든 길은 감시되고 있어. 그래, 맞아. 당연히 그렇지. 그렇지만 호비트들은 어떤 길이든 시도할 수밖에 없잖아. 이 길이 감시의 눈이 가장 뜸한 곳이야. 아마 그들 모두가 큰 전투를 치르러 가버렸을 거야. 아마도 말이야."
"아마도라구?"


그들은 두 개의 커다란 암벽 사이의 어두운 틈새에 주저앉았다. 프로도와 샘은 약간 안쪽으로 앉았고 골룸은 입구 근처의 땅바닥 위에 쭈그리고 앉았다. 거기서 호비트들은 식사를 했다. 그들은 이것이 이름없는 대지로 내려가기 전의 마지막 식사일 것이라고, 아마 함께 할 수 있는 최후의 식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곤도르의 음식 약간과 요정들의 길양식을 먹고 물을 마셨다. 그러나 물은 아끼기 위해 입술을 적실 정도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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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것 중 마음에 드는 건 하나도 없어. 계단이나 돌이나 숨결이나 뼈다귀 모두 말이야. 또 대지, 공기 그리고 물 모두가 저주받은 것 같아. 그러나 우리의 갈 길은 그 속에 놓여 있어."
"예, 그래요.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이곳에 대해 더 맡이 알았더라면 우리는 여기 있지도 않을 거예요. 그러나 흔히 일은 그런 식으로 되고 말지요. 옛 얘기와 노래 속의 용감한 행동들이 그렇잖아요, 프로도씨. 전 그것을 모험이라고 부르곤 하죠. 이야기 속의 훌륭한 이들이 그런 일을 찾아 나서죠. 그들이 그런 일을 원하는 것은 삶이 얼마간 따분하고 그런 일들이 자극적이며 일종의 오락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이 사정이 그런 얘기들과 어떻게 연관되느냐 하는 것이나 아니면 그 얘기들이 우리 마음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느냐 하는 게 아닐 거예요. 그들에게도 우리처럼 발길을 돌릴 기회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죠. 또 그들이 그렇게 했더라도 우린 알 수가 없었겠죠. 그랬으면 그들은 그대로 잊혀졌을 테니까요. 우린 계속 나아가기만 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만 모두 좋은 결말을 맺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해요. 적어도 이야기 속이 아니라 밖에 있는 이들은 말이에요. 그렇지만 대개는 고향에 돌아와 예전과 똑같진 않더라도 별탈은 없었음을 알게 되는 것이죠. 연로한 빌보씨처럼 말이에요. 우리는 어떤 이야기 속의 인물이 될까요?"
"나도 궁금해. 그렇지만 모르겠어. 진짜 얘기는 으레 그런 법이지. 네가 좋아하는 어떤 얘기라도 택해 봐. 넌 그게 어떤 종류의 얘긴지, 결말이 행복한 건지 아니면 슬픈 건지 알거나 짐작할 수 있어. 그렇지만 얘기 속의 사람들은 모르지. 그리고 너도 그들이 알게 되는 걸 원치는 않을 것이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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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프로도씨. 물론 원치 않죠. 베렌은 자신이 당고로드림에서 무쇠왕관으로부터그 실마릴보석을 얻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결국 얻었죠. 거기다 우리보다도 악조건이었고 더 위험했어요. 물론 그 얘긴 길죠. 행복한 시기를 지나 슬픈 부분으로 접어들고 또 그 후에도 계속되죠. 그 실마릴보석도 계속 옮겨지다가 결국 이렌딜에게로 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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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로도씨, 왜 제가 진작 그걸 생각지 못했을까요! 우리에게, 아니 프로도씨께 숲의 레이디께서 주신 그 별 모양의 유리병 속에 그 빛이 얼마간 담겨 있잖아요. 아니, 생각해 보세요. 우린 결국 같은 얘기 속에 들어 있어요. 그 얘기는 계속되고 있는 거예요. 그 위대한 얘기들은 결코 끝나지 않는 건가요?"
"그럼, 얘기로선 절대 끝나지 않지. 그렇지만 그 안의 인물들은 나타났다가 자신들의 역할이 다하면 사라지는 거야. 우리의 역할도 조만간 끝날 거야."
"그때가 되면 우리도 얼마간의 휴식과 잠을 취할 수 있겠군요."
샘은 이렇게 말하고 음울하게 웃었다. 
"제 말뜻은 단지 그뿐이에요, 프로도씨. 평범한 일상의 휴식과 잠 그리고 깨어나 정원에서 아침일을 하는 것 말이에요. 언제나 제가 바랄 수 있는 건 기껏 그 정도인 것 같아요. 모든 크고 중요한 계획들은 저 같은 자가 할 일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우리가 노래나 얘기 속에 실릴 수 있을지 궁금해요. 물론 우리를 노래한 얘기가 하나 있죠. 그러나 프로도씨도 아시겠지만 제가 뜻하는 건 문자로 옮겨져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난롯가에서 얘깃거리가 되거나 아니면 빨갛고 검은 철자로 된 거창한 책으로 읽혀지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들이 말하겠죠. '프로도와 반지에 대해 들어 보자.' 아니면 '그래요, 그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얘기 중 하나예요. 프로도는 아주 용감했어요, 그렇죠, 아빠?' '그렇지, 호비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지. 대단한 호비트야.' 이렇게 말할 거예요."
"너무 대단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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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는 이렇게 말하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길고 맑은 웃음을 웃었다. 이런 소리는 사우론이 중간계로 돌아온 이후 이 일대에선 한번도 들린 적이 없었다. 갑자기 샘에게는 모든 돌들이 귀를 기울이며 몸을 구부리는 것같이 보였다. 그러나 프로도는 그것에개의치 않고 다시 웃었다. 
"글쎄, 샘, 네 말을 들으니 그 얘기가 정말 씌어진 것같이 유쾌하군. 그렇지만 넌 중요한 인물 한 명을 빠뜨렸어. 담대한 샘와이즈 말이야. '샘에 관해서 더 듣고 싶어요,아빠. 왜 그의 이야기를 더 많이 넣지 않은 거죠, 아빠? 전 그게 좋아요. 들으면 웃음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샘이 없었다면 프로도도 그렇게까지 해내진 못했을 거예요, 
안 그래요, 아빠?' 이렇게 말하게 될 거야."
"저, 프로도씨, 놀리시면 안 돼요. 전 진지하게 말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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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골룸에게로 돌아서며 불렀다. 
"골룸! 넌 주인공이 되고 싶으냐? 이번엔 또 어디로 가버렸지?"
입구의 어둠 속에 그의 흔적은 없었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한 모금의 물은 받아 마셨지만 음식은 거절했었고 그 후엔 잠을 자려고 웅크린 것 같았었다. 그들은 전날 그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목적 중 적어도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물을 찾으려는 것이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제 또 그들이 이야기하는 동안에 슬며시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슨 목적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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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하지만 당도할 때까지는 방심하지 않는 게 좋아요. 만일 우리가 낮잠 자는 것을 보게라도 된다면 골룸은 곧장 우릴 덮칠 거예요. 그렇다고 물론 프로도씨가 지금주무셔서는 안 된다는 말은 아니에요. 제가 곁에 있을 때는 안전해요. 프로도씨께서 편안히 주무시는 걸 보는 건 제게 기쁨이에요. 제가 지키겠어요. 프로도씨께서 제 팔을 베고 주무신다면 누구라도 저 몰래는 프로도씨께 손을 댈 수 없을 거예요."
"잠이라!"
프로도는 마치 사막에서 서늘한 초원의 신기루를 본 사람처럼 한숨을 지었다. 
"그래, 난 이런 곳에서라도 잘 수 있어."
"그럼 주무세요, 프로도씨. 제 무릎에 머리를 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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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후 앞쪽 어둠 속으로부터 기어온 골룸은 그들을 바라보았다. 샘은 머리를 옆으로 늘어뜨린 채 힘들게 숨을 쉬며 돌에 기대 앉아 있었다. 그의 무릎에는 깊은 잠에빠진 프로도의 머리가 놓여 있었다. 샘은 한 손을 주인의 이마 위에 그리고 또 한 손을 가슴 위에 올려 놓고 있었다. 두 호비트의 얼굴에는 평화가 깃들여 있었다. 
골룸은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여위고 굶주린 얼굴에 이상야릇한 표정이 스쳤다. 눈에서 반들거리는 빛이 스러지며 눈동자는 회색으로 변하고 늙고 지쳐 보였다. 고뇌의 경련이 몸을 뒤틀게 하는 것 같았으며 이어 마치 어떤 내면의 논의에 빠진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다시 고갯길 쪽을 응시했다. 다음 순간 그는 가까이 다가와 떨리는 손을 천천히 뻗어 조심스럽게 프로도의 무릎을 건드렸다. 그러나 그 감촉은 거의 애무하는 것과 같았다. 잠든 두 호비트 중 하나가 잠시라도 그를 볼 수 있었다면 아마 자신의 수명을 훨씬 넘어 친구와 친척들보다 오래 살아온, 세월에 쭈그러들고 늙고 지쳐 버린호비트를, 굻주리고 가련한 호비트를 보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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