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Dwarves of Moria delved deep in search of the riches that lay beneath the mountains, they awoke something terrible in the darkness – shadow and flame. The Balrog came forth from its slumber, slaughtering the Dwarves that had dared to rouse it. The Balrog even slew

the noble Dwarf King, Durin, forever earning it the moniker of Durin’s Bane. This giant beast is formed of living fire and is one of the

most deadly foes that any warrior could ever be faced with. Able to conjure weapons of wicked flame, there is no mortal within Middleearth

that could ever hope to endure such a creature, and even those of an older power would be sorely tested against its might should their

paths ever cross.

모리아의 난쟁이들이 산 아래 재물을 찾아 깊이 파다가 어둠 속에서 무서운 것을 깨웠다. 그림자와 불길이 함께였다. 발록이 잠에서 깨어난 것이었다. 발록은 그것을 깨운 난쟁이들을 학살했다. 심지어 고귀한 난쟁이 왕, 두린마저를 죽였다. 그로써 영원히 '두린의 재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거대한 야수는 살아 있는 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운데땅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적 중 하나이다. 사악한 불꽃으로 무장을 창조할 수 있으며, 가운데 땅에는 이런 생물을 견딜 수 있는 존재가 없으며, 옛 권력을 지닌 자조차 그 위대함에 큰 시련을 겪을 것이다.

미들어스 미니어처 게임 영웅 시리즈-악당편에서 그 첫번째는 바로 두린의 재앙 발록입니다.

사우론을 먼저쓰긴했지만 사우론은 내용부족으로 향후 다시쓸예정입니다.

발록은 '모리아' 팩션의 영웅이자 수장으로, 정규전이 650포인트인 게임에서 본인 혼자 350포인트를 먹는 포인트 돼지입니다.

이보다 높은 스탯을 가진 모델은 스마우그(이쪽은 모델1개가 곧 팩션입니다.), 사우론 정도로 매우적지요

우선, 발록의 기본 스탯을 보고갑시다.

발록의 스탯은 정말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동 스탯은 6인치로 일반적인 모델들과 비슷하지만

높은 무예(f)수치, 높은 힘(s), 높은 방어력(d) 삼박자가 어우러졌으며 공격횟수(a)도 무려 4입니다.

결정적으로 운드(w, 체력이라고 보시면됩니다.)가 10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인 탓에 왠만한 유닛들은 발록을 처치하기는커냥 운드를 깎기도 어렵습니다.

높은 f와 s 수치로 인해서 적을 근접전에서 이기는것이 쉽기도하지요

단점으로는 마이트가 0이라서 주사위값 수정이 불가하고 윌은 10으로 높지만 발록이 마법사가 아니라는점, 페이트 역시 없어 사망방지 수단이 딱히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기본 스탯이 다는 아닙니다.

우선, 발록은 화염의 채찍이라는 무기를 가지고있습니다.

발록 미니어처는 불타는 검과 화염의 채찍 두가지중 하나를 모델에 장착할 수 있으나 룰상으로는 둘 모두 장비하고 있습니다.

화염의 채찍은 사거리 8인치에 s7이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채찍에 맞은 적을 본인의 베이스 앞으로 끌고옵니다.

본인 주변 베이스에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이 채찍이 적중한 적은 반드시 발록과 교전상태에 돌입해야된다는 것이죠.

아마도 이 채찍룰은 이장면 고증인듯요 ㅋㅋ

그리고 발록은 '고블린 마스터리' 라는 룰을 가지고있습니다.

이 룰의 영향으로 발록의 12인치 주변에 들어오는 고블린들은 용기 테스트를 해야할때 자동으로 통과되지요

안그래도 용기 수치(c)가 고작 2인 고블린들인만큼 이 능력이 가지는 의미는 큽니다.

또한 우둔의 화염이라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은 발록이 언제나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판정하게 해주며 발록에게 공격으로 데미지를 입은 모델은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d6를 굴려야됩니다. 만일 6이 나오게된다면 해당 모델은 불타오르게 됩니다.

또, 발록은 불을 기반으로 한 특수룰 및 공격에 면역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대세계의 악마라는 룰이 있습니다.

발록은 마이트 수치가 없지만 이를 소모하지 않고도 매턴 한번 '히로익 컴뱃;을 사용해서 적을 공격할수 있습니다.

또한 발록은 온갖 즉사룰을 받을때 적중시 최초 운드의 반이 까이기는 하지만 즉사하지는 않습니다.

이와 별개로 발록을 중심으로 짤수있는 구성이 있는데

해당 구성에서 발록의 체력이 5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모델이 죽어도 해당 부대는 '브로큰'되지 않습니다.

즉 발록의 체력과 생존만으로도 부대가 와해되는것을 방지할수 있다는 것이죠

종합해보면 괴수와 고블린으로 이루어진 모리아 팩션에서 특히 압도적인 전투력과 존재감을 뿜어내는 영웅입니다.

본인의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상대를 채찍으로 끌고와서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부대와해를 노릴 수도 있으나

날개가 달렸음에도 날아다니지 않고 정직하게 걸어다녀야 하기에 기동성이 느리며

페이트 수치가 없어서 온전히 본인 체력을 잘 관리하며 싸워야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직구 비중이 높은 모리아에서 몇안되는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이자 플라스틱 모델이기에

모리아 팩션에 관심이 있다면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