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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곤도르는 왕의 입성을 예비함앱에서 작성

Bismar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6 18:27:25
조회 118 추천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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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황금빛으로 화창했고 봄과 여름이 결합해 곤도르의 평원에서 향연을 열었다.캐르 안드로스로부터 발빠른 기사들이 달려와 그간의 소식을 전했으며 도시는 왕의 입성을 준비했다. 메리는 명을 받아 물건을 실은 짐마차를 몰아 오스길리아스로 갔고 거기서부터 캐르 안드로스로 배를 타고 갔다. 하지만 파라미르는 가지않았다. 이제 완쾌되었으므로 그는 도시의 섭정으로서 일을 하고 있었다. 비록 그것이 잠시동안의 일이고 그 임무는 자신을 대신할 왕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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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윈 역시 오빠로부터 코르말렌평원으로 오라는 전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지 않았다. 파라미르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 일로 바밖기에 그녀를 볼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녀는 여전히 요양원에 머물며 홀로 정원을 산책했고 그녀의얼굴은 다시 창백해졌다. 온 도시에서 그녀만이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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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원장은 이를 염려해 파라미르에게 알렸다.
파라미르는 그녀를 찾아와 다시 한번 함께 성벽 위에 올라갔다. 
"요윈, 당신 오빠께서 기다리시는 코르말렌평원으로 가서 함께 기쁨을 나누지 않고 왜여기 남아 계시오?'
그러자 그녀는 대답했다. 
"당신은 그 이유를 모르시나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소.하지만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나로는 알 수 없군요."
"저는 수수께끼를 하고 싶지 않아요.더 쉽게 얘기해 주세요."
"당신이 원한다면 말씀해 드리겠소. 첫째, 당신이 가지 않는 이유라고 내가 추측하른것은 당신을 부른 것이 오빠이며 이제 엘렌딜의 후계자르서 전정에 승리한 아라곤왕을보는 것은 기쁨을 주지 않기 때문이오. 또 하나의 추측은 내가 가지 않았기에 당신 역시 내 가까이에 머물러 있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거요. 어쩌면 이 두 가지 추측이 다 맞아 당신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지도 모르지요. 요윈,당신은나를 사랑하지 않소. 앞으로도 그럴 것이오?'
"전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를 원했어요.하지만 누구 동정도 바라지 않아요."
"그것은 알고 있소. 당신은 아라곤왕의 사랑을 원했지요. 그분은 고귀하고 권력이있는분이며 당신은 명성과 영광을 누리게 되기를, 또한 지상의 모든 이보다 더 높이 오르기를 바랐기 때문이오 어린 병사의 눈에 비친 위대한 지휘관처럼 그분은당신께 위대하게 보였겠지요. 사실 그분은 위대하며 모든 인간들의 군주이자 가장뛰어나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당신에게 연민과 이해심만을 보여 주었기에 당신은 전장에서의 용감한 죽음 이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로 작정했지요. 요윈,나를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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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윈은 파라미르를 오랫동안 숙고하듯 바라보았다. 파라미르가 맡했다. 
"요윈, 부드러운 심성의 선물인 연민을 경멸하지 마시오! 하지단 나는 당신에게연민을베푸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고귀하고 용감한 여인이며 잊혀지지 않을 명성을 스스로 이룩했고 또한 요정들의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소.나는당신을 사랑합니다. 한때 당신의 슬픔을 동정했었지요. 하진만 지금, 당신이 슬픔을모르고 두려움이나결핍이 없다 하더라도,또 당신이 곤도르의 축복받은 황비라 할지라도 여전히 당신을 사랑할 것이요 요윈,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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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요윈의 마음에는 동요가 있었다. 아니면 마침내 그녀가 스스로의 마음을이해하게 되었다. 갑자기 그녀의 겨울은 사라졌고 햇살이 빛났다. 그녀는 입을 열었다
"전 미나스 아노르, 태양의 탑에 서 있습니다. 보세요! 암흑의 그림자가 사라졌어요. 이제는 여전사가 되지 않겠어요. 또 위대한 기사들과 겨루지도 않을 것이고 학살의 노래를 즐겨 부르지도 않겠어요.저는 치유자가 되어 황폐하지 않고 자라나는 만물을 사랑하겠어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파라미르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더이상 여왕이 되기를 바라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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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파라미르는 유쾌하게 읏었다. 
'그것 참 잘됐군요. 나는 왕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로한의 백의왕녀가 원한다면나는 그녀와 결혼하겠쇼 그리고 그녀가 바란다면 강 건너 아름다운 이딜리엔에 살며 정원을 만들고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내겠소 백의의 숙녀만 같이 간다면 그곳에서 모든 것들이 기쁨으로 자랄 것입니다. "
"그러면 전 제 동족들을 떠나야 하는 겁리까, 곤도르의 사나이시여? 또한 자신만만한 당신의 동족들이 '저기 북쪽의 거친 여전사를 길들인 영주가 지나간다. 그래우리 뉴메노르족에서는 선택할 여인이 없었단 말인가?하고 당신 뒤에서 수군거리게 하실 건가요?''
"그렇게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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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르가 대답했다. 그는 그녀를 안고 햇살이 화창한 하늘 아래에서 그녀에게입맞췄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성벽 위에 서 있었지만 그는 개의치않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보았고 그들이 손을 잡고 성벽에서 내려와요양원으로 들어갈 때 그 주위에서 발하는 빛을 보았다. 
파라미르는 요양원 원장에 게 맡했다.
"여기 로한의 요윈이 왔소. 이분은 이제 완치되었소"
그러자 원장이 답했다. 
"그렇다면 저는 당신을 저의 보호 하에서 보내 드리며 작별을 고하겠습니다. 다시는 상처나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는 당신의 오라버님 왕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이 도시의 섭정이신 파라미르공의 보살핌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러자 요윈이 말했다.
"떠나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저는 여기 머물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이 제게는 가장 축복받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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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왕이 돌아을 째까지 그곳에서 머물렀다. 도시에서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민 리몬에서 피나스 겔린까지, 심지어는 먼해안가까지 곤도르 전역에 소식이 퍼졌기에도시로 올 수 있는 사람들 모두가 서둘러 모여들어 도시는 사람들의 인파로 홍수를 이루었다. 여인들과 아이들이 꽃을 들고 다시 도시의 집으로 돌아왔다. 돌 암로스에서는 가장 숙련된 하프연주자들이 왔으며 레베닌계곡에서 바이올린과 플루트, 피리연주자들과 맑은 목소리의 가수들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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